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만 지나면 괜찮아질꺼야..

한숨만2007.08.17
조회234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요즘 너무 힘들고 누구 한사람 기댈곳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의 나이는 27살 직장다니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100일도 안돼는 남친이 있습니다. 동갑친구로 회사에서 만났죠.

첫눈에 반한 저는 그에게 잘보이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의 눈에 띄길 원했어요.

처음 그에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별루 사이가 안좋았었나봐요.

그러던 어느날 그의 생일에 우연찮게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고 술기운을 빌려 저는 그에게 고백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그도 저를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기에 급속도로 빨리 관계가 진전되었어요,

사귀기 시작하면서 전에 사귀던 여친과 정리하게 했고, 그의 집에 인사도 갈만큼 그렇게 순탄하게 우리의 사이가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그쪽 부모님이나 저희쪽 부모님이 다 좋아하셔서 정말 2달 못되는 시간은 행복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한 순간도 잠시...

갑자기 돌변해버린 그의 모습은 다른사람이 되어있는듯 했습니다.

연락도 안하고 갑자기 시간을 갖자는둥...계속 피하기만 하는 그를 어떻게든 붙잡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사랑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낼수 없었던 또다른 이유는 뱃속에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이때문에 있는 자존심 다 버리고 붙잡았습니다.

현재는 같이 살집을 구해놓은 상태고요,

근데...해결을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직 부모님들도 모르시는 상태인지라..

그쪽 여동생이 있는데 저를 얼마나 싫어라하는지 몰라요. 전엔 안그랬는데..자기 앞으로 저 데려오지 말라고도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원~ 내동생이였으면 얼굴 반은 부웠는데..휴....

내일은 글쎄 그쪽 엄마가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보자시는데 도통 무슨일땜에 보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좋은 소릴 할라고 오시는건 아닌듯한데...정말 걱정입니다.

참!!

남친은 저에게 관심이 없어요. 신경도 안써주고...아기 태어나면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