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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2003.06.18
조회141

내가 그를 만난건.. 지난 10월경....

회사일때문에 그를 만났다.. 난 그가 예전부터 알더사람처럼 좋았고..

말도 편안하게 할수 있어서 좋았다.. 첫인상이 맘에 들었나부당

내가 꿈꾸던 이상형도 아니고.. 다른사람처럼 매력이 넘치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냥 단지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어케 첨 만난사람한테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었을까 나도 의문이지만..

암튼 좋았다.. 난 그사람한테 첫눈에 반한 케이스였다.

그리구 가끔만나서 술한잔하고.. 맬 전화통화하고..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편안한 느낌으로 만나고.. 그냥 그렇게 보냈다..

갈수록 내가 그에게 빠져드는걸 느끼구 있었다..

 

부인하고 싶었다.. 그냥 왠지 내가 그를 이성으로 본다면 사이가 더 멀어질거

같았다.. 그래서 숨기구 숨겼다.. 전화도 하고 싶고 만나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쉽게 그사람한테 빠지는게 두려웠다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시간은 흘러갔다..일때문에 바쁘기도하지만

우린 가끔 통화를 했다.. 사적인통화만.. 나도 정신없이 일만했다.

 

그리고 어제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시쿤둥한 목소리..자는중이라고 했다..

서운했다.. 그사람 성격이 원래 그런건줄 알고있었지만.. 어젠 정말

서운했다.. 정말 힘들어서 그리고 그사람한테 응석이라도 부리고 싶은

맘에 전화한건데..차갑게.. 자는중이야..담에 통화하자.

휴.... 문자를 보냈다.. 내가 그렇게 싫어?

답이 없다.. 술을 좀마셔서인지 정신두 없구 짜증두 나구.돼는일 하나 없다고

생각했다.. 잠들기전 다시 문자를 보냈다.. 오늘 넘 힘들어서 당신한테 위로

받고 싶어서 전화했는데..미안하다고..

눈물이 났다.. 내가 정말 비참했다.. 누구에게도 당당한 내가 그런모습을 보이다니..

화가 났다 내 자신에게..

오늘 전화가 없었다.. 그사람 시간이 지나면 암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전화할것이다

일때문에..

 

이젠 정말 지쳐간다.. 나 자신때문에 이렇게 화가 나는것두 첨이다..

좀 곰곰히 생각할려구 사무실책상에 앉아있지만..머리속은 엉망이다..

그냥 답답한 맘에 두서 없이 글을 쓰고 있다..

에구..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