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6세이구요, 연수중비중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겨울에 제가 발렛파킹알바 하러 갔다가 짤려서 돌아오게 된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_-; 낚시 아니에요... __) 소설도 아니구요.. 99% 실화입니다. ^^; (1%는 재미를 위한 마음속 욕 표현;;) 때는 바야흐로 2006년 12월 31일 아침 8시.. 학교가는 것도 아닌데 일찍 눈을 떴습니다. 주차요원으로서 첫 임무를 완수해내기 위해서였죠.. 부랴부랴 알바장소에 도착해서 가게로 들어섰습니다. "XX동 손만두" 간판은 작고 초라했으나 손님은 많다고 하더군요... ;; (이날 손석희 아나운서도 봤습니다;;) 가게로 들어서자 다른 알바생으로 보이는 듯한 녀석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 나: 안녕하세요... ^^; - 알바생1: 안녕하세요...;; 어쩐일로... 오셨어요...? - 나: 알바구한대서 왔는데요... ^-^; (그럼 내가 만두먹으러 아침 10시부터 오겠냐 이색히야..!!! - -^ ) - 알바생1: 아, 그럼 이쪽으로 올라오세요~!! 저는 순순히 그분 말을 듣고 3층 옥탑방으로 가서 고양이로 변신... 하지는 않고...;;;; 와이셔츠랑 앞치마를 입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 여기서는 앞치마를 입고 주차를 하나...?? -ㅅ-? " - 알바생1: 이쪽으로 오세요. 일단 식탁 여기저기 닦으면 되구요,, 그담에 저기 전기코드 뽑아서 한쪽으로 치워놓으시면 돼요~ - 나: 아, 예...;; (여기선 주차요원이 서빙도 하네...;; ) 군소리 없이 식탁을 닫다가... 궁금해서 제가 먼저 그분한테 물어봤죠. - 나: 저.. 그럼 주차는 언제 하는거에요? 이따 바쁜시간에만 나가서 하는건가요...? - 알바생1 : 예? 주차요? 주차요원 알바하러 오신거에요...? - 나: 예..;; 그런데요...;; - 알바생1 : 그럼 왜 진작 얘기를 안했어요~? C발넘아~!! -0-ㅗ - 나: 니가 언제 물어봤나요~? 이 10센치야~!! - -凸 - 알바생1 : 죄송... 해요... ;; - ㅡㅗ 알고보니 식당내 서빙알바도 같이 구하고 있었더군요... -_- 이렇게 해서 전 주차요원들이 모인다는 경비실(주차부스 및 대기실)로 갔습니다. 한 5분쯤 앉아서 기다리니 왠 아저씨가 오시더니 주차관리 팀장이랍니다. 그.. 바다의 칼슘.. 멸치-_-; 같이 생기셨더군요..;; - 주차팀장: 주차알바 하러 오신거죠? - 나: 예...;; 아까 서빙일도 잠깐 하긴 했지만... - 0 -;; - 주차팀장: 별로 힘든일은 없을거에요.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만둔다고 해서 구하게 됐습니다.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이 말이 강아지뻥이라는건 후에 알게 됐습니다... ) - 나: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__) 다른 주차요원 도착~!! 어째 우울해 보이는 얼굴... 별 상관 안하고 제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 나: 안녕하세요~ ^^; (역시 붙임성 최고 ) - 주차알바생: 예... 안녕하세요... - 나: 일하신지 얼마나 됐어요? 오래 하신거 같은데... 힘들어 보여요~;;; - 주차알바생: 예... 일주일 됐어요... - 나: 아~ 그럼 어제 술드셨군요? 어째 힘들어보인다했네~^-^; - 주차알바생: 안먹었는데요... 일찍 잤어요... - 나: 헛;;; 그럼 그정도로 여기 일이 힘든거에요?? - 주차알바생: 일은 그럭저럭... 힘든건 멸치때문이에요~ - 나: 멸치요? 