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사건에 연루될꺼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리있게 글을 쓰지 못하는지라 생각나는대로 적겠습니다. 어느날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아침9시~ 출근 5시 퇴근에 하루 4만원씩 준답니다. 일도 매우 쉽고 거의 놀고 먹는 수준이더군요. 근데 회사가 분당이라고 했는데 자기가 출장때문에 서울에 있다고 서울로 오라더군요. 어차피 서울에서 분당 지하철로 가는게 빠르다고. 친구를 믿었습니다. 전 지방사람이거든요. 4시간밖에 못자고 아침일찍 준비해서 동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터미널로 나와있을줄 알았던 친구는 거래처 일이 있어서 저보고 암사역으로 지하철타고 오라더군요. 솔직히 짜증이 슬슬 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멀리서 일도와주러 오는거면 마중나와있는정도는 예의니까요. 근데 저보고 알아서 지하철 타고타고 암사역4번출구로 오랍니다. 일단 참고 가긴 갔는데 계속 휴대폰이 꺼졌다켜졌다 하는겁니다.(배터리가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번출구도착해서 전화를 몇번 했는데 계속 꺼져있는겁니다. 진짜 짜증이 날데로 났습니다.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땀이 주르륵) 한참을 기다리니 그때서야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로 회사로 가자고 했더니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고 합니다. 11시까지 만나기로 했었는데 그때시간이 이미 12시경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배터리가 없다고 팀장한테 전화를 한다고 저한테 폰을 가져가더니 전화올때 없으면 자기가 갖고 있겠다고 합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팀장한테 전화를 해서 무슨무슨얘기를 하더니 말했다고 천천히 먹고 가잡니다. 근데 점심을 저한테 쏘랍니다. 아 무슨 개소리하냐고 내가 왜쏘냐고 점심을 회사에서 줘야지 근무시간에 점심을 내가 왜 사냐고 했지만 아니랍니다. 아 그래서 친구 그냥 밥한번 사줘야지 생각하고 제가 점심을 사줬습니다. (계속 생각했습니다. 회사법인카드로 밥값 같은거 계산하면 될텐데? 하고..) 하여간 친구니까 그냥 한번 사주자 하는 맘으로 밥을 사주고 했는데 계속 수시로 제 전화기를 가지고 배아프다고 하면서 화장실을 가는겁니다.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갔습니다. 벌써 의심 이빠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갈때도 몇번 따라가고 했는데 이새끼가 하는말이 못눴답니다. 아 그래서 시간이 1시가 넘었는데 회사 들어갈 생각을 안해서 따졌습니다. 왜 회사 안 들어가냐고 회사 이름이 뭐냐고 뭐하는 회사냐고 죽어도 말을 안합니다. 그냥 가서 보면 될거 아냐~ 쉬운 일이야~ 니가 직접 보면 돼~ 이딴 식으로만 말을 했습니다. 회의가 길어져서 회사에 못들어간다고 커피숍에 가잡니다. 전 남자둘이 미쳤냐고 내가 너랑 왜 커피숍을 가냐고 아 조카 짜증난다고 했습니다. 일단 가잡니다. 자기가 쏜답니다. 갔습니다. 갔는데 시간이 흘러도 이새끼가 회사갈 생각을 안합니다. 제가 그래서 빡탱이 돌라고 한다고 말하라고 하니 유통회사랍니다. 잠시 후 X보X 이란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사람이 저한테 이빨을 까기 시작합니다. 일에 대해서 선판단을 하지 말고 얘기 잘듣고 몇일간 잘 알아보잡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나중에 이걸 빌미삼아 계속 따집니다. 아깐 왜 알았다고 했냐고 왜 나한테 한 말을 바꾸냐고. 저 열받아서 면상 갈아 엎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2시쯤에 절 회사로 데려가는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회사 간판도 없습니다. 1층은 중국식당입니다. 2층(?)은 대우자동차?기아자동차? 3층(?)은 하나로텔레콤 4층이 문제의 다린퓨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입니다. 졸라 후랐습니다. 걸어서 올라갔습니다.(그런 허접한 건물따위가 조카 비싼건물이라더군요. ㅂㅅ들.) 여하튼 들어가니 상냥한 표정의 아가씨(홍X은)가 절 기다렸답니다. 조까고 같이 일하고 싶어서랍니다. (내부 인테리어 정말 형편없습니다. 