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착하시고 나긋나긋하시고 좋은분이셔. 좀 소심한게 문제지만... 내가 중2때 엄마가 4번째
재혼을 했어. 그런데 4번째 재혼마저 순탄치 못한거야.. 아저씨의 친 어머니인, 그러니깐 나한테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때문에 엄마랑 아저씨가 정~~~말 많이 싸웠어. 1년에 3번정도는 꼭! 크~게 싸웠었지. 유리창깨지는건 기본이오. 서로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싸웠어. 정말 미친줄 알았어 둘다.
나 이때부터 혼자 정말 많이 울고 자살기도도 여러번하고 가출생각도하고
못난짓하는 애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그랬었어. 그리고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할머니가 얼른 돌아가시길 기도했었지. 매번 싸우는 이유가 할머니때문이였거든. 할머니만 아니면 진짜진짜 화목한 가정이 될수있는데 꼭 할머니때문에 싸움이 터졌었지. 그러다 중3때 정말 좋은 친구들만나서 정신차렸지.
고등학교 올라갈때까지 할머니때문에 1년에 3~4번씩 징그럽게 싸워댔어.
집에선 난리가났는데도 학교가면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웃으면서 애들이랑 수다떨고...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었어..애들이 아빠가 뭐사주셨다~
아빠가 용돈을 얼마 줬다~ 아빠아빠 하면서 얘기나눌땐 난 한마디도 못해... 할말이 없거든.
아저씨가 나한테 정말 잘해주셔도 아빠의 정이 안느껴져.
아 난 지금의 나에 새아빠한테 아빠라 안불러. 아저씨라 부르지.
그래서 아저씨가 말은 안하지만 매우 섭섭해 하셔. 그래도 아빠란말이 안나와.
나한텐 너무 생소해. 난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빠 정을 못느끼고 자랐어.
20년동안 4명의 아빠랑 살아왔는데 아빠란게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
그래서 아빠란 얘기나오면 괜히 울컥하고 그래. 왜 나만 아빠의 정을 모르고 자랐을까.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내 인생은 이럴까......
밥 못먹고 힘들게 사는것도 괜찮으니까 정말 날 사랑해주는 아빠랑 엄마랑 셋이서 살고싶다 라고 생각해본게 한두번이 아니야.. 밥 못먹고 힘들게 사는게 아빠 없는것보다 못하다고 할수있겠지만
난 그만큼 아빠란 존재를 느껴보고싶어. 아빠의 사랑을 받아보고싶어.
엄마랑 싸울때 내 편 들어주는 아빠, 친구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주시는 아빠
공부 열심히하라고 응원해주시는 아빠,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주시는 아빠.......
이번년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웃긴건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한번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어.
나에겐 생소한 단어 '아빠'
금방까지 길게 썼던 제 이야기가 제 실수로 홀라당 날아가버렸네요...
저는 올해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20년을 살아오면서 정말 제 순탄치 못한 삶 이야기를 누구에게 털어놓기가 좀 그랬는데
여기에 이렇게 털어놓게 되네요..
사춘기때 자살기도도 여러번 했었구요. 나름 방황도 했었구요.
좀 더 편하게 얘기를 털어놓고자 반말체로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렷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
내가 갓난아기때 이혼하셨다고 했으니깐 물론 나는 기억이 없지.
엄마가 내 친아빠라는 사람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결국 이혼하셨대.
엄마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던 내 아빠라는 사람은 나를 끔찍히 여기셨대.
그래서 이혼은 하겠지만 양육권은 포기못하겠다하여 엄마가 양육권을 포기했었대.
그렇게 난 6살때까지 아빠한테 살았던거 같아.
엄마는 초혼이였고 아빠는 재혼이셨대.
아빠는 엄마와 이혼을 하고 전 부인과 다시 재결합을 하셨대.
아빠가 나를 키운다고 했으니깐 나는 새엄마와 그리고 새언니들과 살게되었지.
내 기억으론 내가 5살때 새 언니들은 중학생이었던거 같아.
새 언니들은 나한테 엄청 잘해줬어. 어리고, 또 내가 언니들을 잘 따랐었으니깐...
그런데 새엄마가 끔찍히 무서웠어. 정말 냉대하신 분이셨거든. 어린나이에 뭘 알아겠냐 하겠지만
그 어린나이에 기억으로 새엄마가 얼마나 무서웠음 지금도 기억하겠어..