무슨 멸치요? (' ')? - 주차알바생: 아까 그 팀장새끼 보셨죠? 그 멸치새끼... - 나: (난 별명지어주기의 천재인가...^^;;;) 아.. 그사람 왜요? - 주차알바생: 그 놈 성격이 꼭 군대 행보관같애요. 아주 ㅈㄹ같죠.. 그래서 알바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그만두는거에요. C발! ㅜ.ㅡ 순간 불안해졌죠... 제가 주차팀장 그 멸치님;;이랑 잘지낼수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고... 어찌됐든 시간은 흘러흘러 바쁜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슬슬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방 19대의 주차공간이 꽉 찼죠! 우리의 일은 대리주차였습니다. 안의 주차장이 꽉 차면 나머지 차량을 바깥 주차공간으로 빼고, 주차장의 차가 한대씩 빠질때마다 바깥에 있는 차들을 우리가 가지고 오는 식이죠. 그러던 中.... 제가... 완전 새삥; 검은색 세라토를 바깥에 주차하던중... 바퀴가 벽에 긁혀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전 시침 뚝 떼고 말했습니다... -_-; - 나: 주차 완벽하게 해놨습니다. 손님~!! 들어가셔서 식사 맛있게 하세요~ ^-^;;;;; - 손님: 아, 예~ 감사합니다~!! 미안했습니다...- -;; 일말의 양심이 절 갈등에 휩싸이게 만들었죠. " 그냥 도망갈까...? 티 많이 날려나...? -_-; " 시간이 다시 흘러 식사를 마친 그 손님이 찾아와 차 키를 받아갔습니다... 부디 걸리지 않기를 바라며.... 조마조마.... - 손님: 이봐요, 새 차를 다 긁어놓으면 어떡합니까?!!!! ㅡㅡ^ - 주차팀장(아까 그 멸치) : 손님, 무슨 일이십니까~?? - 손님: 당신들 직원중에 대리주차하다가 차 휠을 다 긁어놨자나요!! - 주차팀장: 잠시만요, 알아보겠습니다. 멸치가 저에게 옵니다... (T^T) - 주차팀장: 야, 이거 니가 그랬어??? 앙??? ㅡ ㅡ^ - 나: 예..? 글쎄요...? 누가... 그랬을까요...? (저는 그순간 순정만화의 주인공마냥 초롱초롱한 눈빛을 했드랬죠... -_-;) - 주차팀장: 너잖아 임마~!! 너~!! - 나: 예.. 저 맞십니더~!! ㅠ0ㅠ - 주차팀장: 너 이ㅅㄲ, 이따 다시 얘기하자~!! ㅡㅡ^ 다행히 가게에서 보험처리가 된다고 다른 주차알바생이 그러더군요... 멸치색휘~!! 왜 겁주고 ㅈㄹ이여~!! ㅡㅡ凸 그렇게 또 바쁘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실망을 주기 않기 위해 또한번 사고를 터뜨렸드랬죠. 뒤로 주차하다가 그만 차를 박은 것입니다... 이런 링겔..... - _-;;;; 그때 제가 몰았던 차는 크레도스...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뒤에 치인 차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때.... 저 그순간 심장이 몇초간 정지했습니다... ......................... .......................... ........................... ............................ ................에쿠스............... ..................에쿠스............... ......................에쿠스............... 멸치가 저에게 다가와 갑자기 존댓말을 씁니다. (그전까지 일할땐 실컷 반말하고 욕하더니.. - -^) - 주차팀장: 내리세요. 내리시구, 가게 올라가셔서 사장님 좀 만나보세요. - 나: 잘못했어요... ㅠㅠ 다신 안그럴께요... ㅠ_ㅠ - 주차팀장: 일단 차에서나 빨리 내려주시구요~!! - 나: 예... T-T 사장님께 차마 가지 못하고... 