여자 vs 남자 함보세요 캬캬캬!~~~

사랑의 앙마!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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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화할게요=넌 영 아니야
남자들은 정말 눈치가 없다. 하긴 여자들 마음이 좀 이랬다,저랬다 해야 말이지. 속으로는 좋으면서 한번 튕기는 건지,정말 싫어서 싫다는 건지 웬만한 선수 아니고서야 헷갈릴밖에. 자,헌터에게 물어보시라. 여자들의 속마음은 도대체 무엇인지.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눈치코치 없는 분들,잘 보고 작업에 실수 없기 바란다. 배워서 남 주남?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

애인이 있거나 딱 잘라 네가 싫다고 말하기 좀 그럴 때 부드럽게 거절하는 표현이다. 이건 보통 남 주긴 아깝고 나 갖긴 좀 아쉽다 싶을 때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겠다는 거다. 중요한 것은 이 말이 거절의 의미임은 확실하지만 시기만 잘 타면 사귐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니 너무 좌절하고 포기하진 마시라. 그녀 주변이 허술할 때,그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얼마든지 그대는 훌륭한 대타 연인이 될 수 있다. 좀 치사하긴 해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참을밖에.


■묻지 말고 알아서 해

연애를 하다보면 여자들이 시큰둥할 때가 있다. 딱히 원하는 것도 없으면서 뭘 하자고 하면 다 싫다고 할 때 말이다. 피곤하다며 응석을 부리거나 졸린 눈으로 노곤한 표정을 지으면 그건 바로 단둘이 편안한 곳에 있고 싶다는 뜻. 괜히 눈치 없이 집에 일찍 들어가라며 등 떼밀면 그대는 정말 둔한 남자 되는 거다. 그럴 땐 차 안이나 비디오방,아니 더 아늑한 곳으로 슬쩍 데리고 가라. 직접적으로 “거기 갈래”라고 묻지 말고 조용히 어디로든 모셔가라. 회심의 미소를 짓는 그녀를 보게 될 것이다.


■제가 전화 드릴게요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전화하는 것보다 받는 걸 훨씬 좋아한다는 걸 알고 계시라. 그런 그녀가 “내가 전화할게요”라고 말한다면? 두말 할 것도 없다. 그대가 영 아니라는 뜻이다. 느낌이 좋았는데? 왠지 잘 될 것 같았는데? 그대 생각이 틀린 거다. 전화한다 했다고 정말 전화기 붙들고 있으면 팔만 아플 것이다. 아마 전화해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의 속마음이 정말 궁금하다면 문자를 보내보시라. 차마 못한 싸늘한 말이 또렷하게 찍혀 돌아올 것이다. ‘죄송해요,연락하지 마세요.’ 자,이런 소리 듣기 전에 알아서 물러나주자.


■나 약속 있는데

막 작업에 들어갔을 때 여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100% 거절의 의미로 보면 된다. 천하의 중요한 약속이 있더라도 상대가 맘에 들면 시간 있다고 말하는 법이다. 두 번 이상 다른 약속으로 핑계를 댄다면 앞으로도 영원히 그대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이므로 알아서 행동하시라. 이렇게까지 말을 해줘도 꼭 여러번 물어보면서 여자를 질리게 만드는 남자들이 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좋은 이미지마저 까먹고 싶지 않다면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대시하도록.

도움이 되셨는가? 듣고 보니 더 헷갈린다고? 연애하기 쪼까 힘들겠구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