근대 나한테만 냉대하고 엄했던게 아니라 자기 친자식인, 그러니까 내 새언니들에게도 정말
냉대하고 엄하셨어.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다하면 절구통 그 큰 막대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걸로 사정없이 때리셨던걸로 기억해. 그렇게 얻어맞고나면 언니들은 항상 목욕을 했었지.
나는 내가 맞았었는지 안맞았었는지 모르겠어. 아무래도 아빠때문에 나한테 손대기가 그랬겠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내가 감기걸렸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식탁에 물 한컵이랑 알약하나가
놓여져있었어. 새엄마가 먹으라고 놔둔거였어. 어렷을때니깐 알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했었어.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새엄마한테 물어볼 생각은 절대 안했고...
어떻게먹어야하나~ 하다가 그 알약을 양쪽으로 잡아당겼더니 가루가 나오더라구. 그래서
아~ 이렇게먹는구나 하면서 그 가루를 입에넣고 물을 마셨지.
왜 가루약을 알약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 알지? 가루약이 엄청 쓰니깐 알약으로 만들어놓은거잖아.
알약 포개서 가루만 빼먹다가 토할뻔했어. 너~~~무 써서...
약을 먹고 내 방으로 들어왔어. 당시 내 방에는 가구 하나 없었어.
책도 하나 없었고 옷장도 없었고 진짜 이불만. 아니 절구통도 있었다. 새엄마에 사랑의(?) 매...
아무튼 이불을 깔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바깥창문의 깜깜한 밤하늘을 보면서
숨죽여서 울었던게 아직도 기억나. 그 어린나이에 뭐가 슬퍼서 그렇게 숨죽여 울었는지 모르겠는데
울다가 잠이 들었던거 같아. 쓸쓸한 내 방이 내 모습 같아서 그게 슬퍼서 울었는지
아니면 알약 먹는법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이게 슬퍼서 울었는지...
그때 당시 난 5살이었는데 어린이집같은곳에 전혀 다니지않았어. 물론 집에서 공부한적도 없고
가르쳐준사람도 없었고... 애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갈시간에 난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있었지.
한창 혼자 놀다가 그 뭐라고하지? 아 구름사다리! 구름사다리 위를 또 어떻게 올라가서
아슬아슬하게 기어다니다가 그 뻥뚫린 사이로 떨어졌었어. 다행히 다리쪽부터 떨어져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아무튼 떨어지고 한동안 멍해있었지. 그리곤 그냥 아무렇지않게 일어나서
모래털고 집에 갔던걸로 기억나. 보통애들같으면 울고불고 난리잖아. 그때 내 나이가 5살이였는데...
어린나이에 알았나봐. 울면 안된다는것을... 울어도 보듬어줄 사람이 없단걸 그 어린나이에 알았나봐.
5살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거보면....지금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나와...
친아빠는 나한테 잘해주셨던걸로 기억나. 아무래도 내가 막내이다보니깐 아빠랑 단 둘이서
나갔다오고, 아빠가 스쿠터도 태워줬었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나를 데리고 가겠다고 찾아왔어. 아빠는 나한테 물어보셨어.
엄마 따라 갈거냐구...나는 당연히 간다했지. 아빠 옆에있는 새엄마를 보니깐 너무나 가고싶었어.
아빠는 알았다고, 엄마 따라가라고해서 짐을 챙기고 새언니들이 있는 방에 작별인사를 하러갔는데
언니들이 엉엉 울고있었어. 내 점퍼 주머니에 언니들 사진 넣어주면서 자기들 잊지말라고, 잘 가라고
했던게 아직도 생각나...그런데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 내 주머니에서 언니들 사진을 뺀다음에
새엄마한테 다시 줬어. 그리고 난 새엄마랑 아빠한테 인사하고 그 집에서 나왔지.
그때 기억이 생생해. 아빠는 무표정이셨고 새엄마는 잘가라면서 웃고계셨어.
난 내 엄마랑 살게된자체가 너무 기뻤었어. 그리고 엄마가 살고있는 집으로 갔는데.......
무슨 산동네같은곳에 단칸방에 살고계셨어. 화장실도 집안에 없고 바깥에있는...
처음엔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어. 아빠랑 살았을땐 아파트에 살았거든. 아빠가 대기업 직장인이셨으니깐
돈도 많이 버셨었구 풍족하게 살았었지. 비록 행복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엄마랑 같이 산다는거 자체에 너무 기뻤었어.
엄마는 저녁에 일나가서 아침에 들어왔었어. 그러니 저녁엔 당연히 나 혼자 집에있었지..