원탁의자 몇개와 의자가 전부. 누가 봐도 아 ㅆㅂ 낚였다. 다단계다 아 ㅆㅂ 소리가 나올정도.) 안에 여자들과 남자들 되게 많습니다. 다 제또래 젊은 남녀들입니다. 기껏해야 대학생+졸업생 정도.. 근데 가방을 보관함에 넣어야 한답니다. 친구가 가져갑니다. 핸드폰도 친구한테 있었습니다. 저한테 남은건 몸뚱아리뿐입니다. 그 홍X은이란 여자가 (솔직히 말하면 생각없어 보였음) 저한테 노가리를 털기 시작하고 온갖 착한척 상냥한척 친절한척은 다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더니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저보고 일단 세미나를 들으면서 알아가고 제친구가 준비한걸 보잡니다. 아 ㅆㅂ 빡탱이 돌았습니다. 처음엔 좋게좋게 말했습니다. 난 절대로 세미나 안들을꺼라고. 듣기 싫다고 했습니다. 실갱이를 벌입니다. 아 ㅆㅂ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친구새끼는 계속 어딜 왔다갔다 합니다.(수시로 누군가에게 현상황을 보고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있기 전부터 계속 보고하고 있었던 겁니다. 모든것을.) 전 끝까지 버텼습니다. 안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5시를 넘어갑니다. 끝까지 안한다고 했습니다. 아까 커피숍에서 만났던 X보X란 사람이 왔습니다. 저를 설득하려고 하다가 제가 끝까지 강하게 거부하자 신발이란 단어를 섞어가며 협박조로 언성을 높입니다. 저 그래도 끝까지 안한다고 했습니다. 집에 가려고 가방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미나실(밀폐돼있음)이란 곳으로 절 데려갑니다. 보관함관리아저씨가 어디갔는지 없답니다. 기다리랍니다. 그러더니 그 홍XX 여자가 들어와서 친구와 타협점을 찾으랍니다. 자기가 말하는 타협점은 딱 3일만 세미나를 들으랍니다. 아 ㅆㅂ 무슨싸이코집단하고 뭘 타협을 하라는건지,?? 싫다고 했습니다. X보X란 사람이 들어옵니다. 언성높여서 미안하다며 다시 얘기를 합니다. 또 똑같은 얘깁니다.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 저한테 부탁에 부탁을 합니다. 제발 세미나 좀 듣잡니다. 아 너무 싫었습니다. 친구 데리고 오라고 친구랑 얘기하고 전 집에 간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저녁7시가 넘었습니다. (밥을 안주니 배고 고프고 잠도 4시간밖에 못잔상황이라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친구한테 전 진짜 싫다고 표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새끼가 한술 더 뜹니다. 무릎꿇고 우는척합니다. 우는척 징징대고 훌쩍대면서 저한테 무릎을 꿇고 바지가랭이를 잡고 제발 한번만 세미나같이 들어달랍니다. 진짜 미친 개싸이코광신도병신또라이미친신발 같았습니다. 쪼끔이라도 빨리 나가고 싶었습니다. 나 집에 가고 싶다고 빨리 짐 갖고 오라고. 나가더니 또 이번엔 다른사람입니다. 인상이 성기같습니다. 또 시작됐습니다. 이새낀 직급이 쫌있나봅니다. 갖은 협박과 지랄을 합니다. (지 살아온 이야기와 성공담 별 씨얄도 안먹히는 병신같은 소리들...) 병신같은 소릴 들어야 한다는 것도 좃같은데 그얘길 듣는 자세까지 꼬투리를 잡으면서 끽하면 폭력도 쓸거 같이 보이더군요. 시간이 밤 9시 반을 넘었습니다. 이대론 죽어도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세미나 듣겠다고 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신발새끼들 건물밖에만 나가봐~ 바로 튄다고. 근데 세미나듣는다고 말함과 동시에 남자들 5명이 절 둘러쌉니다. 얼굴이 지금도 다 생생합니다. 그사람들도 피해자겠지요.(?) 저한테 온갖 친한척을 합니다. 완전히 가식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역겨워서 토할거 같았습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악할수 있다니... 그사람들이 절 애워싼채로 숙소로 향했습니다.(3분소요거리) 시간은 밤10시 반입니다. 튀면 잡힐거 같습니다. 전략을 바꿨습니다. 최대한 이새끼들한테 동화된것처럼 친한척 나도 해주고 방심한 틈을 타자. 이사람들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샤워도 같이 하고(물론 그사람들이 같이하자고 해서) 밥도 같이 먹고 화투도 같이 치고 맥주도 먹고(X보X란 사람이 언성 높여서 미안하다고 껄쩍지근한거 풀라고 사왔슴) 전 계속 삼엄한 감시를 받았습니다. 어디를 가든 같이 갔습니다. 