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2003년 어느날...TV를 보며 저녁식사를 하던 중, 문득 소주 한잔의 감미로움이 땡겨왔다. 어느날 부터 인지 반주를 즐겨하게 된 에로핑. 난 술을 참 좋아 한다.에로핑 : "꺄하하~ 오늘도 속이 걸레가 되도록 마셔보아~" 친구1 : "내일 출근 해야지..." 그날도 그렇게 무모한 폭주를 시작했다. 친구1 : "그만 마시자..." 에로핑 : "꺄하하~ 그럼 딱 한병만 더 마시구~" 친구1 : "미친놈... 누나 여기 소주 한병..." 에로핑 : "내가 따께! 내가! 와하하하!" 4병째... 멈추지 않는 폭주 후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툭~ 에로핑 : "저... 지금 지나가다 제 옷깃을 치신 듯 한데요..." 고시생1 : "아아... 미안해요..." 에로핑 : "그래서 그런데 저기... 어깨가 부러진 것 같은데... 치료비 좀 주실래요? 이 쓰레바끼야!!"고시생들 : "아니 뭐 이딴..." 그래... 한참을 달리다... 정신을 차렸을 무렵... 난 그렇게 신림9동 녹두거리에서 미치도록 발악하며 욕을 퍼 붓고 있었다... 에로핑 :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게냐?" -0-; 고시생1 : "니가 지금 우리 세명과 마짱을 뜨기위해 시비를 걸었는데요?" 에로핑 : "아아... 그럴리가 없셈... 난 그저..." 고시생2 : "하하하... 아까완 사뭇 다른 분위기?" 에로핑 : "아니요... 그런것이 아니라... 난 그저... 니들따윈 내 발가락이나 핧으어! 와하하하!" 고시생1 : "에이신발..." 말하면서 바로 후회했던 순간 중 하나였지...술이 너무 잘 받아, 필름이 끊어진 기억은 몇 번 있었다. 근데 그날은 -_-; 시비가 붙기 전까지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 버리는 -_-;; 깨보니깐 이미 욕하고 있는... <(T0T)>분명 나도 친구들이랑 있었건만... 나좀 구해죠 애들아 <(T0T)> 친구들 : 즐/고시생1 : "자! 이제 저새끼를 죽이도록 하자!" 에로핑 : "어머..." *-_-* 고시생2 : "하하하! 내가 선빵하지!" 에로핑 : "케이블에서 브라자 광고 할 시간이네... 어서 보러 가야겠다..." 고시생3 : "앗! 혹시... 라꾸라꾸 브라자 광고 즐겨보시나봐요?" 에로핑 : "어머머! 너무 광팬이어서 집에 여러벌 사두기도 했어요!" 고시생3 : "어머머... 나둔데... 집에 남매분이 많으신가봐요?" 에로핑 : "아니요... 러시아 모델이 직접 입었던 속옷을 경매로 팔길래..."*-_-* 고시생3 : "아아... 라꾸라꾸 브라자 만세!" 고시생1 : "이 녀석아! 저 녀석은 우리의 적이야! 에로권에 말리지마!" 고시생3 : "아참... 야이 신발롬아! 덤볏!" 에로핑 : "라꾸라꾸 팬티는 돌돌 말아 벗겨야 제맛..." *-_-* 고시생3 : "아아... 라꾸라꾸 팬티도 만쉐힝~" 에로핑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_-+ 더 이상 피할 구*-_-*뇽은 없었다. 상황을 보아선... 내가 먼저 시비를 걸진 않은 것 같다만... 3:1 의 상황을 즐기는 듯한 녀석들의 반응이란... 고시생1 : "주탱이를 향해 주먹을 날려주지! 하하하! 에잇~" 에로핑 : "보!" 고시생1 : "아아... 보자기... 졌으셍..." 추억의 개... 소리 였고 -_-; 자, 다시 본론으로! 고시생1 : "나이도 어린놈의 새끼가... 부들부들... 에잇~" 에로핑 : "샤샥~" 꼴을 보아하니... 나만큼이나 녀석들도 취해 있었다. 모션이 너무 커서 주먹을 피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고시생1 : "이게 피해? 