그 좁은집에 밤새 혼자있는데 정말 무서워었어. 그래서 지금도 저녁에 혼자 집에있는거
정말 무서워해... 그렇게 힘들게 지내다가 엄마가 재혼을 했어.
난 그 아저씨를 아무 거리낌없이 아빠라 불렀지.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그 아저씨 집으로 들어가
살게됐어. 그 아저씨 집은 엄마와 내가 살던데보다 100배 좋았지. 하지만 그때도 엄마의 정이나
새아빠의 정을 못받고 자랐어. 엄마와 새아빠는 일하느라 바빴었어. 그래도 내가 사는 집 밑에층에
내 또래아이들이 살고있어서 거기서 매일 살다시피 했지...
그런데 엄마가 좀 이상했어. 맨날 밤늦게 아니면 새벽에 들어오거나 아예 안들어올때도 있었지.
어떤날엔 나를 데리고 다른 아저씨를 만나고 이상한 곳에서 잠도 자고...
정말 이때는 내 기억에서 영원히 지우고 싶어. 정말 최악이였어.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엄마는 새아빠와 이혼을 했지. 엄마에 2번째 이혼이였어.
그리고 초등학교때 난 엄마친구집에서 자랐고 엄마와는 따로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때 같이살다가
4학년때부터 이모네서 지내다가 5학년때 다시 엄마와 살게되었어. 이때가 엄마에 3번째 재혼이였지.
정확하게는 몰랐는데 엄마가 아무래도 술집에서 일했던거 같아......맨날 밤에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오고
화장도 짙었고,심지어 어떤 아저씨를 방 한칸짜리였던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와 잤던적도 있었어...
그 아저씨가 내 3번째 아빠였어..
이때도 거리낌없이 나는 바로 아빠라 불렀지.
나한테도 엄마한테도 잘해주셨어. 키도 크셨고 정말 잘생기셨었어. 능력은 없으셨어도
배우신건 많으셔서 피자집해서 돈도 잘 벌으셨었어. 새아빠도 자식이 있었어.
그때 내 나이가 6학년때였는데 나랑 5살 차이나는 오빠랑 8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었어.
첫째오빠가 21살이었는데 나한테 정말 잘해줬었어. 성격도 나긋나긋하고 꿈이 교회목사였던거 같아.
둘째오빠는 18살이었는데 나랑 한마디도 나눈적이 없었어. 눈도 안마주치고 완전 그냥 남남처럼.
아, 오빠들이랑 같이 안살았어. 오빠들은 따로 살았었지.. 추석때나 설날때 한번 본거외엔
만난적이 없었지. 무슨 소설이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둘째오빠는 굉장히 삐뚫어있었어.
공고를 다닌걸로 기억나는데 소위말하는 논다~하는 무리였는데 택시 강도짓 하다가 미수로
경찰서에 간적이 있었어. 이 일때문에 난리가 났지. 학교 퇴학은 물론이고, 미성년자다 보니깐
감옥까진 안가고 소년원에 몇달 들어갔다가 나왔던거같아. 이때 새아빠랑 엄마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었어...들어간 돈도 그렇고, 이것때문에 새아빠랑 엄마가 정말 많이 싸웠었거든...
결국엔 집안물건 다 던지고 유리창깨고 크게 싸웠었지. 난 너무 무서워서 내 방에서 자는척을 했어.
싸우다가 엄마가 방에서 자고 있는 나를 보고 "저 년은 엄마가 맞고있는데 쳐 자고있는거봐"
이랬었어...나 이소리듣고 정말 많이 울었었어. 자는척하면서.... 아무래도 내가 이때 이후로
엄마를 신뢰하지 않는거 같아.
아무튼 그 후에도 참 별애별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 얘기 다 나열하다간 밤 샐꺼야.
그렇게 엄마는 내 3번째 아빠와 또 이혼...
이때가 내가 중1때 막바지에 이르렀을때야.
한창 사춘기 들어설 시기에 안좋은 일이 생기니깐 삐뚫어 지게 되더라. 또 엄마랑 단 둘이 살게되니깐
경제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었어. 지하단칸방에서 엄마랑 둘이서 힘들게 살았었어.. 하지만 난 전혀
친구들한테 내색 안했지. 아빠가 있는거마냥, 정말 사랑받는 외동딸 마냥...... 엄마가 학비 낼 형편이
안된다며 학비면제받자고 그러셨어. 물론 좋은거지. 어려운 형편에 학비면제가 가능하면 당연히
학비면제를 받아야지.. 하지만 난 그때 철없는 중학교 1학년 14살 소녀였어. 나한테 학비면제라는건
정말정말정말 창피한 일이었었어.. 친구들한테 나 학비면제 받는거 물론 비밀로 했고 내색도 안했어.