밖에서 졸라 눈치보며 서있던 저에게 팀장이 말을 건냅디다.... - 주차팀장: 저기요.. 그 쪽은 이 일에 안맞는거 같애요.. 그쵸?? - 나: 저.. 실수입니다... -_ㅠ - 주차팀장: 그러지 마시고... 그냥 다른일 알아보세요. 그쪽한테는 그게 더 나을거 같네요... ^-^ㅗ 쌩긋쌩긋 웃는 얼굴로 말하니까...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 - 나: 저... 그럼.... 오늘 일당은...? - -;; - 주차팀장: 에? 차 긁은거 돈 안받는것만 해도 다행으로 아쇼~!!! - 나: 그....러...죠.... - -+ - 주차팀장: 당신이 처박은 차땜에 보험료 올라가는건 생각도 안하고 말야.... 으으윽.... 왠지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하지만 누구탓을 합니까... 다 제 잘못인걸... 흑흑... ㅠㅠ 자기들이야 3cm 주차도 가능하지~!!! 해봤으니까~!! -0-ㅗ 이건 뭐.. 생활의 달인도 아니고... 잘먹고 잘살아라~!!! 힝~!!! ㅠ.ㅠ凸 (차마 앞에선... 쫄아서 못하고 거리를 좀 두고 작은 목소리로 욕했습니다. -_-) 그렇게 해서... 오후 9시반까지 하기로 했던 저의 겨울방학 첫알바는 4시에 막을 내렸습니다...-_-;; 나와서 쓸쓸한 마음에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죠... 달칵, - 여보세요? - 나: 엄마.. 나 알바하다가 차박아서 짤렸어... ㅠㅠ - 엄마: ..... 돈...... 물어줘야돼?? - 나: ................... -_-;;;; (안다쳤는지 물어볼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겨울방학 첫알바는 하루를 못채운 채 끝이 났습니다. 그 이후로 발렛파킹 알바는 겁나서 이력서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_- 긴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후훗~!!
주차알바하다가 짤렸어요. -_-
안녕하세요. 전 26세이구요, 연수중비중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겨울에 제가 발렛파킹알바 하러 갔다가 짤려서 돌아오게 된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_-; 낚시 아니에요... __)
소설도 아니구요.. 99% 실화입니다. ^^; (1%는 재미를 위한 마음속 욕 표현;;)
때는 바야흐로 2006년 12월 31일 아침 8시..
학교가는 것도 아닌데 일찍 눈을 떴습니다. 주차요원으로서 첫 임무를 완수해내기 위해서였죠..
부랴부랴 알바장소에 도착해서 가게로 들어섰습니다.
"XX동 손만두"
간판은 작고 초라했으나 손님은 많다고 하더군요... ;; (이날 손석희 아나운서도 봤습니다;;)
가게로 들어서자 다른 알바생으로 보이는 듯한 녀석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 나: 안녕하세요... ^^;
- 알바생1: 안녕하세요...;; 어쩐일로... 오셨어요...?
- 나: 알바구한대서 왔는데요... ^-^;
(그럼 내가 만두먹으러 아침 10시부터 오겠냐 이색히야..!!! - -^ )
- 알바생1: 아, 그럼 이쪽으로 올라오세요~!!
저는 순순히 그분 말을 듣고 3층 옥탑방으로 가서 고양이로 변신...
하지는 않고...;;;; 와이셔츠랑 앞치마를 입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 여기서는 앞치마를 입고 주차를 하나...?? -ㅅ-? "
- 알바생1: 이쪽으로 오세요. 일단 식탁 여기저기 닦으면 되구요,, 그담에 저기 전기코드 뽑아서 한쪽으로 치워놓으시면 돼요~
- 나: 아, 예...;; (여기선 주차요원이 서빙도 하네...;; )
군소리 없이 식탁을 닫다가... 궁금해서 제가 먼저 그분한테 물어봤죠.
