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를 보고 진중권씨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울컥하여...

한국SF의희망2007.08.10
조회167
나도 여친이랑 디워 개봉한 다음날 인터넷 예매를 통해 영화를 보았다...
평일 이었지만 매진.... 전회 매진.... 대단했다....
트랜스포머...이것도 전회 매진... 이영화도 정말 대단한 영화이다..
CG며 스토리... 정말 괜찮은 영화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시민들은 영화를 보고 "재밌네..", "그저그렇네..","재미없다.."
이것뿐이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보고 평을 내리는것이다..
무릎팍도사란 프로를 보고 심감독의 코미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심감독의 이야기를 듣자 가슴이 울컥했다...
타지를 나가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것도 할리우드에서 우리나라에서 심감독처럼
할리우드에서 도시를 빌리고 영화를 찍은 사람이 있나?? 없다...
우리들이 어렸을적에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보던 영구가 영화를 만든것이 아니라
심형래란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고 관객들이 재밌게 봤다면 그게 영화의 평일것이다.
진중권씨가 말하는 영화는 "밀양"이란 영화처럼 칸 영화제에 올라야 하고 전도연씨처럼
상을 받아야만 하는것이 영화가 아니란 말이다...
우리 네티즌들은 "디워"를 통해 한국 SF영화의 미래를 보았고..
우리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는것이다..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이런 영화들 떯어진다... 당연히..
용가리는 쥐라기 공원 개봉할때 나와서 쫄딱 망하지 않았나...
정말로 뭐 저란 영화가 어딨나 할정도로..
하지만 "디워"는 아니란 말이다...
한국에서 "디워"란 영화를 만들었고 자체 기술력으로 SF영화를 만들었고..
미국에서 만든 SF영화만큼은 안되지만 우리도 SF영화를 만들수 있다는 자부심..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에서 이런 대단한 영화를 만들었고 대한국민이 영화를보고
가슴이 찡 했다면 되는것이다...
이것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이영화는 망할것이다... 이렇게 말하는것이 아니라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어떠했는가를 말하란 말이다...
다른 감독들이 SF영화에 도전을 안하는 이유는 단한번도 시도된적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63빌딩에 있는 계단도 한계단씩 올라야지 한번에 여러계단을 오르다보면 빨리 올라가기야 하겠지만 중간에 지치고 말지....
SF라는 장르에서 시작하는것이고 이제야 한계단을 오른것이다.
비판을 하기보다는 우리, 대한민국에 희망을 준 심감독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