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맘때네요ㅡ 제가 대구에사는데 2호선 계명대역으로 가고 있었죠. 후배(여자)랑 같이ㅡ 지하철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앞에 늘씬 여성분 몇분이 계시데요. 저도 남자인지라(;;) 자연스럽게 눈이가고 ;; 제후배는 뭐;; 늘있는일이니까 그려러니 하고있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사람이 그렇게 많이 내리지도 않은 역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 바로뒤에 딱 붙어 서있는겁니다. 평소같으면 당연히 남친이나 아는 사람이겠지 생각했겠지만 그 여자분 스탈이 그 남자랑 너무달라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 후배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 저와 쫌 이상한거같다고 얘기했었구요.. 역 밖으로 나가려면 에스컬레이터 짧은거 두개 긴거 하나 총 세개를 타야 되는데 그 남자는 계속 이여자 저여자 뒤에 붙어있더만.. 마지막, 사람도 뜸하고 젤 긴 에스컬레이터에서 절반이상 올라갔을때 그 여자분 치마속에 뭔갈 집어넣는것이 얼핏보였습니다. 제가 마침 안경을 안끼고 있어서 긴가민가 했지만 순간이 아니라 계속 손이 치마속에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여성분 옆에 메고있던 가방도 뒤적였고요ㅡ 여자분이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뒤돌아 보자마자, 그 여자분을 앞질러 걸어가더라고요. 저하고 후배도 냅다 뛰어서 저는 그 놈 잡을라고 왕복 10차선이 넘는 대로를 뛰어갔드랬죠.. 고놈... 정말 빠르데요ㅡ 놓쳤습니다. 아니 쫓다가 말았어요. 잡고 싶었는데ㅡ 저도 한덩치 하지만 그 놈도 저와 비슷한데다가 가방을 뒤적인걸 보게 생각나서 그만두었습니다. 칼을 가지고 있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 놈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지금쯤 돌고 있진 않을런지.. 다시 돌아가보니 제 후배랑 그 여자분 같이 있던데ㅡ 아차 싶었던건 내팽겨쳐진 내 노트북....;; (다행히 멀쩡해요ㅎ) 다시 그여자분 보니까 많이 놀래셨는지 눈물을 글썽거리던데,, 맘이 쫌 아팠어요 ㅡ 좀 미안하기도 했고ㅡ 후배랑 데려다 드린다고 하니까 괜찮으시다고 하던데.. 괜찮아 보이진 않았어요 또 그놈이 그주위에 있는것도 확실했고 해서.. 역주위에 으슥한곳 피해서 그 여자분 동생 알바하고 있는곳까지 데려다 드리고 저하고 후배는 다시 역으로 왔죠.. 차에 후배를 태워놓고 저는 역무실로 가봤어요ㅡ 대충 시간을 말하니까 CCTV에 그놈이 딱 보이더라고요ㅡ 치마속 찍는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잘안보였지만.. 지금쯤 그 역에서 경찰에 신고했을라나.. 그런놈들은 또 또 또 그럴게 뻔한데ㅡ 어제 일을 겪고 ' 저런놈이 진짜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고요 ㅡ 암튼 조심하세요들.. 정말.. 특히 계명대역 주위에 늦게 다니시는분들.. (얼마전에 친구한데 듣기로 그길에서 강간사건도 있었다고...) 쩝.. 그분은 이제 진정이 되셨을라나 ㅡ
지하철에서 치마속 도촬하던넘 쫓은사연
어제 요맘때네요ㅡ
제가 대구에사는데 2호선 계명대역으로 가고 있었죠. 후배(여자)랑 같이ㅡ
지하철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앞에 늘씬 여성분 몇분이 계시데요.
저도 남자인지라(;;) 자연스럽게 눈이가고 ;; 제후배는 뭐;; 늘있는일이니까 그려러니 하고있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사람이 그렇게 많이 내리지도 않은 역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 바로뒤에 딱 붙어 서있는겁니다.
평소같으면 당연히 남친이나 아는 사람이겠지 생각했겠지만
그 여자분 스탈이 그 남자랑 너무달라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 후배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 저와 쫌 이상한거같다고 얘기했었구요..
역 밖으로 나가려면 에스컬레이터 짧은거 두개 긴거 하나 총 세개를 타야 되는데
그 남자는 계속 이여자 저여자 뒤에 붙어있더만..
마지막, 사람도 뜸하고 젤 긴 에스컬레이터에서 절반이상 올라갔을때
그 여자분 치마속에 뭔갈 집어넣는것이 얼핏보였습니다.
제가 마침 안경을 안끼고 있어서 긴가민가 했지만 순간이 아니라 계속 손이
치마속에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여성분 옆에 메고있던 가방도 뒤적였고요ㅡ
여자분이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뒤돌아 보자마자, 그 여자분을 앞질러 걸어가더라고요.
저하고 후배도 냅다 뛰어서 저는 그 놈 잡을라고 왕복 10차선이 넘는 대로를 뛰어갔드랬죠..
고놈... 정말 빠르데요ㅡ 놓쳤습니다. 아니 쫓다가 말았어요.
잡고 싶었는데ㅡ 저도 한덩치 하지만 그 놈도 저와 비슷한데다가
가방을 뒤적인걸 보게 생각나서 그만두었습니다. 칼을 가지고 있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 놈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지금쯤 돌고 있진 않을런지..
다시 돌아가보니 제 후배랑 그 여자분 같이 있던데ㅡ 아차 싶었던건
내팽겨쳐진 내 노트북....;; (다행히 멀쩡해요ㅎ) 다시 그여자분 보니까
많이 놀래셨는지 눈물을 글썽거리던데,, 맘이 쫌 아팠어요 ㅡ 좀 미안하기도 했고ㅡ
후배랑 데려다 드린다고 하니까 괜찮으시다고 하던데.. 괜찮아 보이진 않았어요
또 그놈이 그주위에 있는것도 확실했고 해서.. 역주위에 으슥한곳 피해서
그 여자분 동생 알바하고 있는곳까지 데려다 드리고 저하고 후배는 다시 역으로 왔죠..
차에 후배를 태워놓고 저는 역무실로 가봤어요ㅡ
대충 시간을 말하니까 CCTV에 그놈이 딱 보이더라고요ㅡ 치마속 찍는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잘안보였지만.. 지금쯤 그 역에서 경찰에 신고했을라나..
그런놈들은 또 또 또 그럴게 뻔한데ㅡ
어제 일을 겪고 ' 저런놈이 진짜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고요 ㅡ
암튼 조심하세요들.. 정말..
특히 계명대역 주위에 늦게 다니시는분들..
(얼마전에 친구한데 듣기로 그길에서 강간사건도 있었다고...)
쩝..
그분은 이제 진정이 되셨을라나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