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죠?

답답이2003.06.17
조회731

안녕하세요

글쓰다가 자꾸 날라가서 빨리 쓰려구요

이뿌게 함 써볼랬더니...--;;;;

 

사건의 발단은...지난 토욜이었습니다.

제가 유부녀인 칭구와 시내에서 머리를 하고 좀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울 앤 보고를 생활화하라고 소리치는 사람이기에...

늦은시간에 귀가하는데 전화안하면 화낼꺼 같아...밤 11시경 쟈철역에서

전화를 하게 되었지요.

그와 동시에 울 유부녀 칭구...남푠과 속닥속닥 재미나게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띠리링~

울 앤 전화를 받길래....."웅..나 지금 집에 가그덩? "

앤왈, "왜케 늦게가냐?"

나, "엉...어쩌구..저쩌구...이래서 지금 가는디?"

앤왈, "여자가 밤중에...어쩌구 저쩌구..할게 머있냐?..어딜 여자가.." 이런식으로 나오면서 슬쩍 기분나쁘게 하더군요.

나참...그래서...그랬죠..내가 무신 딴짓하고 이시간 까지 있었남? 미용실 가는거 몰랐던것도 아니고

이유를 얘기를 다 했는데, 그런말을 하느냐...내가 죄지었냐....쫌만 늦으면 기분나쁘게 그런식으로 말을하냐...결혼한 칭구 남푠도 그런말 안하는데 먼데 그러냐! 면서 쏘아 붙혔더니...말도 없이 전화를 확 끊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제가 넘 오바한건지?

꼭 무슨 죄인처럼 취급을 하니.....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옆에 있던 칭구...눈치만 보더니...묻습니다...먼데 그러냐고....저 그간 서운했던거 갈등했던거

얘기 다 하고 나니....칭구.....머가 부족해서 니가 그러고 사냡니다...

울앤...쇼핑하면 물건꾸러미 절대 안듭니다...저보고 다 들랍니다...

폼이 망가진다나...

길가다..젊은 아빠...아가를 등에 없고 가는거 보면 저...너무 머찌다~그럼서 부러워합니다.

그럼...울 앤 팔불출도 아니고 남자가 어찌 저러고...이럽니다..

게다가...결혼함 나랑 장보러 다니자..하면...어케 장바구니 들고 댕기냡니다.

저........무지 실망스럽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칭구한테 하고...헤어지란 말만 듣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월요일 아침...전화가 오더군요...일욜날 하루종일 연락없었습니다...물론 저도 열받은 처지에

먼저 전화안했습니다...저 원래 싸우고 하루도 못 버티는 성격이라...잘못이 있건없건 제가 먼저 전화해서 풀어버리는데...이번엔 안되더라구요.

월욜아침 걸려온 전화 받으니 끊겨버리더라구요...출근하느라 경황없던 저는 출근해서...10시가 좀 넘은

시간에 전화를 걸었어요...받더군요...그러더니 왜 전화 했냡니다....저..그냥 전화왔길래.......그랬죠..

저...소심합니다..--; 큰소리 안내고.....슬쩍 말해봤습니다..

그러는 저한테 앤이 하는말...어...그거 실수로 전화한거다..다른사람한테 한다는거.....

이럽니다...억장이 무너집니다....배신감 느낍니다...회의마저 듭니다.

저..꾹꾹 눌러참고...(디게 무안하더군요..)어...그래..알겠다~...하곤 곧바로 끊어버렸습니다.

그 뒤로...오늘 이시간까지 전화 없었습니다.

저요...별 생각 다 듭니다......이 사람 감당하며 어케 평생 살지.....

걍...여기서 끝낼까....기회를 함 더줄까... 어떻게 해야할지..고민입니다...

사귄지도..벌써 1년이 넘었고...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서로 막내에다 외동이다 보니

양보가 부족한 점도 있고..자존심도 센경우도 있고...

그런데 말이죠...앤이랑 5살정도 차이가 나는데..울 앤..제가 얘기만 하면...

무시하듯 절 깔아뭉갭니다.....점 심한말이라...쓸수가 없습니다....제 얼굴에 침뱉기가 될지도 모르고..

정말 속은 상한데.....답답합니다.....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