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잔재청산, 언제까지 운운할텐가?!

그만합시다2007.08.13
조회2,967

학교현장에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으니 빨리 청산해야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교실 앞 벽에 걸린 액자 속 태극기, 교장 선생님 훈화를 듣는 아침조회, 두발검사,

학생들의 군대식 거수경례, 선생님께 구령 붙여 인사하기, 수학여행과 운동회

 

이런것들이 여전히 학교에 일제잔재로서 남아있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일제 잔재 청산이니 뭐니 이런이야기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도데체 언제까지 일제잔재를 청산해야한다고 꼬투리잡고 트집잡고 그럴건지요

 

 

위에 열거된 것들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로 일본을 떠올리고 느끼고 일본의 정신을

 

체득하고 그러는걸까요??

 

저는 선생님께 수업시작하면서 고개숙여 인사하던 것으로부터 어떤 계급의식을 느꼈다기보단

 

수업을 시작하니까 다 같이 분위기를 다잡는 차원의 의식과도 같은것이고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이 서로를 존중한다는 의미 있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일본으로 부터 전해졌다고는 하나

 

그것은 국가를 따지기 보단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공통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것들 아닐까요??

 

물론 구호에 맞춘 경례라는 것이 군대식 문화의 발로이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우리에게 그런 의미로 다가 오지 않는 한 문제될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구식이고, 불필요하고, 후진거라서 그만 두자! 이런 의견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본이라는 타이틀이 달려있다면

 

그안에서 무리하게 네거티브를 끄집어내고 반대하는것은 너무 시대에 뒤쳐진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십년동안 똑같은 모습으로 존재했던 것이 아닙니다.

 

한국이라는 사회안에서 수십년간 행해지며 한국의 문화로

 

한국의 사회에 맞게 변화되고 계승되는 것들에서,

 

왜 굳이 일제라는 해묵은 코드를 떠올리는 건지 의문입니다.

 

그런 것들은 오히려 일본에 대한 강박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