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아직 너무 힘든데...

well2007.08.19
조회458

이별의 아픔속에서 그 누구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아는 남자가 저에게 좋다고 진지하게 다가옵니다.

이런저런 저의 아픔들 다 알기에 그가 저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게 지금 누군가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텐데 왜 제게 자길 받아들여달라 할까요?

 

어설픈 해프닝으로 저에게 다가오는 듯한 인상을 주는 또다른 남자가 있다는 거 그가 알고 있기에 마음이 급해져 지금은 제가 아닐꺼라는 거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절 조금 더 지켜봐주지 못하고 성급히 저에 대한 감정을 먼저 보이려 그런걸까요?

 

이별의 상처가 너무 커서 그의 손 마지못하는 척 하며 잡고 싶지만 더 견디기 힘든 시작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같이 헤어진 그가 생각나는 날 그를 불러 편하게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은데

아무생각없이 그를 불러내기가 이젠 힘들어졌네요.

 

그는 이런 저에게 어떤 생각으로 자기의 마음을 보이려 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