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이된 여자랍니다~ 정말 하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글을 올려요...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전 지금 18살짜리 남동생과 아빠랑 살고 있습니다. 엄만 저희집에서 지하철정거장으로 2정거장쯤 떨어진 원룸에서 살고 계시구요. 부모님이 이혼하게 된 이유까지 말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그냥 지금 제 고민만 쓰도록 할게요ㅜㅜ 20살.. 대학에 입학하신 분들이라면 보통 지금쯤 다들 시간표짜느라 바쁘실텐데 전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부터 1년간 휴학을 했습니다. 처음엔 아빠한텐 말을 안하고 그냥 휴학해서 학교가는척하고 (물론 이 모든일을 엄마는 알고 계세요) 일자리구해서 일해서 돈모으려고 했어요~ 저희 집안사정이 좀 안좋은 편이라...... 그런데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면 들킬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휴학한다고 그냥 말을 했습니다~ 대신 휴학은 해도 등록금은 내야된다고 거짓말을 했구요 왜 아빠한텐 비밀로 하려고 했는지 휴학하는데 등록금은 왜 내야 된다고 거짓말했는지 궁금해하실텐데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면서 전에 살던 집을 팔고 지금 방2칸짜리 전세로 이사 왔어요 방을 팔고 남은 돈으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얻은거구요 4천만원정도는 엄마가 위자료로 가져가신거 같아요 그리고 1000만원은 엄마가 저랑 제 동생 교육비로 남겨두신건데요 제가 엄마한테 그 1000만원을 제 통장으로 입금시켜 달라고 했어요 근데 아빠가 1000만원이 있는걸 알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자기한테 달라고 해서 엄마는 아빠가 하도 우기고 그러니까.. 그래도 지 자식인데 설마 하는 심정으로 아빠한테 1000만원을 드렸다고 합니다. 엄마 말로는 1000만원 중 세금 못내고 이런거 다 내고 그러면 900만원정도 남았을 거라고.. 근데 아빠가 그 900만원을 2~3달만에 다 썻어요....... 900만원중 200만원은 큰아빠한테 빌린돈 갚는데 썻다는데 그럼 700만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엄마랑 아빠 이혼하고 얼마안되 아빠한테 여자가 있는걸 알았어요~ 어쩜 이혼하기 전에 있었을수도..(이혼하기전 엄마가 아빠핸드폰에서 수상한 문자 발견) 엄마는 아빠가 여자를 만나던 이제 상관없다고 하세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빠도 아빠인생이 있으니까요~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건 저도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았는데 그 700만원을 여자만나고 다니면서 다 썻답니다........................... 전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빠한테 휴학한다고 하고 등록금받아서 제 통장에 넣어뒀다가 복학할 때 쓰려고 했었어요~ 아빠가 700만원을 여자랑 놀러다니느라 다 썻다는걸 알게되니 제 등록금이라도 챙겨보려는... 그런 생각이었죠 그런데 몇일전까지만 해도 "일한게 수금안되서 돈이 지금 없는데 큰일이네"라고 하다가 어제부터는 "난모른다. 돈없다. 니네엄마한테 달라그래라" 이런식입니다.... 특히 술먹고 오면 더 그래요.... 부모님이 이혼하신 이유가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면 엄마를 때리고 의처증같은게 있어서 헤어지셨는데요 다행히 아빠가 저랑 동생한테는 그러진 않으세요 정말 술을 많이 먹어서 몸을 못가눌 정도가 되면 말하는게 정말 가관입니다... 쌍욕을 섞어가면서 저한테 엄마욕을 합니다.. [니네 애미가 돈 반 가져갔으니까 니네 애미한테 돈달라고 해라 니네 애미는 지혼자 잘살라고 니네 버리고 간 사람이다] 정말 얼토당토않는 말들이에요... 엄마는 아직 간병인으로 일하시는데 삼교대? 그런걸로 해서 밤에도 간병하시고 그러시는데 월수입이 100만원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중 약20만원은 이혼전 아빠가 엄마카드고 재료들을 샀었는데 그거 갚고 있구요 엄마 방세내고 생활비하고 보험료내고 그러면 생활하기도 빠듯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엄마돈으로 한 번씩 장봐오셔서 반찬해주시고 가거든요~ 장조림도 해주시고, 게장도 담궈다주시고... 그런데 아빠는 술만 먹으면 저한테 엄마욕을 하네요... 돈얘기까지 덧붙여서 그리고 오늘은 술먹고 오셔서 저한테 [지금 학교 때려치워라, 거기 나와서 뭐할거냐 그러게 내가 진작 전문대 가라고 하지 않았느냐 지금이라도 그 학교 때려치우고 2년제로 가라] 이러십니다... 아니,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부모님이 할 소린가요 이게..? 휴 정말 지칩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이혼하신게 전적으로 아빠책임이었지만 미워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젠 점점 아빠가 싫어집니다 엄마욕하는것도 싫고, 저랑 동생한테 쓰라는돈 여자만나서 놀러다니면서 쓴것도 싫구요... 동생은 18살인데 이제 막 노는거에 맛들려서 공부도 전혀 안하구요 방학동안엔 일주일에 2~3일정도는 외박이었구요 지금은 개학했는데 학교다니기 싫다고 그러구요.... 엄마도 이젠 지치셨는지 동생한테 공부하란말은 안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야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동생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는것 같아요.. 저 정말 살기가 막막합니다.... 머 밥굶고 이런건 아니지만.. 아빠 돈쓰고 다니는거 보면 전세금도 못낼거 같아요... 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ㅜ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이된 여자랍니다~
정말 하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글을 올려요...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전 지금 18살짜리 남동생과 아빠랑 살고 있습니다.
