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한마음에 톡에 글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오늘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 안구적출수술때문에 병원에 맡기고 왔거든요.. 저희 강아지는 13년된 요크셔인데.. 키운지는 올해로 10년 되었습니다.. 강아지 나이가 나이인지라.. 평소 걷는것도 힘겹고.. 생활자체가 힘겨웠습니다. 백내장은 몇개월전부터 알고있었어요.. 양쪽눈이 언젠가부터 뿌옇더라구여.. 나이가 많은터라.. 질병또한 당연시하게..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 오래 살지 못할거라는 예상과 함께.. 그런데 어제 갑자기 강아지 눈을 보았는데.. 한쪽눈이 징그러울정도로 하얗고 빨갛게 눈 밖으로 튀어나와있는거에요ㅜㅜ.. 눈꼽에.. 고름에... 주말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눈이..하루아침에... 눈이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지체할 시간도 없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안구적출수술.. 즉 한쪽눈을 빼내서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각막이 손상되었었는데 모르셨던거같다고... 제가 공부에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 잘 돌봐주지 못했거든요.. 각막이 안좋다는거.. 백내장을 의심했을때 바로 병원에 데려갔으면 수술까지는 가지 않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 후회도 되더라구여... 그래서 나이도 많고 수술의 위험성도 따르지만 부모님의 우려섞인 반대에도 그냥 제가 오늘 병원데리고 갔습니다. 부모님은 수술하지 말고 자기 명대로 생 마감할때까지 잘해주자고.. 지금도 사는게 스스로도 힘겨울수 있다고.. 강아지 많이 살았고..앞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인데.. 그건 강아지 스스로한테도 아닐수 있는거라고.. 수술하면서 몸에 칼대고..한쪽 눈 없이 사는거 강아지 스스로도 고통일수 있다고... 안락사..또한 말씀하시더라구여.. 부모님 말씀.. 틀리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수술안해주면 패혈증(감염되어 사망하는...)으로 사망에 이른다고 하네요..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만큼의 고통도 따르고.. 지금만 보아도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아파보이고.. 정말 차마 설명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맘도 너무 아푸고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그냥 해주기로 결정했네요.. 나이들어 죽더라도 10년넘게 키운 우리 막둥이.. 고통받으면서 남은 생 마감하게는 하고싶지않아서.. 죽더라도.. 하는데 까지는 해주고 싶어서.. 살수 있다는 희망하나 바라보고.. 그렇게.. 병원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병원비는 30만원이라는 돈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대체로 50만원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아는 병원 선생님이셔서.. 감사하게도 사정을 많이 봐주셨어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학생으로서 부담은 됩니다.. 돈 30만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입니다.. 하지만 30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지않습니까.. 근데 저희 강아지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죽으면 제가 못살거같아서 내린 결정이에요.. 후회는 없어요^^ 그리구 저희 강아지 보면서 돈때문에 고민은 전혀 되지 않더라구여.. ^^ 그리고 지금은 맘이 편해 졌어요...아침엔 밥도 못먹겠드니 ... 수술하고 앞으로 한쪽눈 없이 남은인생 살아갈 우리 강아지 생각하면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고통없이 남은인생 같이 해주려구여^^ 제 품에 있는동안은 열씸히 보살펴 주고 싶네요.. 저희 강아지 예전엔 엄청싸납고 사람도 물고 ㅡㅡ;; 그랬는데.. 이젠 정말 이빨빠진 호랑이에요 ^^ 털도많이 빠졌고,, 이빨도 몇개 없구.. 피부병도 있고.. 사람이나 강아지나 나이들면 마찬가지자나요.. 남은 생 편안하게 같이 해 주렵니다~ 내일 수술 들어가요... 나이많아서 마취하는데부터 여러가지 걱정되지만... ㅜㅜ... 수술중에 위험도 따르지만.... 잘 .. 하고 오리라 믿어요... 제 판단 맞는거겠죠? 고민하느라 어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네요.. 비록 강아지 이지만.. 10년넘게 키우니.. 이젠 가족이라는 생각 뿐이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분들.. 제 글이 조금은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주일 후 윙크하는 이뿐 눈으로 살아서 제품으로 꼭 돌아오겠죠? ^^...