부들부들... 에잇~" 에로핑 : "슈슈슉~ 하하하! 그런 허접한 주먹으로 날 상대하려 드노냐?" 시야가 흐려진 이유 때문인지... 발길질만은... 에로핑 : "털푸덕." 고시생1 : "왜 안넘어져?" 에로핑 : "털푸덕 했잖아?" 고시생1 : "입으로 했잖아." -_-; 에로핑 : "아참... 습관이 되어서... 이번엔 진짜 털푸덕..." 아프다... 발바닥에 찍힌 내 정갱이... -_ㅠ 내가 바닥에 쓰러지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그리고 고시생1,2,3의 발길질이 퍼부어졌다. 에로핑 : "신발... 쪽팔리게..." 25살 쳐먹어서... 사람들 보는 앞에 종나게 밟혀 보았는가? -_- 쪽팔림이 사타구니에 감수성을 더 하는 그 치욕스러운 현장을 구경하면서도... 말리는 사람 하나 없는 그... 좁같은 기분... 느껴보았는가? -_- 에로핑 : "훕!" 그래... 꼴에 본건 있다고... 그중 한놈의 발을 걸어 자빠뜨려 그 위를 덮쳤지. 고시생1 : "아앗... 하필이면 왜 나야?" 에로핑 : "니가 내 사타구니 밟았잖아!" -_ㅠ 고시생1 : "아아... 많이 다치었어? 어디 좀 보아..." *-_-* 에로핑 : "괜찮아..." 고시생1 : "정말? 그럼 용서해 주는거지?" '-')? 에로핑 : "대..." 하하하하하하!! 한놈을 깔아 뭉개는 순간... 방금 전까지 종나게 쳐 밟혔던 수치심이 끓어올라 버리지 뭐야... 그래서 깜빡 잊었나보아... 녀석이 안경을 쓰고 있었다는 걸... 고시생1 : "아악!!" 고시생2 : "이새끼... 끌어내!" 고시생3 : "종나 안떨어져 젠장..." 에로핑 : "야... 안경낀 얼굴 쳐서 대단히 미안한데..." 고시생1 : "어?" '-')? 에로핑 : "네 친구들이 내 등을 하도 쳐 밟아서..." ^-^ 고시생1 : "어..." ('-';;) 에로핑 : "구토쏠리어." -0- 고시생1 : "끄아아악!!" 면상에 구토팩을 안하려 몸부림 치는 고시생1 녀석. 그리고 지 친구 혼자만 좋은 팩을 하게 될까 부러워 에로핑을 끄집어 내려 애쓰는 녀석들... 그리고... 하필이면 그 순간 도착한 경찰차... 경찰1 : "이 새끼들이! 파출소가 코앞인데 싸움을 해?" 에로핑 : "하하하! 애네들 잡아가세요 얼릉!" 경찰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아마 계속 했다면... 올라오는 술기운과 머릿수의 무모함에 밀려 종나게 맞았을 테니깐... 고시생1 : "아저씨... 소근소근..." 경찰1: "에이... 그러게 술좀 앵간치 마시지." 이 분위기... 뭔지 알지? ^-^... 경찰1: "어린놈 새끼가! 술쳐먹고 싸움질이나 하고! 이리와!" 에로핑 : "놔 이거... 버둥버둥... 재들은 왜 안데려가? 왜?" 경찰1: "니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신고 들어왔어..." 에로핑 : "좁까네 신발..." 1년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몸으론 반항하지 않고 입으로만 욕질을 내뱉었다. 파출소에 도착했다. 에로핑 : "신발! 왜 고시생들은 맨날 봐주냐고! 왜?" 경찰1 : "그 사람들 일행이 신고했대두!" 에로핑 : "그래! 내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쳐! 그래도 먼저 때린 사람한테 잘못이 있는거잖아!" 경찰1 : "니가 먼저 때렸다던데?" 에로핑 : "좁까고..." 알지? 이런 분위기... ^-^ 난 이미 도망칠 구뇽이란게 없는 상태고... 진술서 쓰고... 벌금처리 받으면 끝나는 거잖아... 그래... 그럼 끝나는 거잖아... 에로핑 : "화장실 어디래요?" 경찰1 : "저기 왼쪽." 아까 못한 구토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아니 근데... *-_-* 에로핑 : "와하하하! 