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꼬동이2007.08.12
조회181

여기라면..조언을 들을 수 있을것 같아서...주저리주저리...하게되었어요.

짧지않은 글이 될것 같네요~~^^ 그래도 읽어주실거죠??

지금 3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26살 동갑내기죠.

적지않은 나이라 결혼을 생각하다보니

내가 이사람과 결혼생활을 한다는게 참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귀기 전에 친구였던터라 사랑보다는 정이 많이 들어버린것 같아요. 남들이 정이 무섭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나봐요. 같이있는건 편하고 좋은데 같이 자는건 싫구요.

운전 막하는것도 싫고 가끔 짜증나는일도 많아지더군요. 어머님 혼자 자식셋을 키우터라

집안이 넉넉치도 않고 남친의 능력도 저를 먹여살릴만큼도 아닌것 같고.

착하고 자상하긴 하지만 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는말이 귓가에 맴돌아요.

종양땜에 수술한것도 걸리고 큰형도 깜방가있구요. 참 답답합니다.

이거 속물인건가요. 같은 여자분이라면 이해해주실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이런생각을 하게된건. 전에사귀던 남친때문이기도 한것 같아요.

헤어지고도 가끔 통화하며 지냈어요. 저 남친있는것도 알구요.

그런데 이번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직도 많이 좋아한다구 지금 자기는 기다리고

있는거라고. 늦더라도 와주면 좋겠다구. 지금까지 7년을 기다려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잠시 흔들리는것 같기도 해요.

이게 단지 흔들리는건지 아니면 이사람과 별개로 남친과 헤어지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정은 제가 해야되는 거겠지만..다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리가 좀 될것 같기도 해서요.

여자마음이 참 그렇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