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와 밥 먹다 사레걸렸어요

류크~나에게 와2007.08.11
조회86,417

자다 일어나 보니 톡;;;;;; 이라고 쓰고 싶은데...퇴근 시간이네요...

와..제 글이 톡 될 줄이야 ㅋㅋ 위로해 주시는 리플들 감솨아~

(요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

근데 사레 들린 소리 진짜 득음한 것 같았어요ㅋㅋㅋ

글고;;; 사례X 사레ㅇ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사레로 다 고쳤어요..

제가 오늘 좋은 걸 하나 배웠네요......

남친이 아무렇지 않은 척 미리 연락하더라고요...차라리 막 웃어주지 ㅠ

앞으로 음료만 먹어햐 할 것 같아요;;;;

어떤 분이 의심하시던데 베플 신고 한 거 저 아닙니다..동감 눌렀음;;

할튼 남친은 부모님 만나러 갔고, 오늘은 친구들과 성남에서 술 마시는데요..

혹시 성남서 노시다가 이상한 여자애가 기침이나 사레들린 소리가 크거던 저라고 생각;;;;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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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후후후 ㅠ.ㅠ

 

저 오늘 좋아하는 남자와 밥 먹다가 사레 지대로~~걸렸어요

 

이십대 후반의 여자입니다....하지만 남자들이 군대동기처럼 편해하는 여자죠..좋아하는 남자와 밥 먹다 사레걸렸어요

 

이런 저에게도 몇 년 만에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사실 사귄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남자친구라고 하기 부끄럽네요좋아하는 남자와 밥 먹다 사레걸렸어요

 

제가 먼저 고백을 했고, 그 분은 자신의 감정이 100%완전 좋아~~아니지만...

 

저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있으셨다고...해서..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니나노~~닐리리야~~ 나에게도 봄날은 있었던 것입니다아 ㅠ.ㅠ

 

오늘 회사 끝나고 같이 냉면을 먹었거든요...

 

비빔냉면 먹으면 이빨에 낄까봐....물냉면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면발이 어찌나 찰지는지~~육수와 함께 먹다 목에 컥 하고 걸린 것입니다...

 

그 후 상황은 짐작대로;;;

 

사레들렸습니다......

 

"쿠웩~~컥~커억~~쿨럭쿨럭쿨럭~~꺽꺽꺽~~퀙!"

 

오만가지 이상한 소리가 다 나오더라고요....정말 제대로 추했습니다.....좋아하는 남자와 밥 먹다 사레걸렸어요

 

제가 원래 목소리가 좀 큰 편이라..재채기, 기침 소리 다 크거든요...

 

주변 사람들이 제 사례 걸린 소리에 놀라 쳐다보고;;; 오빠도 놀라고;;;;;

 

흐엉 ㅠ.ㅠ 나름대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만 보여줬었는데.....

 

게다가 코가 매워서 무의식 중에  코를 크게 팽~ 풀었거든요;;;

 

코에서 면발이;;;;ㄷㄷㄷㄷㄷㄷㄷㄷㄷ

 

흑;;;;;;; 오빠는 "괜찮아? 괜찮아?" 라고 걱정해주셨지만......

 

저 때문에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헤어질 때 완전 어색했음;;;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먼저 연락하기도 겁나요;;; 제가 생각해도 추했거든요....

 

만약,,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저렇게 사레 걸리면 정 떨어지나요?

 

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