강아지 안구적출수술...
심란한마음에 톡에 글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오늘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 안구적출수술때문에 병원에 맡기고 왔거든요..
저희 강아지는 13년된 요크셔인데..
키운지는 올해로 10년 되었습니다..
강아지 나이가 나이인지라.. 평소 걷는것도 힘겹고.. 생활자체가 힘겨웠습니다.
백내장은 몇개월전부터 알고있었어요.. 양쪽눈이 언젠가부터 뿌옇더라구여..
나이가 많은터라.. 질병또한 당연시하게..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 오래 살지 못할거라는 예상과 함께..
그런데 어제 갑자기 강아지 눈을 보았는데..
한쪽눈이 징그러울정도로 하얗고 빨갛게 눈 밖으로 튀어나와있는거에요ㅜㅜ..
눈꼽에.. 고름에...
주말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눈이..하루아침에... 눈이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지체할 시간도 없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안구적출수술.. 즉 한쪽눈을 빼내서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각막이 손상되었었는데 모르셨던거같다고...
제가 공부에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 잘 돌봐주지 못했거든요..
각막이 안좋다는거.. 백내장을 의심했을때 바로 병원에 데려갔으면 수술까지는
가지 않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 후회도 되더라구여...
그래서 나이도 많고 수술의 위험성도 따르지만 부모님의 우려섞인 반대에도
그냥 제가 오늘 병원데리고 갔습니다.
부모님은 수술하지 말고 자기 명대로 생 마감할때까지 잘해주자고..
지금도 사는게 스스로도 힘겨울수 있다고..
강아지 많이 살았고..앞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인데.. 그건 강아지 스스로한테도 아닐수 있는거라고..
수술하면서 몸에 칼대고..한쪽 눈 없이 사는거 강아지 스스로도 고통일수 있다고...
안락사..또한 말씀하시더라구여..
부모님 말씀.. 틀리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수술안해주면 패혈증(감염되어 사망하는...)으로 사망에 이른다고 하네요..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만큼의 고통도 따르고..
지금만 보아도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아파보이고.. 정말 차마 설명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맘도 너무 아푸고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그냥 해주기로 결정했네요..
나이들어 죽더라도 10년넘게 키운 우리 막둥이..
고통받으면서 남은 생 마감하게는 하고싶지않아서..
죽더라도.. 하는데 까지는 해주고 싶어서..
살수 있다는 희망하나 바라보고.. 그렇게.. 병원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병원비는 30만원이라는 돈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대체로 50만원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아는 병원 선생님이셔서..
감사하게도 사정을 많이 봐주셨어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학생으로서 부담은 됩니다..
돈 30만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입니다.. 하지만 30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지않습니까.. 근데 저희 강아지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죽으면 제가 못살거같아서 내린 결정이에요.. 후회는 없어요^^
그리구 저희 강아지 보면서 돈때문에 고민은 전혀 되지 않더라구여.. ^^
그리고 지금은 맘이 편해 졌어요...아침엔 밥도 못먹겠드니 ...
수술하고 앞으로 한쪽눈 없이 남은인생 살아갈 우리 강아지 생각하면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고통없이 남은인생 같이 해주려구여^^
제 품에 있는동안은 열씸히 보살펴 주고 싶네요..
저희 강아지 예전엔 엄청싸납고 사람도 물고 ㅡㅡ;; 그랬는데..
이젠 정말 이빨빠진 호랑이에요 ^^ 털도많이 빠졌고,, 이빨도 몇개 없구..
피부병도 있고.. 사람이나 강아지나 나이들면 마찬가지자나요..
남은 생 편안하게 같이 해 주렵니다~
내일 수술 들어가요... 나이많아서 마취하는데부터 여러가지 걱정되지만... ㅜㅜ...
수술중에 위험도 따르지만....
잘 .. 하고 오리라 믿어요...
제 판단 맞는거겠죠? 고민하느라 어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네요..
비록 강아지 이지만.. 10년넘게 키우니.. 이젠 가족이라는 생각 뿐이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분들.. 제 글이 조금은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주일 후 윙크하는 이뿐 눈으로 살아서 제품으로 꼭 돌아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