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속터져...2003.06.17
조회2,152

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여러분들께 조언을 받을려고 글을 띄웁니다..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전 대학교 다닐 때 인터넷 채팅을 통하여 알게 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는 21살 그 오빠(현재 사귀는 사람)는 27살이었지요...
전 아무 생각없이 한마디로 재미로..(어렸기에)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아무 감정없이 만나게 되었구요.
만나다 보니  저에 감정과 상관없이 그 오빠는 절 좋아한다는걸 알게 되었죠.
전 집은 시골이고 학교는 타지역이다 보니  자취를 하고 있었어요.
자취하시는분 아시겠지만  넘 외롭잖아여....(술로 외로움을 달래죠 캬)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친구도 있었지만 제 속마음까지 딱 털어놓을 만한 상대가 없었거든요..
집과 학교를 오가다(따분했죠)  오빠를 만나다보니 이런 사람 없겠다 싶어 저 좋아하는 남자 다 정리 하고 오빠를 계속 만나게 되었고 미래까지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넘 잘해줬거든여... 헌신적으로.. 마당쇠스타일이죠  제가 한성격하거든요 다혈질이죠 불같은 성격에..)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그때까지만해도 전 오빠가 진실되고 믿음이 가는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빠에 대해 모든걸 안순간 한숨밖에 안나옵니다..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저 학벌 돈... 그런거 절대 안따짐니다..(오빠 저보다 학벌두 안좋고,  현재 직업두 전 회사 상호만 애기하면 거의 아는 회사 다니구 오빤 조그마한 회사에서 일하죠)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사람 성실하고, 거짓이 없이 순수한 사람,  저밖에 모르고 그거면 만족합니다.. 
세상에 알고 보니 처음 만날때부터 이름, 집주소, 신용불량자라는거 시시때때로 거짓말한거 다 알아버렸습니다(다는 아니겠죠 저한태 걸린것만 애기한거니깐여)
이유는 즉 본인에 대해 사실대로 애기하면 자기를 안만나주고 좋아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진심인지  거짓인지)
이젠 믿음이 다깨졌습니다... 하지만 그느무 정이 뭔지 (이제 5년정도 만났으니깐여)
정이라는거 참 무섭더만요...
카드 빛이 있어 제 카드로 600만원 대출하기로 했는데 몰래 900만원 받아서 쓰고,  요번에는 1,500만원이라는 카드빚을 지었더라구여(기가 막혀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다 매꾸었지여...(뭣 때문에 쓴건지 본인도 모른데여 말두 안되죠) 
그거 아시는 오빠 부모님은 저한태 굉장히 미안해하지요...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굉장히 자상하신 분이시거든여(밑반찬이고, 생일도, 시시때때로 안부전화까지 챙겨주세여)..
전 오빠라는 사람보다는 아버님, 어머님을  더 따르거든여...(제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모르죠) 사실 오빠보다  아버님 어머님이 더 좋아여...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시간은 자꾸 흐르고,   제가 오빠랑 결혼하면 고생할것 같구요...
사귀는 5년동안 많이 싸우고 제가 헤어져 달라구 애원두 많이했어여
그럴때마다 다신 안그런다 저 없으면 죽는다 그렇게 애원하구여....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저 남자 많이 만나보았습니다.(오빠 만나는 동안) 저 좋아하는 사람두 많았구여..
저 좋아하는 사람두 학벌이구 직업두  굉장히 좋은 사람이구여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오빠 만나는동안 어떻게 딴 남자를  만났냐구요? 
그건 오빠랑 저 한달에 한두번밖에 못만나요 오빠가 항상 바쁘거든요. 거리두 차타구 2시간정도 걸리구여.. 그러다보니 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친구를 만나게 되고, 친구에 남자친구 그 친구.. 그렇게 된거죠..)
그런데 배신을 한다는게 쉽지가 안더라구여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답니다..
그러다 요번에 한남자를 만나게 되었죠...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학교 선배지요   예전에 알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알게 되었어요...
서로 넘 좋아하게 되었구요...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그 선배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게 되었고..
그 사람 정리하구 자기한태 오라고하네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그 선배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해요..  그래서 서로를 알기에 아끼고 배려를 하지요
좋은 곳이 있으면 같이 가고 싶어하고, 친구 만날때나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갈 때
절 항상 데리고 갈려구 하지여.... (짐 남자친구랑 전 만 4년동안 바다한번 간적없어여..  사진두 같이 찍은게 세장밖에..)  감정표현도 잘하는편이구 (경험이 많아서일수도 있죠)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남자를 저울질하지 안을려 해도 저도 모르게 저울질 하게 되네요...
거짓말을 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되는거죠...
아님 그 사람을 믿고 다신 안그러도록 방향을 잡아주어야 하나요
한숨만 나오네요..  어쩌죠....  요즘 잠이 너무 안오네요.  술을 마시면 잠은 잘올것같은데 

술마시고 전화해서 술주정할까봐 겁이 나네요. 믿음이 깨지면 헤어져야 하는건가요... 험한말 나올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