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약사한테 욕듣고 약도 못샀어요..

무서운약국아줌마2007.08.16
조회793

22살의 건강한 여자입니다 !

매일 톡만 보다가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약국아줌마의 말에  솔직히 화두 좀 나구요.. -_-;

약국아주머니 나이도 40대 후반쯤 되보이시는데.. -_-;; 너무 하신것같아요

일단 본론으로.. !! ㅎ

 

어제 자전거타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어요.. (빠라삐리뽀 하고 집에 가는길에..;;)

그래서 오늘 나가는길에 몸도 좀 뻐근하고해서 반창고랑 몸살약을 사러 갔었어요 ㅠ

진주시 하대동의 현대마트옆에 있는 조그만한약국..(ㅎㅎㅎㅎ) 을 들어갔죠

나 : "몸살약이랑 반창고 좀 주세요"

약국아줌마 : "육천원~~"

나 :  "네? 몸살약이 얼만데요 ?"

약국아줌마 : "오천원."

나 : "그럼 몸살약은 됬구요 .. 반창고 하나만 주세요.."(제가 3천원 들고 갔거든요 -.-)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여튼 젊은 여자분한테

약국아줌마 : "야 몸살약은 됬고 반창고 하나만 가져온나"

그.. 빨간 원통에 휭휭 감겨있는 하얀색 반창고를 알바생이 가져오드라구요..

전 대일밴드를 말한건데;; 그래서

나 : "아; 반창고;; 이거말구.. 대일밴드있잖아요..ㅎㅎ 대일밴드주세요"

약국아줌마 : "반창고라며?" -_-...

나 : "대일밴드랑 반창고랑 같은거아니예요 ? 그럼 이거말구 대일밴드주세요"

알바생: "아 그럼 대일밴드 가져올게요"

약국아줌마 : " 진짜 싸가지 없네 없어 "

나 : "네?"

약국아줌마 : "야 가져오지마 안팔아 "

 

알바생의 당황하는 표정;

무안했어요 ㅠㅠㅠ

그길로 전 약국을 나왔습니다.

뭐 너무 황당해서 따질생각도 못하고 멍하게;;

지금생각하면 아 -_- 뭐라고 한마디라도 할껄.. 후회되죽겠어요..;;

 

그렇다구해서 제가 싸가지 없게 대한것두 없고..;;

그냥 조용조용 웃으면서 말했는데..

육천원치 살려다 천원치사서 그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번에도 감기몸살약 한번 사러갔는데

약을 4개 주시면서 한번에 다먹으라고.. 그리고 구천원..;;

이 약국 아줌마 좀 이상하지 않아요 -.-?;;

약사 아줌마땜시 아침부터 엉망인 하루가 되버렸어요 ㅠ

약국 아줌마 미워요.! 망해버려라 약국~ 에이에이~~ -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