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아랫사람한테 막 욕해도되는건가요??

공인10단2007.08.20
조회105

오늘 너무나도 어이없는일이 있어서 끄적여봅니다 ㅡㅡ

 

아침에 여자친구랑 데이트가서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옷좀구경하다가 집으로오는데

 

급행1 이라는 좌석버스를탑니다(참고로 대구) 버스를 타고 대구공항정거장에서 내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버스가섰고 공항정류장이다보니 4차선이외의 택시가 설수있도록 약간 홈이 있습니다

 

설명이 잘안되는데 찻길은아닌데 택시가 4~5대 서있을수있는 공간이있습니다

 

그래서 버스가 길에 안붙여서 세우고 4차선중에 제일바깥쪽차선에 새워주더군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택시가 홈 파인부분에 많이 서있기때문에 그래서 저는 내렸죠

 

근데 하필 어떤 40대중반으로보이는 아저씨가 때마침 버스를타려고 무지하게 띄어오더군요

 

타이밍도 어떻게 그렇게되는지 제가 딱내리는데 아저씨랑 부딪혀서 발라당 넘어지시더군요

 

설명을 드리자면   ← (아저씨가 이렇게 오시고계셨고)

         ↑ ( 제가 이렇게 버스에서 내리고있었습니다

[      버스   ] 이렇게 부딪혔는데 아저씨는 12시방향으로 넘어지신거죠

 

저는 부딪히고 "어이쿠" 하는소리에 아저씨는 발라당 넘어지시고 저는 삐끗하고 내렸습니다 암튼

 

그래도 저는 부딪히자마자 여자친구가 버스안에서 그 광경을 보고 여러고삐리와 중삐리들이 보았지만

 

저는 쪽팔리는것보다 제가 잘못했던 그분이 잘못했던 따지기전에 죄송스런맘에 일으켜드리고 사과하려고하는데

 

넘어지시지마자 쌍욕을 하시는거였습니다 공항정류장이라 사람이 10~20명은 족히됬을껍니다

 

 솔직히 과실따지자면 보도가 아닌길로 버스에 딱붙어서 뛰어오신 아저씨의 과실이 더 큰거같은데

 

넘어지시자마자 신발놈 미친놈하면서 욕을하시면서 니네부모가 그래 갈키데 이러시더군요

 

부모욕까지하니 진짜 철없는마음에 가서 대놓고고 "당신은 내 주먹한방이면 숨도못쉬고 죽어" 라고 말해주고싶었는데 진짜

 

그래도 어른이기에 꾹참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버스타고 가시더군요

 

가고나서 얼마나 정류장에서 쪽팔리던지 중삐리고삐리 무지 쳐다보더군요

 

그래도 잘참았다고 생각하기는하는데 거기있는사람들한테 비춰지는건 참 치욕적이겠죠 ㅋㅋ

 

어디나가서 아쉬운소리 한번 안듣고 사는 저인데

 

요즘 진짜 어른들이 말씀을 너무 쉽게하고 막말하더군요

 

버스나 택시에서도 몇몇 막말하시고 짜증내시는분 많으시던데

 

대구만 이런건가요?

 

톡플러님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