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가요?

???2007.08.18
조회442

저는 연애는 한 2년 정도 하고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습니다..

현재 8개월째인 예비엄마구요..

태교상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런상황이 몇번 반복되니까 그냥 짜증나네요...

애기때문에 민감한것도 있기도 하고.

상황은 어제 신랑이랑 마트를 갔습니다..

신랑이 카트를 끌고 오기때문에 조금 떨어져 걸었습니다..

근데 반대편에 한 여자가 있었는데 신랑이랑 아는 사이였나봅니다...

나이는 신랑보다 한살어리고 저보단 한살 많은.. 뭐 애 있는 여자였습니다..

서로 인사하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교회동생이야?(신랑 고등학교때는 교회 열심히 다녔거든요)

근데 신랑이 아니 걍 아는애야...

거기까지 좋았습니다...동네에서 뭐 아는 사람 못 만나겠습니까

근데 내려가서 마트 들어가려는데

저한테 먼저 인사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하면서

저두 아~예 안녕하세요...그랬더니

초면인 저한테 대뜸 한다는 소리가

저번에 그 여자 아니네~하면서 말합니다...

물론

그런 농담 할수 있습니다...

허나 제가 연인사이두 아니고 울 애기두 뱃속에 있는데

그런말을 해야겠습니다..

것도 자기도 결혼해서 애두 있는 여자가

걍 무시하고 전 기분이 상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마트로 들어갔습니다.

글서 제가 그랬죠?

암만 장난이라도 초면에 실례아니냐고

전 거기서 걍 신랑이

그러게 재는 왜 말을 저렇게 해

이러고만 말았음 걍 넘어갔을겁니다...

그런데 신랑은 아무런 대꾸도 없이 웃기만 합니다..

이런일 첨 아닙니다..

두세번 더 있었습니다..

마주치는 여자들 마다 다 저렇게 말합니다.

울 신랑 총각시절 놀만큼 논 사람이구요..

전 놀만큼 놀았어도 이성쪽에서는 사람 많이 안만나봤습니다..

신랑이 계속 말을 무시하길래

저도 계속 얘기했더니

저보고 집착이라고

질린다고 소리를 지르던데요..

울애기 이제 소리 다 듣는데

뭐 저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신랑 짜증났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번두 아니고...

제 주변사람들 초면에 그렇게 신랑한테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사실 분가한지 지금 한달 조금 안됐는데

많이 싸우네요..

태교에 안좋아서 참을라고 해도

배부를 아내 자기딴엔 도와준다고는 하는데

전 일두 하고 가사일도 하는데

퇴근하고 와서는 수저 한번 안놓고

오자마자 야구중계만 봅니다.

제가 좀이라도 힘든내색 하면

일 관둬 이말뿐이고

일관두면 다 해결됩니까...

암튼...

주변사람들로 저런말 듣는거에 예민한 제가 이상합니까

들을때마다 그 사람들 두둔하는 신랑이 이상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