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일부일처에 적합치 않은 존재다??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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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MBC에서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스페셜 일부일처>를 봤습니다

거기서는 생물학적, 진화론적으로 인간의 일부일처제가 진리가 아니라고 소리쳐 외치더이다.

혼외정사 경험자가 남자는 67%, 여자는 23%인가 그렇더라구요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남자에게는 여자실험자가, 여자에게는 남자실험자가 다가가서

세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저랑 데이트하실래요' '저희 집에 가실래요' '저랑 같이 잘래요' 그랬더니 여자는 50, 10, 0%의 긍정적 대답을, 남자는 60, 70, 70%의 긍정적 대답을 보이더이다. 이건 그냥 기가차서 붙인 사족이구요... 

 

뭐,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만 사랑을 느끼는거 아니라고 이 세상의 많은 학자들이 나서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남자친구/여자친구에게 끝까지 '나랑만 뽀뽀해야해' 이런걸 요구하고 있지요

혼전순결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숨겨야 하는 사실이고, 한꺼번에 두명의 이성과 사귀는 것은 배신행위로 간주되지요. 

그런데, 이전의 사회에서는 가족의 기동성 및 가부장제의 여성 억압 측면에서 일부일처를 유지해왔다해도

지금의 사회에서는 일부일처를 굳이 유지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다는 것입니다.

도덕은 만들기 마련입니다. 사실상 다부다처제가 이루어지는 사회도 있습니다. 차이일 뿐, 우열은 없습니다.

 

인간의 본능이 일부일처에 맞춰지지 않았다면, 그리고 '도덕, 도의'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개념이고 절대선이 없음을 생각한다면

자유를 인정하고 인간의 자율적 본능을 존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일부일처라는 제도로 인해서 본능을 억압할 구체적 근거가 없다면 말입니다.. 물론 기존의 통념을 파기하는 것이 사회에 충격을 주는 것은 알지요. 하지만 점진적으로 제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