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사람을 평가합니까??

그렇게창피해??2007.08.19
조회206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교 2학년 남자입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저는 ROTC를 꿈꾸며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2학년 초 4월달쯤..  체력 테스트 시험보기 대략 3주전쯤에

 

폐에 구멍이 나서 흉강경 수술 (폐를 꼬메고 관을 집어넣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명은 " 기 흉" 이구요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문제는 이 병에 걸리고 수술을 받은 자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는게 문제입니다

 

저 솔직히 절망도 하고.. 가족들 보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머리아파오는게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병원 생활하면서 차분히 " 그래.. 군대가서 이래저래 시간없어서 공부 못하고

 

2년동안 머리를 썩히느니.. 공익으로 일하면서 학원도 다니면서 인생 설계하자!!" 하며

 

제 자신을 위로하며 마음을 타일렀습니다..

 

그렇게 병원생활도 무사히 마치고.... 학교도 잘 다니고..

 

그냥 모든게 편한히 , 차분히 진행되나 했습니다..

 

올해 (2학년) 마치고 훈련소로 가서 훈련받고 사회로 나와서 6시까지는 일하고 그후로부터

 

학원다니면서 2년동안 공부하고.. 또 남은 2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취업준비하자!!

 

이렇게 진행되나 했죠..??

 

그런데.. 여름방학이 얼마 안남은 지금!!

 

갑자기 아버지께서

 

"의경은 4급도 간다더라~~ 의경가지 그러냐?? 아버진 공익은 별로다~~"

 

아버지.. 네.. 자랑스러운 전경 출신이시죠.. 아주 떳떳히 군대 잘 다녀 오신분입니다..

 

그래서 공익인 제가 별로 였나 봅니다..

 

그러면서 덧붙여..

 

"나중에 사회나가면 이력서에 "공익요원 근무" 쓰면 좀 그렇지 않니??"

 

나참.. 아니 애초에 그러실거면.. 퇴원하자마자 바로 애기 꺼내시지 그러셨어요..

 

그랬으면 퇴원하자마자 군대갔지..!! 그 시즌에 친구놈들도 의경 많이갔는데..

 

왜 마음 다 잡아놓은 사람 또 흔들어 놔서 마음 심난해지게 하시는건데....

 

 

휴.... 심난한 마음에 이래저래 두서없이 글을 써 놨네요..

 

공익근무요원.... 공익이면 뭐 공부도 못해요?? 능력만있음되는걸 가지고.....

 

어른들은 왜 그러시는지.... ㅠㅡㅠ

 

하지만.. 저도 아버지같은생각.. 안해본건 또 아니라서....

 

갈등이 계속되네요.. 또 가려면 빨리가라고 이래저래 압박 하셔서..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