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여친을 못잊는다네요...

신옥순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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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랑 남친은 이제 300일 조금 넘거든요... 울 남친은.. 카센타..정비사예요.. 작년여름에.  차수리하러 갔다가.. 둘이 눈이 맞았거든당.. 첨에.. 제가..마니 쫓아다녀서..우리는 사귀게.. 된거죠..첨에 조아하지 않은걸 알면서.. 사궜어요..

진짜 잘했음니다.. 100일 조금 넘어서. 옵빠네 식구덜한테.. 인사도 드리고... 결혼애기도 나오고...사실.. 울옵빠랑. 7살 차이 나거든요.. 저는 참고로.. 23살이예요... 집안식두덜한테도.. 정말잘하고.. 그래서 식구덜도.. 저를 진짜 이뽀해주고... 그렇게 시간이 조금지나서..옵빠가 저한테.. 사랑한다는말도 자주하고.. 날만나서... 행복하고.. 자기는 행복한사람이라고.. 애기하고.. 정말마니 사랑해준다고 느끼고..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얼마나 행복한지..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으니깐요.. 며칠전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과거 애기는 절대로 애기하지않았거든요. 제가 어느순간.. 어떤여자를 못잊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나서.. 애기하니깐..아니라고.. 하네요.. 안심했습니당..

문제는 엊그제... 옵빠 카드쓴거 땜에.. 싸우고 있는디..  친구덜하고 디따루 마니 긁었더라구요.. 사실 그 카드는 제 카드였거든요.. 넘 성질이 나서.. 저도 모르게.. "해준게 모있는디.."라는 애기가 나왔어요..

순간... 썰렁~~

넘 속상혀서.. 우는디.. 한참뒤에..옵빠가 자기때문에 내가 힘들어 한다고.. 자기는 어쩔수 없다고... 그런애기를 하는거예요.. 사실 저 주말알바도 하거든요... 알바하는것도.. 자기 때문이라고... 따지고 보믄... 솔직히.. 알바는 올 여름휴가땜에 시작한건딩..  자기는 그러케 생가하고 있더라구요..  힘들어한다고..내맘대로 하라고... 거의 이별애기까지 나왔어요.. 저는 계속 울고..... 눈물 콧물 범벅이 된거죠...

넘 술포서.. 눈물이 디따루 나오는거예여.. 그러면서.. 예전부터.. 애기하고 싶은게 있었는디.. 옛날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디.. 죽었다고.. 못잊는다고.. 그러는거예요..얼만 가슴이 찢어지는지.. 죽었다는 애기에.. 저생각에.. 물어보고 싶었지만..맘아파할까봐 물어보지도 못했어요..제가 딱한마디 헀죠... 그여자 날만나면서.. 생각했냐고.. 그러니깐.. 암대답못하더라구요.. 눈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말도 못하고 울기만 울었어요.. 아직까지 그생각하믄.. 눈물이 나네요.. 한 몇분이 지나고.. 그여자 생각안한다고... 저만 사랑해준다고.. 하더군요... 내밖에 없다고... 구러면서.. 달래주더라구요...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4시간은 울은거 같네요.. 그러고.. 집에와서.. 어제 출근했는디. 옵빠도 출근하자마자.. 저한테저나해서.. 조퇴해서 집에가서 쉬라고... 하더군요.. 전.. 조퇴하고.. 피곤혀서 집에가서.. 쉬었는디..마치고 울집에.. 찾아 왔더라구요... 남자들은 진짜.. 옛날에.. 사귄여자를 못잊는건가요.. 죽었다길래.. 물어보지도 못하고.. 제속만타고 있어요.. 자존심이 얼마나..상하는지.. 짐으로선.. 어떨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머리로는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디.. 맘으로 안되네요.. 그러고나서.옵빠도 미안한지.. 더잘해주고.. 저 어떡해야되죠...  그냥 모른척 넘어야되는지... 모라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