심지어 저를 시켜 집에 전화시킵니다. 옆에서 잘있다고 말하랍니다. 어머니께 전활 걸었습니다. 울컥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잘있다고 했습니다. 짐도 밤11시반쯤이 되니 숙소로 누군가 가져 왔습니다.(보관함아저씨는 애초에 없는듯..)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옵니다. 어떻게 해야 엿을 먹일까 생각만 했습니다. 코딱지만한 방 1칸에 6명이 누웠습니다. 좁습니다. 자리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도 제자리는 문에서 제일 먼 구석(선풍기바람도 안옴)이고 비가 와서 창문도 닫고 방문도 닫아놨습니다. 찜통입니다. 집이 그립습니다. 휴대폰도 거실에 있고 만질수 없습니다. 방문밖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 5명정도가 더 있습니다. 땀으로 이불이 다 젖고 머리카락도 다 젖고 얼굴도 땀범벅입니다. 새벽1시를 넘어가자 또 다른 사람들이 와서 밥도 먹고 씻고 얘기도 합니다. 새벽3시쯤에는 옷을 입고(정장) 출근하고 합니다. 새벽5시가 되도록 생각했습니다. 모든 탈출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저장됐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른 행동을 이미 다 계산하고 짜놨습니다. 잠을 청했습니다. 꿈을 꿨습니다. 세미나실에서 제가 세미나를 듣고 있는데 사방에서 환각제가 포함된 최루가스가 나옵니다. 저는 환각에 취한 상태에서 쇠뇌당합니다. 너무 놀라서 잠에서 깼습니다. 벌써 몇명이 반이상이 출근한거 같습니다. 다시 잤습니다. 6시정각이 되자 절 깨웁니다. 출근해야 된다고 빨리 준비하랍니다. 남은 인원 2명. (속으로 생각했습니다.)내시나리오보다 일이 잘 풀리고 있구나.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 담배한대만 피자고 했습니다. 약 3분의 시간을 더 벌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차량, 건물 전체적인 모든걸 둘러봤습니다. 시나리오에 의한 탈출 5개 정도가 여건상 실패로 돌아갑니다. 3분이 3초처럼 빨리 흐르고 건물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마지막 하나남은 시나리오입니다. 건물로 들어가는척하면서 최고 방심한 틈을 타 뒤로 돌아서 무조건 달렸습니다. 쫓아옵니다. 달리다 느꼈습니다.(아 내가 달리기가 이렇게 빨랐구나) 미친듯이 달리다보니 신호등에 걸려서 차들이 서있습니다. 무조건 차도로 뛰어들었습니다. 차들 사이를 달리다 눈에 편의점이 들어왔습니다.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서 못들어오게 문을 잡고 알바생한테 소리질렀습니다. 빨리 경찰 불러달라고 좀 도와달라고. 서울사람들 참 매정합니다. 아무도 도와줄 생각을 안합니다. 지나가는 아저씨들한테 다 소리질렀는데 안 도와줍니다. 그냥 쌩까고 갑니다. 알바생도 저한테 아주 느긋한 말로 물어봅니다. 아니 왜그러시는데요. 왜 이러시는거에요. 경찰을 왜 불러요. 아주 느긋하게.... 진짜 그새끼도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한패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빨리 불르라고 개지랄을 하니 그때서야 느긋하게 경찰에 전화합니다. 그렇게 대치한 상황에 절 계속 회유하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정말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경찰오면 경찰이랑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왔습니다. 바로 알아봅니다. 아! 또 다단계냐고~ 벌써 몇번째 감금이냐고 왜그러냐고 맨날 신고들어온다고. 전 다 말했습니다. 집에 가고 싶다고 집에 가게 해달라고. 감금에 해당하기 때문에 친구를 처벌(형사입건처벌)하길 원하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라고 했습니다.(그래도 친구이기 때문에.) 그냥 집에만 가게 짐찾고 집에만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결국 짐을 찾을수 있었고 택시타고 터미널로 와서 집으로 무사히 왔습니다. 정말 기막힌 다린퓨어 이야기였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대한 부드럽게 유화시켜 썼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1
서울 다단계에 끌려가서 감금당했어요! 조심하세요!