- 나: 저.. 그럼 주차는 언제 하는거에요? 이따 바쁜시간에만 나가서 하는건가요...?
- 알바생1 : 예? 주차요? 주차요원 알바하러 오신거에요...?
- 나: 예..;; 그런데요...;;
- 알바생1 : 그럼 왜 진작 얘기를 안했어요~? C발넘아~!! -0-ㅗ
- 나: 니가 언제 물어봤나요~? 이 10센치야~!! - -凸
- 알바생1 : 죄송... 해요... ;; - ㅡㅗ
알고보니 식당내 서빙알바도 같이 구하고 있었더군요... -_-
이렇게 해서 전 주차요원들이 모인다는 경비실(주차부스 및 대기실)로 갔습니다. 한 5분쯤 앉아서 기다리니 왠 아저씨가 오시더니 주차관리 팀장이랍니다. 그.. 바다의 칼슘.. 멸치-_-; 같이 생기셨더군요..;;
- 주차팀장: 주차알바 하러 오신거죠?
- 나: 예...;; 아까 서빙일도 잠깐 하긴 했지만... - 0 -;;
- 주차팀장: 별로 힘든일은 없을거에요.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만둔다고 해서 구하게 됐습니다.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이 말이 강아지뻥이라는건 후에 알게 됐습니다...
)
- 나: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__)
다른 주차요원 도착~!! 어째 우울해 보이는 얼굴... 별 상관 안하고 제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 나: 안녕하세요~ ^^; (역시 붙임성 최고
)
- 주차알바생: 예... 안녕하세요...
- 나: 일하신지 얼마나 됐어요? 오래 하신거 같은데... 힘들어 보여요~;;;
- 주차알바생: 예... 일주일 됐어요...
- 나: 아~ 그럼 어제 술드셨군요? 어째 힘들어보인다했네~^-^;
- 주차알바생: 안먹었는데요... 일찍 잤어요...
- 나: 헛;;; 그럼 그정도로 여기 일이 힘든거에요??
- 주차알바생: 일은 그럭저럭... 힘든건 멸치때문이에요~
- 나: 멸치요? 무슨 멸치요? (' ')?
- 주차알바생: 아까 그 팀장새끼 보셨죠? 그 멸치새끼...
- 나: (난 별명지어주기의 천재인가...^^;;;) 아.. 그사람 왜요?
- 주차알바생: 그 놈 성격이 꼭 군대 행보관같애요. 아주 ㅈㄹ같죠..
그래서 알바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그만두는거에요. C발! ㅜ.ㅡ
순간 불안해졌죠... 제가 주차팀장 그 멸치님;;이랑 잘지낼수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고...
어찌됐든 시간은 흘러흘러 바쁜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슬슬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방 19대의 주차공간이 꽉 찼죠!
우리의 일은 대리주차였습니다.
안의 주차장이 꽉 차면 나머지 차량을 바깥 주차공간으로 빼고,
주차장의 차가 한대씩 빠질때마다 바깥에 있는 차들을 우리가 가지고 오는 식이죠.
그러던 中....
제가... 완전 새삥; 검은색 세라토를 바깥에 주차하던중...
바퀴가 벽에 긁혀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전 시침 뚝 떼고 말했습니다... -_-;
- 나: 주차 완벽하게 해놨습니다. 손님~!! 들어가셔서 식사 맛있게 하세요~ ^-^;;;;;
- 손님: 아, 예~ 감사합니다~!!
미안했습니다...- -;; 일말의 양심이 절 갈등에 휩싸이게 만들었죠.
" 그냥 도망갈까...? 티 많이 날려나...? -_-; "
시간이 다시 흘러 식사를 마친 그 손님이 찾아와 차 키를 받아갔습니다...
부디 걸리지 않기를 바라며.... 조마조마....
- 손님: 이봐요, 새 차를 다 긁어놓으면 어떡합니까?!!!! ㅡㅡ^
- 주차팀장(아까 그 멸치) : 손님, 무슨 일이십니까~??
