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비슷하넹 ㅋㅋ

SoCool2007.08.23
조회547

 

 

휴휴=33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헤어졌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3살연상이었구요.

저 역시도 같은대학을 다녔으며..

저는 또 같은 과였습니다- _-..

저희는 같은 오피스텔에서 자취했고요..

제가 1층 남친이 3층에서 자취를 했어요.

그사람 역시도 거의 저희집에서 살다시피했고요.

저희는 라면이런거 안먹구 사먹기도 잘 안사먹어서 ..

원래 대학다닐땐 집에서 거이 밥 안먹잖아요?

저흰 항상 집에서 먹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차리고,

학교 식당 밥이 맛이없어서 점심 도시락도 거이 싸서다녔고요.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어요... 일주일에 5번이상 집에서 먹습니다.

항상 집에서 먹다보니 .. 물론 반찬도 다 해먹었기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장을 봐야했어요. 한번 장보면 최소 3만원에서 5~6만원은 깨지고요.

그사람이 고기없으면 밥을 잘 안먹어서 매끼다가 적어도 햄이나 인스턴트 떡갈비 돈까스 이런거라두 있어야했어요.

장보는거 그거.. 항상 제가 냈습니다. 항상 계산하면.. 자기는 짐들고 먼저 쏙 빠져나가버립니다.

그거 일주일에 몇만원씩 다 제가 계산했어요.

가끔 지 친구들도 부릅니다. 같은과애들도 부르고..

집에서 밥먹자고....

그렇게되면 적어도 대여섯명이상오는데..

그거 밥이고 반찬이고 둘이먹을때랑은 차원부터가 다르죠.

그거 준비? 지는 컴퓨터게임합니다- _-티비보거나.

저는 죽어라고 밥하고 반찬하고 그러죠.... 매번 그런식입니다.

 

그사람 방에 컴퓨터있던거 인터넷도 끊었습니다.

컴퓨터도 제 방으로 가지고 옮겨내려왔고요.

그사람 방에 보일러기름도 안넣어요.

세탁기도 제방에서 돌리고요.

정말 세제 샴푸 이런거 하나까지도 다 제가 사고요..

빨래? 제가 한 30번 돌리면 지가 한번쯤은 하더군요.

그렇다고 세금을 한번 내는것도 아닙니다.

 

학교 다닐때 과에서 무슨책을 사라고하면.. 절대 안삽니다.

저보고 사랍니다...

둘중에 하나만 있으면되지 뭐.....라고 합니다-_-

과에서 뭐 돈내라구하면.. 거의 제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는걸 아니까..

애들도 아예 저한테서 두사람몫의 돈을 받으려합니다..........

정말 어디가서 밥을 먹어도.. 자기는 쏙 나가버리고..

지 친구들 불러서 같이 밥먹고도.. 저한테 계산서를 줍니다.......

암만 대학가가 싸다고해도.. 기본이 3~4만원 이상은 나옵니다.

그거 다 제가 냅니다..

정말 평소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도... 제돈으로 삽니다...

아... 제가 한 몇십번 사면 한번쯤 사주긴해요....

 

저희집 잘사는거 절대 아니고요..

못살면 못살지 잘사는거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구요.

참고로 걔네집? 잘삽니다.... 차도 끌고다닙니다..

용돈? 비교도 안되죠.. 저랑은 ..

그 많은 용돈 다 어디다 쓰는줄 아십니까?

담배사고 술사먹고 겜방가고 차튜닝하고 그러고 다씁니다.

다쓰고 부족해서.. 담배사는것도 제 지갑에서 돈꺼내가서 사고.. 그럽니다...

담배사게 돈 달라고합니다. 절대 안주죠.. 그러면 지 맘대로 지갑에서 돈꺼내갑니다..

만원짜리 꺼내가서 남은건 지 주머니로 들어가는건 당연하다시피하고요.

 

차 기름값도 제가 냅니다....

같이 타고다니니까 저보고 내랍니다...

톨비같은거? 다 제가 냅니다....

아.. 가끔 차에 굴러다니는 돈 있으면 보태기도 하더군요.

 

정말 하루종일 컴퓨터게임에 미쳐삽니다..

새벽늦게까지 게임하고..

수업빼먹고 게임하고..

수업끝나자마자 게임방가고..

보다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결국 저는 2년동안 참고 견디다가 ..

졸업과 동시에 헤어졌습니다.

웬만하면,...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