제가 이런 사건에 연루될꺼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리있게 글을 쓰지 못하는지라 생각나는대로 적겠습니다.
어느날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아침9시~ 출근 5시 퇴근에 하루 4만원씩 준답니다. 일도 매우 쉽고
거의 놀고 먹는 수준이더군요. 근데 회사가 분당이라고 했는데
자기가 출장때문에 서울에 있다고 서울로 오라더군요. 어차피 서울에서
분당 지하철로 가는게 빠르다고. 친구를 믿었습니다. 전 지방사람이거든요.
4시간밖에 못자고 아침일찍 준비해서 동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터미널로 나와있을줄 알았던 친구는 거래처 일이 있어서 저보고 암사역으로
지하철타고 오라더군요. 솔직히 짜증이 슬슬 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멀리서 일도와주러 오는거면 마중나와있는정도는 예의니까요.
근데 저보고 알아서 지하철 타고타고 암사역4번출구로 오랍니다.
일단 참고 가긴 갔는데 계속 휴대폰이 꺼졌다켜졌다 하는겁니다.(배터리가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번출구도착해서 전화를 몇번 했는데 계속 꺼져있는겁니다. 진짜 짜증이 날데로
났습니다.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땀이 주르륵)
한참을 기다리니 그때서야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로 회사로 가자고 했더니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고 합니다. 11시까지 만나기로 했었는데 그때시간이 이미
12시경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배터리가 없다고 팀장한테 전화를 한다고 저한테
폰을 가져가더니 전화올때 없으면 자기가 갖고 있겠다고 합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팀장한테 전화를 해서 무슨무슨얘기를 하더니 말했다고 천천히 먹고 가잡니다.
근데 점심을 저한테 쏘랍니다. 아 무슨 개소리하냐고 내가 왜쏘냐고 점심을
회사에서 줘야지 근무시간에 점심을 내가 왜 사냐고 했지만 아니랍니다.
아 그래서 친구 그냥 밥한번 사줘야지 생각하고 제가 점심을 사줬습니다.
(계속 생각했습니다. 회사법인카드로 밥값 같은거 계산하면 될텐데? 하고..)
하여간 친구니까 그냥 한번 사주자 하는 맘으로 밥을 사주고 했는데
계속 수시로 제 전화기를 가지고 배아프다고 하면서 화장실을 가는겁니다.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갔습니다. 벌써 의심 이빠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갈때도 몇번 따라가고 했는데 이새끼가 하는말이 못눴답니다.
아 그래서 시간이 1시가 넘었는데 회사 들어갈 생각을 안해서 따졌습니다.
왜 회사 안 들어가냐고 회사 이름이 뭐냐고 뭐하는 회사냐고
죽어도 말을 안합니다. 그냥 가서 보면 될거 아냐~ 쉬운 일이야~ 니가 직접 보면 돼~
이딴 식으로만 말을 했습니다. 회의가 길어져서 회사에 못들어간다고 커피숍에 가잡니다.
전 남자둘이 미쳤냐고 내가 너랑 왜 커피숍을 가냐고 아 조카 짜증난다고 했습니다.
일단 가잡니다. 자기가 쏜답니다. 갔습니다. 갔는데 시간이 흘러도 이새끼가 회사갈
생각을 안합니다. 제가 그래서 빡탱이 돌라고 한다고 말하라고 하니 유통회사랍니다.
잠시 후 X보X 이란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사람이 저한테 이빨을 까기 시작합니다.
일에 대해서 선판단을 하지 말고 얘기 잘듣고 몇일간 잘 알아보잡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나중에 이걸 빌미삼아 계속 따집니다. 아깐 왜
알았다고 했냐고 왜 나한테 한 말을 바꾸냐고. 저 열받아서 면상 갈아 엎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2시쯤에 절 회사로 데려가는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회사 간판도 없습니다.
1층은 중국식당입니다. 2층(?)은 대우자동차?기아자동차? 3층(?)은 하나로텔레콤
4층이 문제의 다린퓨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입니다. 졸라 후랐습니다.
걸어서 올라갔습니다.(그런 허접한 건물따위가 조카 비싼건물이라더군요. ㅂㅅ들.)
여하튼 들어가니 상냥한 표정의 아가씨(홍X은)가 절 기다렸답니다.
조까고 같이 일하고 싶어서랍니다.