아저씨! 아저씨! 이거봐 이거! 내가 먼저 맞았다는 증거!" 경찰1 : "에?" -0-; 에로핑 : "와하하하!!!" 와하하하! 지금 에로핑의 왼쪽 턱밑엔... 동그란 멍이 하나 있다. 와하하하! 친구1 : "그만좀 마셔 임마... 누나! 여기 콜라하나 줘요!" 에로핑 : "와하하하! 내가 딸게! 내가! 와하하하!" 친구1 : "또 숟가락으로 따게?" 에로핑 : "웅! 옹해해해!" 그래... 병따게 말고 유일하게 마개를 딸 수 있는 도구... 숟가락... 숟가락으로 뻥~ 하며 딴 병뚜껑이 튀어 그곳에 작은 멍을 만들었나 보다... 필름이 끊긴 상태라... 기억은 나질 않지만... 그 크기를 보아선... ㅋㅋㅋ 에로핑 : "이거봐 이거! 와하하하!" 경찰1 : "..." 더 이상 아저씨에게 욕을 하거나 반항을 하진 않았다... 그치만 그 아저씬.. 그렇게 웃기만 하는 에로핑이 측은해 보였는지... ^-^ 경찰1 : "다음주 까지 내라!" 5만원 짜리 범칙용지 하나를 건내주었다. -_- 에이신발 -_- 왠지 그냥 보내줄 것 같은 얼굴을 하구선... -_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온몸이 쑤시고 결려옴을 느꼈다. 많이도 맞았는 갑다 --; 그나마... 살아있는게 다행이지 -_-;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일어나 출근을 하려고 얼마전에 산 흰색 세미잠바를 찾는데... 없다. 아마... 파출소에 벗어두고 온 모양이다. 하지만 그곳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모든 경찰들을 미워하진 않지만... 모든 고시생들을 미워하진 않지만... 그날밤 얽혔던 그들은 미워하련다... -_- 삼만원만 깍아줬어도 안 미워했을 것을...
유머
TV를 보며 저녁식사를 하던 중, 문득 소주 한잔의 감미로움이 땡겨왔다.
어느날 부터 인지 반주를 즐겨하게 된 에로핑.
난 술을 참 좋아 한다.
에로핑 : "꺄하하~ 오늘도 속이 걸레가 되도록 마셔보아~"
친구1 : "내일 출근 해야지..."
그날도 그렇게 무모한 폭주를 시작했다.
친구1 : "그만 마시자..."
에로핑 : "꺄하하~ 그럼 딱 한병만 더 마시구~"
친구1 : "미친놈... 누나 여기 소주 한병..."
에로핑 : "내가 따께! 내가! 와하하하!"
4병째...
멈추지 않는 폭주 후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툭~
에로핑 : "저... 지금 지나가다 제 옷깃을 치신 듯 한데요..."
고시생1 : "아아... 미안해요..."
에로핑 : "그래서 그런데 저기... 어깨가 부러진 것 같은데... 치료비 좀 주실래요? 이 쓰레바끼야!!"
고시생들 : "아니 뭐 이딴..."
그래...
한참을 달리다... 정신을 차렸을 무렵...
난 그렇게 신림9동 녹두거리에서 미치도록 발악하며 욕을 퍼 붓고 있었다...
에로핑 :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게냐?" -0-;
고시생1 : "니가 지금 우리 세명과 마짱을 뜨기위해 시비를 걸었는데요?"
에로핑 : "아아... 그럴리가 없셈... 난 그저..."
고시생2 : "하하하... 아까완 사뭇 다른 분위기?"
에로핑 : "아니요... 그런것이 아니라... 난 그저... 니들따윈 내 발가락이나 핧으어! 와하하하!"
고시생1 : "에이신발..."
말하면서 바로 후회했던 순간 중 하나였지...
술이 너무 잘 받아, 필름이 끊어진 기억은 몇 번 있었다.
근데 그날은 -_-;
시비가 붙기 전까지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 버리는 -_-;;
깨보니깐 이미 욕하고 있는... <(T0T)>
분명 나도 친구들이랑 있었건만...
