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인연이라고 말해볼께요. 정말 기막힌 우연.. 세상좁다는걸 실감한 일이 있었어요. 저는 20살 학생입니다. 방학이지만 날씨도 안좋고 돈도없고 남자친구도없고해서 피서는 포기하고 알바를 하고있어요 고2때 처음 남자친구사겨보고 공부한답시고 헤어졌는데 그후로 남자애인은 커녕 그냥 이성친구도 하나 없이 살고있는 불쌍한 여자죠..ㅠ,.ㅠ 학교가 홍대라 자취방도 홍대역에 있는데 알바하러 여의도역까지 전철타고 다녀요 알바는 회전초밥집에서 서빙하구요.. 벌써 한달조금 넘었네요 몇일전 간만에 쉬는날이라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있었는데 건너편 자리 남자들이 말을 걸어와 아주 살짝 튕기는척 하다가 합석해서 놀았어요. 그중 한남자..키도크고 덩치도 완전 제 두배정도 될듯하고... 잘생기진 않았지만 재밌고 웃음이 끊이질 않던 그남자가 자꾸만 끌리고 맘에 들었었는데 그놈에 내숭때문에...얼어죽을놈에 내숭... ㅎㅎ 말도 못붙여보고 헤어졌죠. ㅠ,.ㅠ 하루만에 잊고 ^^; 또 다시 알바하며 방학기간 죽이고 있었어요. 요즘 정실장이라는 아빠뻘 되는 조리실장님이 너무 짜증나게해서 (성히롱 비슷하게) 때려칠까 고민중에 자기가 그만두더군요.. ㅋㅋ 과장하고 맨날 싸우더니 둘다 관뒀어요 ㅋㅋ 새로운 실장님이 오셨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좋았어요 손님없을 땐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밌는 농담도 주고받고~ 사장님이 과장급으로 직원한명 뽑으라고 하자 새로오신 실장님이 친한 동생이 있는데 실력도 좋고 성실하다고 데려온다더군요.. 암튼 그날 회식을 했어요. 새벽2시까지 고기먹고 술도 조금 마시고~ 그러다가 남자들끼리 2차로 술마시러 간다고 여직원들은 먼저 택시타고 집에 가라며 사장님이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씩 나눠주셨어요. 입이 귀에걸리면서 언눙챙기고 나왔죠. 아시는 분은 잘 아실테지만 여의도역 지하도출구 앞에 새벽시간쯤 되면 술취한사람들 너무 많아요.. 택시잡을려고 서있는데 완전히 예전 짜증 실장님 이미지의 남자가 비틀비틀하면서 팔을 붙들고 안놔주는겁니다. 가서 술한잔 하잡니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데 멍까지 들었어요..주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했더니 몇몇 아저씨들이 와서 곱게 집에가라,그러면 안되지 등등 몇마디 툭 던지고 그냥 가버리는 겁니다. 자기 딸이 이 경우라도 그냥 갈까요? 암튼 그러던중에 어떤 젊고 덩치큰 남자가 와서 도와줬어요. 그 아저씨도 큰덩치를 보고 겁을 먹었는지 좋은말로 말리는 남자말에 "OK~OK"만 연신 외치면서 절 놓아주고 그 남자가 잡아준 택시를 타고 갔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고 얼굴을 자세히 보니 그때 술집에서 만난 그남자 였어요. 반갑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 고맙습니다 " 그 한마디만 하고 대답도 안듣고 택시타고 집에와버렸네요. 집에가는중 내내 가슴을 치며 속으며 '미친년~미친년' 그런데 어제 새로온 과장님.. 아니 과장오빠.. 바로 그 남자네요. 술마실 때 같이 합석하고, 취객아저씨로부터 도움을 줬던.. 와..정말 세상좁다는걸 새삼 느끼고 속으로 너무 반갑고 좋았는데 또 그 얼어죽을놈에 내숭+튕김.. 표현안하고 오늘도 쌀쌀도도 모드~ ㅎㅎ 5살 오빠더군요. 자꾸 장난치고 말걸고 맛있는거라면서 초밥도 몰래주고.. 너무 좋아요.. 좋은데... 머리속 계산으론 오빠가 말 걸면 웃으면서 대답하자~어쩌자~ 다 생각해 놓고도 막상 오빠가 웃으며 말 걸면 찬바람불게 대답하고...뒤에서 가슴치고 후회...ㅠ,.ㅠ 표현하고 싶어요.. 저도 관심있다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을 알아줄지.. 너무 헤픈여자로 보이지는 않을지.. 이러다 실증나서 나한테 관심없어해 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아졌네요. ㅠ,.ㅠ 여의도 가까이 사시거나 직장이 여의도이신분.. 초밥 좋아하시는분... 저희가게오셔서 그 오빠 앞자리에 앉으셔서(회전25번 ㅋㅋ) 한마디만 해주셨음 너무 좋을텐데... " 저기 서빙알바가 그쪽 좋아한데요 " 속마음은 이래도 가게 위치라던가 상호명을 적을 용기도 없다는... ㅠ,.ㅠ 남자 주무르시는 언니들.. 조언좀 해주세요.. 해퍼보이지도 않으면서 관심표현을 할 방법이요...