엄만 저희집에서 지하철정거장으로 2정거장쯤 떨어진 원룸에서 살고 계시구요.
부모님이 이혼하게 된 이유까지 말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그냥 지금 제 고민만 쓰도록 할게요ㅜㅜ
20살.. 대학에 입학하신 분들이라면 보통 지금쯤 다들 시간표짜느라 바쁘실텐데
전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부터 1년간 휴학을 했습니다.
처음엔 아빠한텐 말을 안하고 그냥 휴학해서 학교가는척하고
(물론 이 모든일을 엄마는 알고 계세요)
일자리구해서 일해서 돈모으려고 했어요~ 저희 집안사정이 좀 안좋은 편이라......
그런데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면 들킬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휴학한다고 그냥 말을 했습니다~
대신 휴학은 해도 등록금은 내야된다고 거짓말을 했구요
왜 아빠한텐 비밀로 하려고 했는지
휴학하는데 등록금은 왜 내야 된다고 거짓말했는지 궁금해하실텐데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면서 전에 살던 집을 팔고 지금 방2칸짜리 전세로 이사 왔어요
방을 팔고 남은 돈으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얻은거구요
4천만원정도는 엄마가 위자료로 가져가신거 같아요
그리고 1000만원은 엄마가 저랑 제 동생 교육비로 남겨두신건데요
제가 엄마한테 그 1000만원을 제 통장으로 입금시켜 달라고 했어요
근데 아빠가 1000만원이 있는걸 알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자기한테 달라고 해서
엄마는 아빠가 하도 우기고 그러니까.. 그래도 지 자식인데 설마 하는 심정으로
아빠한테 1000만원을 드렸다고 합니다.
엄마 말로는 1000만원 중 세금 못내고 이런거 다 내고 그러면 900만원정도 남았을 거라고..
근데 아빠가 그 900만원을 2~3달만에 다 썻어요.......
900만원중 200만원은 큰아빠한테 빌린돈 갚는데 썻다는데 그럼 700만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엄마랑 아빠 이혼하고 얼마안되 아빠한테 여자가 있는걸 알았어요~
어쩜 이혼하기 전에 있었을수도..(이혼하기전 엄마가 아빠핸드폰에서 수상한 문자 발견)
엄마는 아빠가 여자를 만나던 이제 상관없다고 하세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빠도 아빠인생이 있으니까요~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건 저도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았는데
그 700만원을 여자만나고 다니면서 다 썻답니다...........................
전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빠한테 휴학한다고 하고 등록금받아서 제 통장에 넣어뒀다가 복학할 때 쓰려고 했었어요~
아빠가 700만원을 여자랑 놀러다니느라 다 썻다는걸 알게되니
제 등록금이라도 챙겨보려는... 그런 생각이었죠
그런데 몇일전까지만 해도 "일한게 수금안되서 돈이 지금 없는데 큰일이네"라고 하다가
어제부터는 "난모른다. 돈없다. 니네엄마한테 달라그래라" 이런식입니다....
특히 술먹고 오면 더 그래요.... 부모님이 이혼하신 이유가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면
엄마를 때리고 의처증같은게 있어서 헤어지셨는데요
다행히 아빠가 저랑 동생한테는 그러진 않으세요
정말 술을 많이 먹어서 몸을 못가눌 정도가 되면 말하는게 정말 가관입니다...
쌍욕을 섞어가면서 저한테 엄마욕을 합니다..
[니네 애미가 돈 반 가져갔으니까 니네 애미한테 돈달라고 해라
니네 애미는 지혼자 잘살라고 니네 버리고 간 사람이다] 정말 얼토당토않는 말들이에요...
엄마는 아직 간병인으로 일하시는데 삼교대? 그런걸로 해서
밤에도 간병하시고 그러시는데 월수입이 100만원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중 약20만원은 이혼전 아빠가 엄마카드고 재료들을 샀었는데 그거 갚고 있구요
엄마 방세내고 생활비하고 보험료내고 그러면 생활하기도 빠듯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엄마돈으로 한 번씩 장봐오셔서 반찬해주시고 가거든요~
장조림도 해주시고, 게장도 담궈다주시고...
그런데 아빠는 술만 먹으면 저한테 엄마욕을 하네요... 돈얘기까지 덧붙여서
그리고 오늘은 술먹고 오셔서 저한테
[지금 학교 때려치워라, 거기 나와서 뭐할거냐
그러게 내가 진작 전문대 가라고 하지 않았느냐
지금이라도 그 학교 때려치우고 2년제로 가라] 이러십니다...
아니,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부모님이 할 소린가요 이게..? 휴 정말 지칩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이혼하신게 전적으로 아빠책임이었지만 미워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젠 점점 아빠가 싫어집니다
엄마욕하는것도 싫고, 저랑 동생한테 쓰라는돈 여자만나서 놀러다니면서 쓴것도 싫구요...
동생은 18살인데 이제 막 노는거에 맛들려서 공부도 전혀 안하구요
방학동안엔 일주일에 2~3일정도는 외박이었구요
지금은 개학했는데 학교다니기 싫다고 그러구요....
엄마도 이젠 지치셨는지 동생한테 공부하란말은 안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야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동생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는것 같아요..
저 정말 살기가 막막합니다....
머 밥굶고 이런건 아니지만.. 아빠 돈쓰고 다니는거 보면 전세금도 못낼거 같아요...
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