나좀 구해죠 애들아 <(T0T)>
친구들 : 즐/
고시생1 : "자! 이제 저새끼를 죽이도록 하자!"
에로핑 : "어머..." *-_-*
고시생2 : "하하하! 내가 선빵하지!"
에로핑 : "케이블에서 브라자 광고 할 시간이네... 어서 보러 가야겠다..."
고시생3 : "앗! 혹시... 라꾸라꾸 브라자 광고 즐겨보시나봐요?"
에로핑 : "어머머! 너무 광팬이어서 집에 여러벌 사두기도 했어요!"
고시생3 : "어머머... 나둔데... 집에 남매분이 많으신가봐요?"
에로핑 : "아니요... 러시아 모델이 직접 입었던 속옷을 경매로 팔길래..."*-_-*
고시생3 : "아아... 라꾸라꾸 브라자 만세!"
고시생1 : "이 녀석아! 저 녀석은 우리의 적이야! 에로권에 말리지마!"
고시생3 : "아참... 야이 신발롬아! 덤볏!"
에로핑 : "라꾸라꾸 팬티는 돌돌 말아 벗겨야 제맛..." *-_-*
고시생3 : "아아... 라꾸라꾸 팬티도 만쉐힝~"
에로핑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_-+
더 이상 피할 구*-_-*뇽은 없었다.
상황을 보아선... 내가 먼저 시비를 걸진 않은 것 같다만...
3:1 의 상황을 즐기는 듯한 녀석들의 반응이란...
고시생1 : "주탱이를 향해 주먹을 날려주지! 하하하! 에잇~"
에로핑 : "보!"
고시생1 : "아아... 보자기... 졌으셍..."
추억의 개...
소리 였고 -_-;
자, 다시 본론으로!
고시생1 : "나이도 어린놈의 새끼가... 부들부들... 에잇~"
에로핑 : "샤샥~"
꼴을 보아하니...
나만큼이나 녀석들도 취해 있었다.
모션이 너무 커서 주먹을 피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고시생1 : "이게 피해? 부들부들... 에잇~"
에로핑 : "슈슈슉~ 하하하! 그런 허접한 주먹으로 날 상대하려 드노냐?"
시야가 흐려진 이유 때문인지...
발길질만은...
에로핑 : "털푸덕."
고시생1 : "왜 안넘어져?"
에로핑 : "털푸덕 했잖아?"
고시생1 : "입으로 했잖아." -_-;
에로핑 : "아참... 습관이 되어서... 이번엔 진짜 털푸덕..."
아프다...
발바닥에 찍힌 내 정갱이... -_ㅠ
내가 바닥에 쓰러지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그리고 고시생1,2,3의 발길질이 퍼부어졌다.
에로핑 : "신발... 쪽팔리게..."
25살 쳐먹어서...
사람들 보는 앞에 종나게 밟혀 보았는가? -_-
쪽팔림이 사타구니에 감수성을 더 하는 그 치욕스러운 현장을 구경하면서도...
말리는 사람 하나 없는 그... 좁같은 기분... 느껴보았는가? -_-
에로핑 : "훕!"
그래...
꼴에 본건 있다고...
그중 한놈의 발을 걸어 자빠뜨려 그 위를 덮쳤지.
고시생1 : "아앗... 하필이면 왜 나야?"
에로핑 : "니가 내 사타구니 밟았잖아!" -_ㅠ
고시생1 : "아아... 많이 다치었어? 어디 좀 보아..." *-_-*
에로핑 : "괜찮아..."
고시생1 : "정말? 그럼 용서해 주는거지?" '-')?
에로핑 : "대..."
하하하하하하!!
한놈을 깔아 뭉개는 순간...
방금 전까지 종나게 쳐 밟혔던 수치심이 끓어올라 버리지 뭐야...
그래서 깜빡 잊었나보아...
녀석이 안경을 쓰고 있었다는 걸...
고시생1 : "아악!!"
고시생2 : "이새끼... 끌어내!"
고시생3 : "종나 안떨어져 젠장..."
에로핑 : "야... 안경낀 얼굴 쳐서 대단히 미안한데..."
