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결혼해두될까요?

미안해요2007.08.22
조회269

 작년 7월 여름에,, 친구의 소개로,, 현재31살의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전 25살이구요,,

 

1년 넘게 만나오면서 오빠의 나이때문인지,,

결혼을 하자는 얘기가 몇번 나왔습니다,,

 

서로좋아 만났던게,,

결혼하자는 얘기가 나오니,, 답답하더군요,,,

서로좋아하구 사랑만으로 한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사람하구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수차레 생각을 해봐두 답은 똑같더군요,,,

 

제가 월급을 많이 받는것두아닌데

31살의 나이에 저보다 월급 적게법니다,,;(이남자100만원 갓 넘게 법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오빠의 동생은 20대 후반에 백수 였는데,

여태 일한적두 없구,,,

아직까지도 일할생각을 안하는것 같습니다,,ㅡ ㅡ;

 

게다가 형도 일할게 없다구 내려와,

일이 생기면 다시 올라간다구 하시는데

집에계신지 5달이 넘어섰구요...

3형제중 둘째인 우리오빠만 일하는 상태입니다,,

 

오빠의 어머닌 인공신장?? >  _<;; 에

병원을 계속 다니셔야하구요,,

일하시다 다치셔서 한쪽눈마져 안보이십니다,,

 

400일 넘게 만나면서

기념일,, 저는 1번빼구 다챙겨줬습니다,,

허나,, 이사람

1년되던날,,화장품 선물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날짜도 2틀이나 지나구, 파우더 팩트랑,아이라이너 사는데

58,000원 들었습니다,, 이정도는 기본가격인데

제가 옆에있는데두 불구하구

오빠왈 : 먼 화장품이 이렇게 비싸요;;?

순간 멍~~~~

이날두 내가 말안하면 그냥 지나갈까봐

일부러 말해서 받게됬어요

 

기념일이 뭐 대수냐,,생각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기념이 잘챙겨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꼬박꼬박 챙겨달라는것두 아닙니다 ㅜ

구지 물질적인게 아닌

맘이 담긴 편지라두 정성스레 쓴거면 좋습니다,,

헌데 이거야 원,

편지는 커녕 말도안하구,, 그냥 넘어가구,,

 

같이 영화본것이 1년 넘게 만나면서

10편두 안됩니다,,

밖에서 같이 밥을먹었던것두 물론 손으로 꼽아지구요,,

추억이란거 하나없습니다,,

이런거 때문에 서운했던걸 참고참다가

헤어질 생각으로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저는 짜증나고 너무나 밉고 시렀는데

오빠는 웃고 장난치면서 얘기하는바람에

나도 모르게 웃게되서 풀려버렸다는;;

 

여태 남자들 만나오면서

확실히 느끼는건

지금의 오빠가 성격하나는 좋다는거,,

하지만!

능력,,집안,,,

마음에 걸린다는,,,ㅠ

 

형,동생, 백수에,

엄마는4급장애,,

기념일 안챙겨죠,

여가,문화생활 잘 안해,

3형제가 한달에 5,6일 정도는빼고는

PC방에서 놀지,,

3형제 나란히 앉아서 게임하고 있는거 보면

한심스럽습니다;;

 

헤어지려한다해두

어떻게 말을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오빠를 비롯한 주위환경들도 걸리구,,

 

이런저희오빠와 결혼하면

잘살수 있을까요???

 

답답하구 심난한 마음이 앞서

주절주절 써 내려왔는데

뒤죽박죽 엉망인 긴 글 읽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