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처음 글을 씁니다. 열심히 읽기만 하다가~ 한 8-9년 전 쯤 일인데... (나도 여기 글 남기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어 못쓰다 오늘 갑자기 기억났슴.) 제가 그때 혼자 남영동 (숙대 앞)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친이라고 하긴 뭐하고 아뭏튼 여자랑 낮에 숙대 앞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 여자가 "오빠~~ 저거 봐" 하면서 경악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해서, 뭔가 하고 앞을 봤더니 왠 여자분 (20대 초로 보임)이 하얀 옷 투피스 (밑은 바지 였던 걸로 기억.)를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가고 있는데 (데이트 약속이 있었는지 예쁘게 차려 입었슴.) 바지가 생리가 막 시작했는지 엉덩이 밑부분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새빨간 겁니다. 하얀색 바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그 빨간색이 어찌나 새빨갛게 보이든지... 순간 둘이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발을 동동... 그 여자분 뒤에는 저희 둘... 마주 오는 사람들 좀 있었고... 이 여자분 드뎌 육교를 올라가 남영동 큰 거리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함. 아~ 그 짧은 순간 너무 곤혹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전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여자분과 거리도 좀 있었고 말할 용기도 안나고... 다른 사람이 말하겠지... 근데 그때만 생각하면 혹시 이 여자분 창피해서 자살한 건 아닌지 걱정까지 되더군요... 남영동 큰 거리로 나갔으니 많은 사람들이 봤을텐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지금 그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꼭 이야기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 여자분 치마를 내려 줬다는 용감하고 착한 분 글 읽고 반성하는 기분으로 글 남깁니다. 여러분 같으면 과연 이런 상황에서 그 여자분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글구, 여자분들 생리 시작하면 아랫배도 아프고 안다던데 어떻게 20대의 그 여자분은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걸어갈 수가 있는지?????????
여자분 하얀 바지가 피범벅
저도 오늘 처음 글을 씁니다. 열심히 읽기만 하다가~
한 8-9년 전 쯤 일인데... (나도 여기 글 남기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어 못쓰다 오늘 갑자기 기억났슴.)
제가 그때 혼자 남영동 (숙대 앞)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친이라고 하긴 뭐하고 아뭏튼 여자랑
낮에 숙대 앞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 여자가 "오빠~~ 저거 봐" 하면서 경악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해서, 뭔가 하고 앞을 봤더니 왠 여자분 (20대 초로 보임)이 하얀 옷 투피스 (밑은 바지 였던 걸로
기억.)를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가고 있는데 (데이트 약속이 있었는지 예쁘게 차려 입었슴.)
바지가 생리가 막 시작했는지 엉덩이 밑부분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새빨간 겁니다. 하얀색 바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그 빨간색이 어찌나 새빨갛게 보이든지... 순간 둘이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발을 동동... 그 여자분 뒤에는 저희 둘... 마주 오는 사람들 좀 있었고... 이 여자분 드뎌
육교를 올라가 남영동 큰 거리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함. 아~ 그 짧은 순간 너무 곤혹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전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여자분과 거리도 좀 있었고 말할 용기도 안나고...
다른 사람이 말하겠지... 근데 그때만 생각하면 혹시 이 여자분 창피해서 자살한 건 아닌지 걱정까지
되더군요... 남영동 큰 거리로 나갔으니 많은 사람들이 봤을텐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지금 그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꼭 이야기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 여자분 치마를 내려 줬다는 용감하고 착한 분 글 읽고 반성하는 기분으로 글 남깁니다.
여러분 같으면 과연 이런 상황에서 그 여자분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글구, 여자분들 생리 시작하면 아랫배도 아프고 안다던데 어떻게 20대의 그 여자분은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걸어갈 수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