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이런 남편의 아이를 낳고 계속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두고보려고 안낳았다는 게 정확할 거에요.
문제는, 이 남자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엄청난 짠돌이라는 건데요.
연애할 때도 우린 모든 비용을 반반씩 냈습니다. 그때야, 저도 꼭 남자만 데이트비용 내야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반식 내는 것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결정하고, 집을 살 때부터 "왜 집은 남자가 사야하는데?" 하고 토를 달면서 일정 부분 돈을 요구해,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통장의 적금을 깨 집사는데 보탰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수입이 높은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구살 때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음식점엘 가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부모님 생신에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늘 구분해서 돈을 지불하게 합니다. 단 한번도 8살이나 연상인, 나보다 수입이 훨씬 많은 사람답게 행동하질 않고, 늘 일정부분 제 몫을 요구합니다.
특히 제가 정말 창피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저희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때도 저희 아버지가 계산할 때까지 가만 앉아서 두고본다는 겁니다. 사위라는 사람이 "아버님, 제가 낼께요~"하고 먼저 일어나서 말리면 안되는 건지, 숫제 강건너 불구경 식입니다. 한번은 조카들 둘이 와서 같이 롯데월드를 갔는데, 줄을 서길래 표를 사려나보다 했는데 세상에, 자기입장권만 끊어오는 겁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제가 조카들 것 끊어주긴 했는데, 나중에 이유를 물으니 '너보려고 올라온 네 조카들 아니냐'는 거에요.
아무리 우린 한 가족이라고 설명해도 먹혀들어가질 않고, 늘 '이건 내것, 이건 네것' 하는 식으로 확실하게 선을 그어놓습니다. 이보다 더 구차한 예도 많은데, 다 들긴 뭣하구요. 아무튼, 남편 덕을 조금이라도 보긴 아예 글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3년동안 변화시키려고 무수히 노력했는데, 먹히질 않아요.
집에서 막내로 주는 것만 받고 자라서인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지금도 남들에게 받으려고만 하고, 줄 때는 굉장히 인색해집니다.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편
첫단추부터 잘못 끼운듯한 냄새가 나, 더 이상 참질 못하고 글을 씁니다.
유경험자들, 많은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은 저보다 8살 연상입니다. 흔히들 '신랑한데 귀염받고 살겠네~'하더군요.
결혼한 지는 3년째이고, 둘 다 일을 하다보니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남편의 아이를 낳고 계속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두고보려고 안낳았다는 게 정확할 거에요.
문제는, 이 남자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엄청난 짠돌이라는 건데요.
연애할 때도 우린 모든 비용을 반반씩 냈습니다. 그때야, 저도 꼭 남자만 데이트비용 내야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반식 내는 것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결정하고, 집을 살 때부터 "왜 집은 남자가 사야하는데?" 하고 토를 달면서 일정 부분 돈을 요구해,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통장의 적금을 깨 집사는데 보탰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수입이 높은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구살 때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음식점엘 가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부모님 생신에도 나는 이만큼, 너는 이만큼. 늘 구분해서 돈을 지불하게 합니다. 단 한번도 8살이나 연상인, 나보다 수입이 훨씬 많은 사람답게 행동하질 않고, 늘 일정부분 제 몫을 요구합니다.
특히 제가 정말 창피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저희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때도 저희 아버지가 계산할 때까지 가만 앉아서 두고본다는 겁니다. 사위라는 사람이 "아버님, 제가 낼께요~"하고 먼저 일어나서 말리면 안되는 건지, 숫제 강건너 불구경 식입니다. 한번은 조카들 둘이 와서 같이 롯데월드를 갔는데, 줄을 서길래 표를 사려나보다 했는데 세상에, 자기입장권만 끊어오는 겁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제가 조카들 것 끊어주긴 했는데, 나중에 이유를 물으니 '너보려고 올라온 네 조카들 아니냐'는 거에요.
아무리 우린 한 가족이라고 설명해도 먹혀들어가질 않고, 늘 '이건 내것, 이건 네것' 하는 식으로 확실하게 선을 그어놓습니다. 이보다 더 구차한 예도 많은데, 다 들긴 뭣하구요. 아무튼, 남편 덕을 조금이라도 보긴 아예 글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3년동안 변화시키려고 무수히 노력했는데, 먹히질 않아요.
집에서 막내로 주는 것만 받고 자라서인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지금도 남들에게 받으려고만 하고, 줄 때는 굉장히 인색해집니다.
이것 외에 큰 문제는 없으니, 그냥 참고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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