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첫사랑이뭔지 진짜!!!!!!!!!!!

참....2007.08.23
조회516

안녕하세요 20대 여대생입니다 ^^

현재 사귀고 있는 남친은 제보다 4살많고요

제가 얼마전에 남친과 남친누나들이랑 수영장을 갔다와서

저녁을 먹을려고 남친집에 놀러가게 되었거든요

사귄지는 200일이 넘었는데 남친집은 처음가본거였어요

그전엔 집앞에도 가본적이 없었어요.....

아무튼 남친은 누나들이랑 함께 저녁만든다고

넌 손님이니깐 방에서 쉬고있어 이러면서

저를 혼자 자기 방에다 두고 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혼자 심심해서 남친 방을 이곳저곳 관찰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상서랍엔 무엇이 있고 정리정돈은 잘되어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갑자기 ;;;;;

남친 몰래 함부러 남친물건에 손대는거 나쁜거죠..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근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제 손은 서랍을 열고 있더군요;;

그런데..제눈에 젤 먼저 보인건 어떤 여자 사진이였어요

여자가 손으로 하트모양을 하고서 사진에 찍혀있더군요......

그래서 누구지 하고 사진뒷쪽을 받는데.이렇게 적혀있더군요 '사랑하는 미영이'

그랬습니다....남친의 첫사랑이였습니다..

남친이 ..저랑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첫사랑에 대한 상처가 크다고 말해준적이 있었거든요

남친이랑 일년넘게 사겼는데 남친이 군대가고 얼마안되서 여자가 떠났다고..

그래서 정말 많이 상처받고 여자를 못믿게 되었다고..첫눈에 반했던 여자였고

처음으로 사랑이랑 감정을 느꼈고 ..정말 아끼고 잘해줬었다고...

그때 그당시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썩 기분은 안좋았지만 이해했습니다. 추억이니깐요

그런데 어제 서랍에서 그 사진을 본순간 ....정말 이해해야지 하면서 참을수없더라고요

혹시나해서 다른 서랍장도 열어봤는데..군대에 있을때 첫사랑이 보낸 선물꾸러미와 편지

그리고 같이 찍은 사진들 ..헤어지고나서 자기가 쓴 보내지못한편지들이 아주 잔뜩 서랍속

빽빽히 들어있더군요...........기분이 참 상했습니다.

그래도 저녁먹을때 .. 웃으면서 맛있게 먹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제가 몰래 봤기때문에.. 남친이 기분상할까봐 내색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그건 언제까지 남친의 사생활이고 아름다운 추억이라 .. 제가 나설필요가없다고생각해서..

그래도. 아직 그여자의 미소가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봐요.........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뿐이였음하는 바램

남자분들.그렇게 첫사랑이 잊혀지지않나요?? 현재여친보다 더 마음이 큰가요??

제가 무조건 남친을 이해해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