감히 인연이라고 말해볼께요.
감히 인연이라고 말해볼께요.
정말 기막힌 우연.. 세상좁다는걸 실감한 일이 있었어요.
저는 20살 학생입니다. 방학이지만 날씨도 안좋고 돈도없고 남자친구도없고해서
피서는 포기하고 알바를 하고있어요
고2때 처음 남자친구사겨보고 공부한답시고 헤어졌는데 그후로
남자애인은 커녕 그냥 이성친구도 하나 없이 살고있는 불쌍한 여자죠..ㅠ,.ㅠ
학교가 홍대라 자취방도 홍대역에 있는데 알바하러 여의도역까지 전철타고 다녀요
알바는 회전초밥집에서 서빙하구요.. 벌써 한달조금 넘었네요
몇일전 간만에 쉬는날이라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있었는데 건너편 자리 남자들이
말을 걸어와 아주 살짝 튕기는척 하다가 합석해서 놀았어요.
그중 한남자..키도크고 덩치도 완전 제 두배정도 될듯하고...
잘생기진 않았지만 재밌고 웃음이 끊이질 않던 그남자가
자꾸만 끌리고 맘에 들었었는데 그놈에 내숭때문에...얼어죽을놈에 내숭... ㅎㅎ
말도 못붙여보고 헤어졌죠. ㅠ,.ㅠ
하루만에 잊고 ^^; 또 다시 알바하며 방학기간 죽이고 있었어요.
요즘 정실장이라는 아빠뻘 되는 조리실장님이 너무 짜증나게해서 (성히롱 비슷하게)
때려칠까 고민중에 자기가 그만두더군요.. ㅋㅋ 과장하고 맨날 싸우더니 둘다 관뒀어요 ㅋㅋ
새로운 실장님이 오셨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좋았어요
손님없을 땐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밌는 농담도 주고받고~
사장님이 과장급으로 직원한명 뽑으라고 하자 새로오신 실장님이
친한 동생이 있는데 실력도 좋고 성실하다고 데려온다더군요..
암튼 그날 회식을 했어요. 새벽2시까지 고기먹고 술도 조금 마시고~ 그러다가 남자들끼리
2차로 술마시러 간다고 여직원들은 먼저 택시타고 집에 가라며 사장님이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씩 나눠주셨어요. 입이 귀에걸리면서 언눙챙기고 나왔죠.
아시는 분은 잘 아실테지만 여의도역 지하도출구 앞에 새벽시간쯤 되면 술취한사람들 너무 많아요..
택시잡을려고 서있는데 완전히 예전 짜증 실장님 이미지의 남자가
비틀비틀하면서 팔을 붙들고 안놔주는겁니다. 가서 술한잔 하잡니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데 멍까지 들었어요..주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했더니
몇몇 아저씨들이 와서 곱게 집에가라,그러면 안되지 등등 몇마디 툭 던지고 그냥 가버리는 겁니다.
자기 딸이 이 경우라도 그냥 갈까요? 암튼 그러던중에 어떤 젊고 덩치큰 남자가 와서 도와줬어요.
그 아저씨도 큰덩치를 보고 겁을 먹었는지 좋은말로 말리는 남자말에 "OK~OK"만 연신 외치면서
절 놓아주고 그 남자가 잡아준 택시를 타고 갔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고 얼굴을 자세히 보니 그때 술집에서 만난 그남자 였어요.
반갑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 고맙습니다 " 그 한마디만 하고 대답도 안듣고
택시타고 집에와버렸네요. 집에가는중 내내 가슴을 치며 속으며 '미친년~미친년'
그런데 어제 새로온 과장님.. 아니 과장오빠.. 바로 그 남자네요.
술마실 때 같이 합석하고, 취객아저씨로부터 도움을 줬던..
와..정말 세상좁다는걸 새삼 느끼고 속으로 너무 반갑고 좋았는데 또 그 얼어죽을놈에 내숭+튕김..
표현안하고 오늘도 쌀쌀도도 모드~ ㅎㅎ
5살 오빠더군요. 자꾸 장난치고 말걸고 맛있는거라면서 초밥도 몰래주고.. 너무 좋아요..
좋은데... 머리속 계산으론 오빠가 말 걸면 웃으면서 대답하자~어쩌자~ 다 생각해 놓고도
막상 오빠가 웃으며 말 걸면 찬바람불게 대답하고...뒤에서 가슴치고 후회...ㅠ,.ㅠ
표현하고 싶어요.. 저도 관심있다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을 알아줄지..
너무 헤픈여자로 보이지는 않을지.. 이러다 실증나서 나한테 관심없어해 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아졌네요. ㅠ,.ㅠ
여의도 가까이 사시거나 직장이 여의도이신분.. 초밥 좋아하시는분... 저희가게오셔서 그 오빠 앞자리에
앉으셔서(회전25번 ㅋㅋ) 한마디만 해주셨음 너무 좋을텐데... " 저기 서빙알바가 그쪽 좋아한데요 "
속마음은 이래도 가게 위치라던가 상호명을 적을 용기도 없다는... ㅠ,.ㅠ
남자 주무르시는 언니들.. 조언좀 해주세요.. 해퍼보이지도 않으면서 관심표현을 할 방법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