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될줄을 몰랐어요-_-;;; 그냥 위로나 받아볼까 하는 마음에 생각없이 썼는데...... 지금 밥못먹고 잠못잘정도로 힘들진 않지만 상대적박탈감이라는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이 글 올리고 몇일동안 우울해서 울다가 남친한테 고백해버렸어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부모님한테 좀더 잘해보라는 말에 힘입어 엄마랑 얘기도 많이하고... 요즘엔 화목해지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남친이 이해해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ㅠㅠ 말이쉽지 환경을 극복하고 당차게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모를꺼예요! 생각 안하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구요! 감사합니다 ㅠㅠ 여러분도 힘내세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그냥 한풀이해볼라구 글올려요 저는 안정적이지못한 가정에서 자란 20대 여대생이예요 원래 집이 어려워서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외국에서 돈버시고 엄마랑 둘이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아빠는 바람나서 일을 핑계로 1년에 두번정도 집에 오셨는데 저는 어려서 아빠가 일때문에 안오는줄만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6살 7살때 엄마손잡고 아빠찾으러 다방 돌아다녔던것같아요 싸우시는것도 많이 봤구요 그러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저는 학교갈나이가 되고 엄마는 혼자 저를 키울생각에 막막하셨는지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하셨어요 밤낮 구분없이 어른들이 20~30명씩 집에 와서 도박판벌이고.. 그때 원룸같은 이상한집에서 살았었는데요 저는 화투치는 엄마 무릎에 누워 잠들거나 방 구석 한켠에서 자거나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도박할때 하우스있죠 공간 제공해주는. 그 역할이었던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그런 생활을 몇년동안 하고 친아빠는 연락두절이시고. 그래도 저는 성격이 밝은편이라 개의치않고 학교 잘다녔어요 어느날은 엄마가 말도없이 사라지신거예요 금방 오시겠지하고 기다렸는데 몇일이 지나도록 연락한번 없으시고... 저는 참고 기다리려고 했는데요 하수구에서 쥐가 올라와서 문짝을 갉아먹는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그때 연락자주하던 고모한테 전화를 했어요 고모는 저를 고모네집으로 데려가서 앞으로는 여기서 학교를 다니라며 전학시키고 학원도 보내줬어요 그렇게 2주정도 지내다가 엄마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는 이미 전학도 하고 짐도 옮긴상태여서 고모네서 지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엄마를 보니까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불고 난리쳐서 2주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던 헤프닝도 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도박했던거 걸려서 경찰서를 다녀오셨던것같네요 엄마는 그후로 다시는 도박에 손 안대시구요 식당일부터 시작하셔서 지금은 조그만 가게하나 갖고 계세요 그사이 새아빠도 생겼어요 엄마가 식당일을 야간에 하시고 새아빠는 택시기사셔서 낮에는 엄마랑 밤에는 새아빠랑 지냈는데요 새아빠가 밤에 술마시고와서 저 막 때렸거든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일른다고하면 일르라면서 때리고. 엄마는 제가 그렇게 맞는걸 모르시는건지 아님 어쩔수없어서 피하신건지 그냥 별일없이 넘어갔던것같아요 그게 초등학교 3학년때쯤 일인것같은데요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는 맞지도 않고 엄마 새아빠 일 열심히 하시고 살고있는데요 새아빠는 저한테 엄청 심하게 잘해주세요 근데 저는 어렸을때 맞은기억+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때문에 아직도 마음을 잘 못열고 있어요 저희집은 3000만원짜리 전세집이예요 제소원이 좁아도 깔끔한집에서 살아보는것이예요 저희 가족은 대체로 활발편이지만 친절하진 않아서 평소 말투도 서로 싸우는 말투고.. 어쨋든 다정한가족은 아니예요 엄마가 나쁜건 아닌데요 제가 무슨 말만 하려고하면 성질부터내시고 욕도 하시고... 엄마도 장사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러시는건 이해가 되지만 대화가 안되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것같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지내는데요 남자친구얘기 들어보면 화목한가정에서 지내고있는것같아서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 저의 상황이 부끄럽기도 해요 나중에라도 상견례를 하게 된다면..... 정말 걱정이 많아요 제가 괜한 자격지심을 갖고있는건가요? 무엇하나 내세울게 없어서 너무 창피하네요 제가 남한테 의지 많이하고 독립적이질못해서 나중에 사회생활은 잘 할수 있을지도 걱정이예요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살기싫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물론 저보다 힘들게 살아가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저에게 닥친 환경들이 꼴도보기싫을정도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들과 다른 우리집안...남자친구한테 보여주기 창피해요..