동정 받기가 싫었거든. 나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시선이 싫었거든.. 그렇게 지내다가 엄마와 나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갔고 나는 중학교 2학년 초기를 정말 힘들게 보냈지. 중, 고등학교때
전학이라는건 정말 힘든일이야. 다 무리지어 노는데 어디 낄 틈이 없었지. 그래도 새학기시즌에
전학을 와서 다행히 여러친구들을 사귀고 그랬지.
그리고 또 엄마에 4번째 재혼.
나는 신물이 났어. 나 혼자 따로나와 살고싶었지. 정말 엄마 얼굴도 보기싫었었어. 내 의사는
물어보지도않고 무작정 재혼했다가 이혼했다가 한게 벌써 몇번째인데 또 재혼? 장난해?
엄마의 4번째 남편은 결혼이 이번이 처음이래. 그니까 울 엄마가 첫부인이지.. 엄마보다 9살이나
어리셔. 무뚝뚝하고 무대포적이고 자기주장만 열심히 내세우는 우리엄마와는 다르게
진짜진짜 착하시고 나긋나긋하시고 좋은분이셔. 좀 소심한게 문제지만... 내가 중2때 엄마가 4번째
재혼을 했어. 그런데 4번째 재혼마저 순탄치 못한거야.. 아저씨의 친 어머니인, 그러니깐 나한테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때문에 엄마랑 아저씨가 정~~~말 많이 싸웠어. 1년에 3번정도는 꼭! 크~게 싸웠었지. 유리창깨지는건 기본이오. 서로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싸웠어. 정말 미친줄 알았어 둘다.
나 이때부터 혼자 정말 많이 울고 자살기도도 여러번하고 가출생각도하고
못난짓하는 애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그랬었어. 그리고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할머니가 얼른 돌아가시길 기도했었지. 매번 싸우는 이유가 할머니때문이였거든. 할머니만 아니면 진짜진짜 화목한 가정이 될수있는데 꼭 할머니때문에 싸움이 터졌었지. 그러다 중3때 정말 좋은 친구들만나서 정신차렸지.
고등학교 올라갈때까지 할머니때문에 1년에 3~4번씩 징그럽게 싸워댔어.
집에선 난리가났는데도 학교가면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웃으면서 애들이랑 수다떨고...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었어..애들이 아빠가 뭐사주셨다~
아빠가 용돈을 얼마 줬다~ 아빠아빠 하면서 얘기나눌땐 난 한마디도 못해... 할말이 없거든.
아저씨가 나한테 정말 잘해주셔도 아빠의 정이 안느껴져.
아 난 지금의 나에 새아빠한테 아빠라 안불러. 아저씨라 부르지.
그래서 아저씨가 말은 안하지만 매우 섭섭해 하셔. 그래도 아빠란말이 안나와.
나한텐 너무 생소해. 난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빠 정을 못느끼고 자랐어.
20년동안 4명의 아빠랑 살아왔는데 아빠란게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
그래서 아빠란 얘기나오면 괜히 울컥하고 그래. 왜 나만 아빠의 정을 모르고 자랐을까.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내 인생은 이럴까......
밥 못먹고 힘들게 사는것도 괜찮으니까 정말 날 사랑해주는 아빠랑 엄마랑 셋이서 살고싶다 라고 생각해본게 한두번이 아니야.. 밥 못먹고 힘들게 사는게 아빠 없는것보다 못하다고 할수있겠지만
난 그만큼 아빠란 존재를 느껴보고싶어. 아빠의 사랑을 받아보고싶어.
엄마랑 싸울때 내 편 들어주는 아빠, 친구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주시는 아빠
공부 열심히하라고 응원해주시는 아빠,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주시는 아빠.......
이번년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웃긴건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한번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어.
아저씨랑 엄마랑...정말 화목한 가정이 되버렸어. 아무래도 자식이 나 하나뿐이니깐
자연스레 갖고싶은건 다 갖게되었고, 지금은 나름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살고있어.
하지만 심적으론 그렇지 못하다는거......외줄타는것처럼 아슬아슬해..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 얘기를 썼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이렇게 여기에 내 얘기를 하니깐
조금이나마 후련해지는거 같네....
요즘따라 내 친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보고싶다. 내 기억상으론 무뚝뚝해도 나한테만은
잘해주셨는데...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