(내부 인테리어 정말 형편없습니다. 원탁의자 몇개와 의자가 전부. 누가 봐도
아 ㅆㅂ 낚였다. 다단계다 아 ㅆㅂ 소리가 나올정도.) 안에 여자들과 남자들 되게 많습니다.
다 제또래 젊은 남녀들입니다. 기껏해야 대학생+졸업생 정도..
근데 가방을 보관함에 넣어야 한답니다. 친구가 가져갑니다. 핸드폰도 친구한테 있었습니다.
저한테 남은건 몸뚱아리뿐입니다.
그 홍X은이란 여자가 (솔직히 말하면 생각없어 보였음) 저한테 노가리를 털기 시작하고
온갖 착한척 상냥한척 친절한척은 다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더니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저보고 일단 세미나를 들으면서 알아가고 제친구가 준비한걸 보잡니다.
아 ㅆㅂ 빡탱이 돌았습니다. 처음엔 좋게좋게 말했습니다. 난 절대로 세미나 안들을꺼라고.
듣기 싫다고 했습니다. 실갱이를 벌입니다. 아 ㅆㅂ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친구새끼는 계속 어딜 왔다갔다 합니다.(수시로 누군가에게 현상황을 보고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있기 전부터 계속 보고하고 있었던 겁니다. 모든것을.)
전 끝까지 버텼습니다. 안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5시를 넘어갑니다.
끝까지 안한다고 했습니다.
아까 커피숍에서 만났던 X보X란 사람이 왔습니다. 저를 설득하려고 하다가 제가 끝까지
강하게 거부하자 신발이란 단어를 섞어가며 협박조로 언성을 높입니다.
저 그래도 끝까지 안한다고 했습니다. 집에 가려고 가방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미나실(밀폐돼있음)이란 곳으로 절 데려갑니다. 보관함관리아저씨가
어디갔는지 없답니다. 기다리랍니다. 그러더니 그 홍XX 여자가 들어와서
친구와 타협점을 찾으랍니다. 자기가 말하는 타협점은 딱 3일만 세미나를 들으랍니다.
아 ㅆㅂ 무슨싸이코집단하고 뭘 타협을 하라는건지,?? 싫다고 했습니다.
X보X란 사람이 들어옵니다. 언성높여서 미안하다며 다시 얘기를 합니다.
또 똑같은 얘깁니다.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 저한테 부탁에 부탁을 합니다.
제발 세미나 좀 듣잡니다. 아 너무 싫었습니다. 친구 데리고 오라고 친구랑
얘기하고 전 집에 간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저녁7시가 넘었습니다.
(밥을 안주니 배고 고프고 잠도 4시간밖에 못잔상황이라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친구한테 전 진짜 싫다고 표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새끼가 한술 더 뜹니다.
무릎꿇고 우는척합니다. 우는척 징징대고 훌쩍대면서 저한테 무릎을 꿇고
바지가랭이를 잡고 제발 한번만 세미나같이 들어달랍니다.
진짜 미친 개싸이코광신도병신또라이미친신발 같았습니다.
쪼끔이라도 빨리 나가고 싶었습니다. 나 집에 가고 싶다고 빨리 짐 갖고 오라고.
나가더니 또 이번엔 다른사람입니다. 인상이 성기같습니다.
또 시작됐습니다. 이새낀 직급이 쫌있나봅니다. 갖은 협박과 지랄을 합니다.
(지 살아온 이야기와 성공담 별 씨얄도 안먹히는 병신같은 소리들...)
병신같은 소릴 들어야 한다는 것도 좃같은데 그얘길 듣는 자세까지
꼬투리를 잡으면서 끽하면 폭력도 쓸거 같이 보이더군요.
시간이 밤 9시 반을 넘었습니다. 이대론 죽어도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세미나 듣겠다고 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신발새끼들 건물밖에만 나가봐~
바로 튄다고. 근데 세미나듣는다고 말함과 동시에 남자들 5명이 절 둘러쌉니다.
얼굴이 지금도 다 생생합니다. 그사람들도 피해자겠지요.(?) 저한테 온갖 친한척을 합니다.
완전히 가식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역겨워서 토할거 같았습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악할수 있다니...
그사람들이 절 애워싼채로 숙소로 향했습니다.(3분소요거리) 시간은 밤10시 반입니다.
튀면 잡힐거 같습니다. 전략을 바꿨습니다. 최대한 이새끼들한테 동화된것처럼
친한척 나도 해주고 방심한 틈을 타자.