고시생1 : "어?" '-')?
에로핑 : "네 친구들이 내 등을 하도 쳐 밟아서..." ^-^
고시생1 : "어..." ('-';;)
에로핑 : "구토쏠리어." -0-
고시생1 : "끄아아악!!"
면상에 구토팩을 안하려 몸부림 치는 고시생1 녀석.
그리고 지 친구 혼자만 좋은 팩을 하게 될까 부러워 에로핑을 끄집어 내려 애쓰는 녀석들...
그리고...
하필이면 그 순간 도착한 경찰차...
경찰1 : "이 새끼들이! 파출소가 코앞인데 싸움을 해?"
에로핑 : "하하하! 애네들 잡아가세요 얼릉!"
경찰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아마 계속 했다면...
올라오는 술기운과 머릿수의 무모함에 밀려 종나게 맞았을 테니깐...
고시생1 : "아저씨... 소근소근..."
경찰1: "에이... 그러게 술좀 앵간치 마시지."
이 분위기...
뭔지 알지? ^-^...
경찰1: "어린놈 새끼가! 술쳐먹고 싸움질이나 하고! 이리와!"
에로핑 : "놔 이거... 버둥버둥... 재들은 왜 안데려가? 왜?"
경찰1: "니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신고 들어왔어..."
에로핑 : "좁까네 신발..."
1년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몸으론 반항하지 않고 입으로만 욕질을 내뱉었다.
파출소에 도착했다.
에로핑 : "신발! 왜 고시생들은 맨날 봐주냐고! 왜?"
경찰1 : "그 사람들 일행이 신고했대두!"
에로핑 : "그래! 내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 쳐! 그래도 먼저 때린 사람한테 잘못이 있는거잖아!"
경찰1 : "니가 먼저 때렸다던데?"
에로핑 : "좁까고..."
알지? 이런 분위기... ^-^
난 이미 도망칠 구뇽이란게 없는 상태고...
진술서 쓰고...
벌금처리 받으면 끝나는 거잖아... 그래... 그럼 끝나는 거잖아...
에로핑 : "화장실 어디래요?"
경찰1 : "저기 왼쪽."
아까 못한 구토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아니 근데... *-_-*
에로핑 : "와하하하! 아저씨! 아저씨! 이거봐 이거! 내가 먼저 맞았다는 증거!"
경찰1 : "에?" -0-;
에로핑 : "와하하하!!!"
와하하하!
지금 에로핑의 왼쪽 턱밑엔... 동그란 멍이 하나 있다.
와하하하!
친구1 : "그만좀 마셔 임마... 누나! 여기 콜라하나 줘요!"
에로핑 : "와하하하! 내가 딸게! 내가! 와하하하!"
친구1 : "또 숟가락으로 따게?"
에로핑 : "웅! 옹해해해!"
그래...
병따게 말고 유일하게 마개를 딸 수 있는 도구...
숟가락...
숟가락으로 뻥~ 하며 딴 병뚜껑이 튀어 그곳에 작은 멍을 만들었나 보다...
필름이 끊긴 상태라... 기억은 나질 않지만...
그 크기를 보아선... ㅋㅋㅋ
에로핑 : "이거봐 이거! 와하하하!"
경찰1 : "..."
더 이상 아저씨에게 욕을 하거나 반항을 하진 않았다...
그치만 그 아저씬..
그렇게 웃기만 하는 에로핑이 측은해 보였는지...
^-^
경찰1 : "다음주 까지 내라!"
5만원 짜리 범칙용지 하나를 건내주었다. -_-
에이신발 -_-
왠지 그냥 보내줄 것 같은 얼굴을 하구선... -_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온몸이 쑤시고 결려옴을 느꼈다.
많이도 맞았는 갑다 --;
그나마... 살아있는게 다행이지 -_-;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일어나 출근을 하려고 얼마전에 산 흰색 세미잠바를 찾는데... 없다.
아마... 파출소에 벗어두고 온 모양이다.
하지만 그곳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모든 경찰들을 미워하진 않지만...
모든 고시생들을 미워하진 않지만...
그날밤 얽혔던 그들은 미워하련다... -_-
삼만원만 깍아줬어도 안 미워했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