톡이 될줄을 몰랐어요-_-;;;
그냥 위로나 받아볼까 하는 마음에 생각없이 썼는데......
지금 밥못먹고 잠못잘정도로 힘들진 않지만
상대적박탈감이라는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이 글 올리고 몇일동안 우울해서 울다가
남친한테 고백해버렸어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부모님한테 좀더 잘해보라는 말에 힘입어
엄마랑 얘기도 많이하고... 요즘엔 화목해지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남친이 이해해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ㅠㅠ
말이쉽지 환경을 극복하고 당차게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모를꺼예요!
생각 안하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구요! 감사합니다 ㅠㅠ
여러분도 힘내세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그냥 한풀이해볼라구 글올려요
저는 안정적이지못한 가정에서 자란 20대 여대생이예요
원래 집이 어려워서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외국에서 돈버시고
엄마랑 둘이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아빠는 바람나서 일을 핑계로 1년에 두번정도 집에
오셨는데 저는 어려서 아빠가 일때문에 안오는줄만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6살 7살때 엄마손잡고 아빠찾으러
다방 돌아다녔던것같아요 싸우시는것도 많이 봤구요
그러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저는 학교갈나이가 되고
엄마는 혼자 저를 키울생각에 막막하셨는지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하셨어요
밤낮 구분없이 어른들이 20~30명씩 집에 와서
도박판벌이고.. 그때 원룸같은 이상한집에서 살았었는데요
저는 화투치는 엄마 무릎에 누워 잠들거나
방 구석 한켠에서 자거나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도박할때 하우스있죠 공간 제공해주는.
그 역할이었던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그런 생활을 몇년동안 하고 친아빠는 연락두절이시고.
그래도 저는 성격이 밝은편이라 개의치않고 학교 잘다녔어요
어느날은 엄마가 말도없이 사라지신거예요
금방 오시겠지하고 기다렸는데 몇일이 지나도록
연락한번 없으시고... 저는 참고 기다리려고 했는데요
하수구에서 쥐가 올라와서 문짝을 갉아먹는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그때 연락자주하던 고모한테 전화를 했어요
고모는 저를 고모네집으로 데려가서
앞으로는 여기서 학교를 다니라며 전학시키고 학원도 보내줬어요
그렇게 2주정도 지내다가 엄마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는 이미 전학도 하고 짐도 옮긴상태여서 고모네서 지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엄마를 보니까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불고 난리쳐서 2주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던
헤프닝도 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도박했던거 걸려서 경찰서를 다녀오셨던것같네요
엄마는 그후로 다시는 도박에 손 안대시구요 식당일부터 시작하셔서
지금은 조그만 가게하나 갖고 계세요 그사이 새아빠도 생겼어요
엄마가 식당일을 야간에 하시고 새아빠는 택시기사셔서
낮에는 엄마랑 밤에는 새아빠랑 지냈는데요
새아빠가 밤에 술마시고와서 저 막 때렸거든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일른다고하면 일르라면서 때리고.
엄마는 제가 그렇게 맞는걸 모르시는건지 아님 어쩔수없어서 피하신건지
그냥 별일없이 넘어갔던것같아요
그게 초등학교 3학년때쯤 일인것같은데요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는 맞지도 않고 엄마 새아빠 일 열심히 하시고
살고있는데요 새아빠는 저한테 엄청 심하게 잘해주세요
근데 저는 어렸을때 맞은기억+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때문에
아직도 마음을 잘 못열고 있어요
저희집은 3000만원짜리 전세집이예요
제소원이 좁아도 깔끔한집에서 살아보는것이예요
저희 가족은 대체로 활발편이지만 친절하진 않아서
평소 말투도 서로 싸우는 말투고.. 어쨋든 다정한가족은 아니예요
엄마가 나쁜건 아닌데요 제가 무슨 말만 하려고하면
성질부터내시고 욕도 하시고...
엄마도 장사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러시는건
이해가 되지만 대화가 안되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것같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지내는데요
남자친구얘기 들어보면 화목한가정에서 지내고있는것같아서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 저의 상황이 부끄럽기도 해요
나중에라도 상견례를 하게 된다면..... 정말 걱정이 많아요
제가 괜한 자격지심을 갖고있는건가요?
무엇하나 내세울게 없어서 너무 창피하네요
제가 남한테 의지 많이하고 독립적이질못해서
나중에 사회생활은 잘 할수 있을지도 걱정이예요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살기싫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물론 저보다 힘들게 살아가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저에게 닥친 환경들이 꼴도보기싫을정도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