이사람들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샤워도 같이 하고(물론 그사람들이 같이하자고 해서) 밥도 같이 먹고 화투도 같이 치고
맥주도 먹고(X보X란 사람이 언성 높여서 미안하다고 껄쩍지근한거 풀라고 사왔슴)
전 계속 삼엄한 감시를 받았습니다. 어디를 가든 같이 갔습니다.
심지어 저를 시켜 집에 전화시킵니다. 옆에서 잘있다고 말하랍니다.
어머니께 전활 걸었습니다. 울컥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잘있다고 했습니다.
짐도 밤11시반쯤이 되니 숙소로 누군가 가져 왔습니다.(보관함아저씨는 애초에 없는듯..)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옵니다. 어떻게 해야 엿을 먹일까 생각만 했습니다.
코딱지만한 방 1칸에 6명이 누웠습니다. 좁습니다. 자리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도 제자리는 문에서 제일 먼 구석(선풍기바람도 안옴)이고 비가 와서 창문도 닫고
방문도 닫아놨습니다. 찜통입니다. 집이 그립습니다. 휴대폰도 거실에 있고 만질수 없습니다.
방문밖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 5명정도가 더 있습니다.
땀으로 이불이 다 젖고 머리카락도 다 젖고 얼굴도 땀범벅입니다.
새벽1시를 넘어가자 또 다른 사람들이 와서 밥도 먹고 씻고 얘기도 합니다.
새벽3시쯤에는 옷을 입고(정장) 출근하고 합니다.
새벽5시가 되도록 생각했습니다. 모든 탈출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저장됐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른 행동을 이미 다 계산하고 짜놨습니다. 잠을 청했습니다.
꿈을 꿨습니다. 세미나실에서 제가 세미나를 듣고 있는데 사방에서 환각제가 포함된 최루가스가
나옵니다. 저는 환각에 취한 상태에서 쇠뇌당합니다. 너무 놀라서 잠에서 깼습니다.
벌써 몇명이 반이상이 출근한거 같습니다. 다시 잤습니다. 6시정각이 되자 절 깨웁니다.
출근해야 된다고 빨리 준비하랍니다. 남은 인원 2명.
(속으로 생각했습니다.)내시나리오보다 일이 잘 풀리고 있구나.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 담배한대만 피자고 했습니다.
약 3분의 시간을 더 벌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차량, 건물 전체적인 모든걸 둘러봤습니다.
시나리오에 의한 탈출 5개 정도가 여건상 실패로 돌아갑니다.
3분이 3초처럼 빨리 흐르고 건물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마지막 하나남은 시나리오입니다. 건물로 들어가는척하면서
최고 방심한 틈을 타 뒤로 돌아서 무조건 달렸습니다. 쫓아옵니다.
달리다 느꼈습니다.(아 내가 달리기가 이렇게 빨랐구나) 미친듯이 달리다보니
신호등에 걸려서 차들이 서있습니다. 무조건 차도로 뛰어들었습니다.
차들 사이를 달리다 눈에 편의점이 들어왔습니다.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서 못들어오게
문을 잡고 알바생한테 소리질렀습니다. 빨리 경찰 불러달라고 좀 도와달라고.
서울사람들 참 매정합니다. 아무도 도와줄 생각을 안합니다. 지나가는 아저씨들한테
다 소리질렀는데 안 도와줍니다. 그냥 쌩까고 갑니다. 알바생도 저한테 아주 느긋한
말로 물어봅니다. 아니 왜그러시는데요. 왜 이러시는거에요. 경찰을 왜 불러요.
아주 느긋하게.... 진짜 그새끼도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한패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빨리 불르라고 개지랄을 하니 그때서야 느긋하게 경찰에 전화합니다.
그렇게 대치한 상황에 절 계속 회유하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정말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경찰오면 경찰이랑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왔습니다.
바로 알아봅니다. 아! 또 다단계냐고~ 벌써 몇번째 감금이냐고 왜그러냐고 맨날 신고들어온다고.
전 다 말했습니다. 집에 가고 싶다고 집에 가게 해달라고.
감금에 해당하기 때문에 친구를 처벌(형사입건처벌)하길 원하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라고 했습니다.(그래도 친구이기 때문에.) 그냥 집에만 가게 짐찾고 집에만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결국 짐을 찾을수 있었고 택시타고 터미널로 와서 집으로 무사히 왔습니다.
정말 기막힌 다린퓨어 이야기였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대한 부드럽게 유화시켜 썼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