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친구 3명을 잃었습니다..

이젠 안녕..2007.08.11
조회409

톡을 즐겨 보는 20대 톡남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는 어제 남자친구 1명(A)과 여자친구들 2명과

 

함께 바다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여자친구 한명이 못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애인사이도 아니고.. 그냥 초등학교 동창들끼리

 

가는 거였는데.. 뭐 할수 없이.. 그냥 그렇게 가려고 하다가.. 저의 제일 친

 

한친구인 남자애가 어차피 이러는거 다른 남자애 한명(B)을 부르겠다고 하더

 

군요.. 물론 저와 중학교 동창생.. 저는 그냥 마트에서 얼굴이나 보자고 말

 

한건데.. 다짜고짜 바다나 가자고 말을 했더군요.. 전 쫌 찝찝 했습니다..

 

그게 같이 가는 여자친구들중 한명(C)이 저와 약간 잘 될려다가 안되고 그냥

 

어정쩡 하게 있는중에 전 그냥 가서 잘되든 안되는 일단 가자는 얘기였는데

 

다른 남자애가 온다는 소리에 약간 찝찝 했습니다.. 거의 6~7년 만에 보는

 

친구이고.. 근데 그놈(B) .. 매너도 좋고.. 유머도 좋았습니다.. 만나서 술마시

 

면서도 자기는 여자 관심 없다고 하는데.. 이미 그 여자애(C)는 약간씩 넘어 가

 

는 눈치가 보였습니다.. 물론 그 친구도 약간은 호감을 가지는거 같았구요..

 

전 술마시기 전에.. 그놈에게 말을 했습니다.. 한 여자를 좋아 하는데..

 

상황 좋았다가.. 지금은 잘 안된다고.. 나는 아직 학생이고.. 그여자는 일을

 

하는데.. 자기는 이제 일 하는 사람 만날꺼라고.. 암튼 전 그렇게 고민을

 

털어놓고..술을 마시러 갔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는 일 하는 사람 만날꺼

 

라는걸 말했는데.. 남자애가 바로 눈치를 깟나봅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그여자에가 저여자냐고.. 전 맞다고 했는데..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그놈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으니까요.. 그러다가.. 술을 쫌 마시고

 

한번더 물어 봤습니다..내가 싫냐고.. 자기는 친구 이상으로는 감정이 안

 

생긴다고 하더군요.. 전 그 친구 때문에 밥도 잘 못먹고 먹어도 체하는

 

그런 상황이였는데.. 제 맘도 몰라주더군요.. (여기서 몇주 전일로 잠깐 돌

 

돌아 갑니다..) 전 한 신발 매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옆매장 아가씨

 

가 이뻐 보여서 작업을 걸면서 그 여자친구에게도 물어 봤습니다..

 

어떻게 작업을 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수 있냐? 그랬더니.. 상당히 퉁명스럽

 

게 말을 하더군요.. 그때는 그 여자애하고는 그냥 친구 이상으로 발전 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2주 전부터 약간씩 가까워 졌고..전 그때 당시 옆 매장

 

아가씨가 남친 있다는 소릴 듣고 그냥 조용히 물러 난 상태였습니다..

 

근데 전화 통화해서 전 그 여자에게 옆매장 아가씨가 남친 있다는 소리에

 

그냥 물러 났다고.. 말해줬는데.. 전화 하면 그얘기 부터 나왔습니다..

 

왜 그여자 하고 잘해보지 나한테 이러냐구 난 심심풀이 땅콩이냐고..

 

그때 부터였습니다.. 그여자에게 호감을 가진건.. 신발매장아가씨가..

 

남친이 있다는 소리에 호감을 그 친구에게 돌린게 아니고..

 

뭔지 모르게 끌리더군요.. 그러다가 저번주 금욜에 다른 친구들과 바다에

 

갔습니다.. 거기서 상당히 급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어정쩡하게..

 

고백 했다가.. 옆매장 아가씨에게나 잘해보라고.. 이렇게 나오길래..

 

짜증나서 안한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어제 상황.. 

 

근데 다른 친구들이 저와 그 여자애가 같이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더군요..

 

저는 매달려도 보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려 가면서..그런데도 싫다고

 

하더군요.. 그때 친한친구(A)가 들어왔습니다.. 전 그 친구에게..

 

그냥 내가 제 좋아 하는거 알았으면서.. 왜.. 그 친구 데리고 왔냐고..

 

제일 친한친구인넌 너무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자애 하고 그 남자애하고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막 얘기 하다가 갑자기 조용해 지는 분위기..

 

딱 키스 타이밍 이였죠.. 나쁜 것들..전 그래도 둘다 잃기 싫어서..

 

그냥 모르는척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친한 친구녀석이 나가면서

 

이것 저것 던지면서.. 지랄을 하는겁니다.. 병 깨지고..

 

저 그래서 남자애(B) 데리고 나왔습니다.. 너 여자애(C) 좋아 하냐고..

 

그러면서 아까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 보니.. 여자애가 먼저 키스를

 

해왔다고 하더군요.. 저 정말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계속 안하려고 했다고.. 그러다가.. 전 이제 끝난거 같으니까..

 

너가 잘해봐.. 이러니까.. 진심 이냐고.. 나 오늘 그럼 여자애(C)랑 잔다..

 

이러는 겁니다.. 그런데.. 차마 그꼴은 볼수가 없겠더군요..

 

남자애(B)는 먼저 들어 가겠다고 들어 가고 저는 생각점 하고 들어 갔습니

 

다.. 그런데.. 남자애가 여자애를 안고 있더군요.. 전 하지말라고..

 

더는 못보겠다고.. 그러고 이번엔 여자애(C)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정말 싫냐고.. 여태 까지 있던 얘기.. 내가 왜 밥도 못먹고..

 

먹어도 체했는지.. 왜 모르겠냐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그때.. 여자애..

 

약간 흔들리는거 같았는데.. 남자애(B)가 문을 여는 바람에.. 다시 흐물

 

흐물해 지더군요.. 젠장할놈... 전 그래서 그냥 집에 가겠다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애(C) 가 따라 나오더군요.. 가지 말라고 니가 왜 가냐고..

 

갈꺼면 내가 가겠다고.. 전 필요 없다고.. 전 그 남자애(B)하고 잘해 보라고

 

하면서 가는데.. 2번 잡더군요.. 난 정말 니가 친구 이상으로는 감정이 안생

 

긴다고.. 그럼 몇일 전까지만해도.. 친구고 뭐고 하지 말고.. 잘해보자고..

 

할땐 언제고.. 이러냐고.. 난 너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그리고 택시를불렀

 

습니다.. 그리곤.. 그걸 타고.. 가는 중에.. 전화가 오더군요.. 전 정말 이젠..

 

싫었기에.. 전화.. 수신 거부 해놓고 있는데.. 계속 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서 말했습니다.. 너 이제 필요 없다고.. 그 남자애(B)하고

 

잘해보라고.. 그리곤 끊었습니다.. 그리고 약간뒤.. 다시 한통화가 더 왔습

 

니다.. 똑같이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네요..

 

새벽에 일을 당하고.. 착찹한 심정으로.. 그 여자애(C)가 다시 남자 때문에

 

아니 그 남자애(B)때문에.. 상처 받지 않길 바라며..이글을 쓰네요..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