- 손님: 당신들 직원중에 대리주차하다가 차 휠을 다 긁어놨자나요!!
- 주차팀장: 잠시만요, 알아보겠습니다.
멸치가 저에게 옵니다... (T^T)
- 주차팀장: 야, 이거 니가 그랬어??? 앙??? ㅡ ㅡ^
- 나: 예..? 글쎄요...? 누가... 그랬을까요...?
(저는 그순간 순정만화의 주인공마냥 초롱초롱한 눈빛을 했드랬죠... -_-;)
- 주차팀장: 너잖아 임마~!! 너~!!
- 나: 예.. 저 맞십니더~!! ㅠ0ㅠ
- 주차팀장: 너 이ㅅㄲ, 이따 다시 얘기하자~!! ㅡㅡ^
다행히 가게에서 보험처리가 된다고 다른 주차알바생이 그러더군요...
멸치색휘~!! 왜 겁주고 ㅈㄹ이여~!! ㅡㅡ凸
그렇게 또 바쁘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실망을 주기 않기 위해 또한번 사고를 터뜨렸드랬죠.
뒤로 주차하다가 그만 차를 박은 것입니다...
이런 링겔..... - _-;;;;
그때 제가 몰았던 차는 크레도스...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뒤에 치인 차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때.... 저 그순간 심장이 몇초간 정지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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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에쿠스...............
......................에쿠스...............
멸치가 저에게 다가와 갑자기 존댓말을 씁니다. (그전까지 일할땐 실컷 반말하고 욕하더니.. - -^)
- 주차팀장: 내리세요. 내리시구, 가게 올라가셔서 사장님 좀 만나보세요.
- 나: 잘못했어요... ㅠㅠ 다신 안그럴께요... ㅠ_ㅠ
- 주차팀장: 일단 차에서나 빨리 내려주시구요~!!
- 나: 예... T-T
사장님께 차마 가지 못하고... 밖에서 졸라 눈치보며 서있던 저에게
팀장이 말을 건냅디다....
- 주차팀장: 저기요.. 그 쪽은 이 일에 안맞는거 같애요.. 그쵸??
- 나: 저.. 실수입니다... -_ㅠ
- 주차팀장: 그러지 마시고... 그냥 다른일 알아보세요. 그쪽한테는 그게 더 나을거 같네요... ^-^ㅗ
쌩긋쌩긋 웃는 얼굴로 말하니까...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
- 나: 저... 그럼.... 오늘 일당은...? - -;;
- 주차팀장: 에? 차 긁은거 돈 안받는것만 해도 다행으로 아쇼~!!!
- 나: 그....러...죠.... - -+
- 주차팀장: 당신이 처박은 차땜에 보험료 올라가는건 생각도 안하고 말야....
으으윽.... 왠지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하지만 누구탓을 합니까... 다 제 잘못인걸... 흑흑... ㅠㅠ
자기들이야 3cm 주차도 가능하지~!!! 해봤으니까~!! -0-ㅗ
이건 뭐.. 생활의 달인도 아니고...
잘먹고 잘살아라~!!! 힝~!!! ㅠ.ㅠ凸
(차마 앞에선... 쫄아서 못하고 거리를 좀 두고 작은 목소리로 욕했습니다. -_-)
그렇게 해서... 오후 9시반까지 하기로 했던 저의 겨울방학 첫알바는 4시에
막을 내렸습니다...-_-;;
나와서 쓸쓸한 마음에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죠...
달칵,
- 여보세요?
- 나: 엄마.. 나 알바하다가 차박아서 짤렸어... ㅠㅠ
- 엄마: ..... 돈...... 물어줘야돼??
- 나: ................... -_-;;;;
(안다쳤는지 물어볼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겨울방학 첫알바는 하루를 못채운 채 끝이 났습니다.
그 이후로 발렛파킹 알바는 겁나서 이력서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_-
긴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