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헌―혜교 LA 밀월여행

DIODING200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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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헌―혜교 LA 밀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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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톱스타 커플 이병헌-송혜교가 극비리에 미국으로 동반 출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함께 떠났다.

이번 외유에는 이병헌의 동생 미스코리아 출신 이은희를 비롯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 5∼6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송혜교는 이날 LA로 떠나기 직전까지 측근들에게조차도 출국 사실을 숨겨왔다.

그 이유에 대해 이병헌의 한 측근은 20일 “두 사람이 4월 SBS ‘올인’ 종영 이후 이미 여러 차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맞닥뜨려 곤욕을 치르지 않았느냐”며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출국장을 빠져나가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행한 지인들과 함께 LA에서 약 열흘간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병헌-송혜교는 LA 현지에 살고 있는 각자의 친척 집에 여장을 풀 예정이다.

다른 사람들은 LA 중심부에 위치한 모 호텔에 투숙한다.

이렇듯 비밀리에 떠난 이병헌-송혜교의 이번 외유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밀월여행’의 성격을 띤 게 아니냐는 주변의 의혹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송혜교와 가까운 한 연예관계자는 “송혜교가 올 초부터 별러오던 어학연수를 실현하기 위한 사전 답사 성격을 띠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는 연기 공백기를 이용해 친척들이 있는 LA에서 3∼4개월간 단기어학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그녀는 연인 이병헌을 대동하고 적당한 현지 랭귀지 스쿨을 물색하려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것이다.

이 연예관계자는 “송혜교가 ‘운좋게 마음에 드는 곳을 구하면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등록수속을 밟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병헌의 동행 목적도 설명했는데,“LA에 거주하는 그의 친척들과 만날 겸 송혜교가 공부하게 될 학교도 직접 살펴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병헌-송혜교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내 복합상영관인 메가박스에서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5일 오후 10시쯤 이 영화관에서 영화 ‘장화,홍련’을 감상했다.

두 사람은 연인임을 공개선언한 만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란히 커플석에 앉아 호러영화가 주는 오싹한 공포를 만끽했다.

이들의 관람 장면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한 여성팬에 따르면 송혜교가 무서운 장면에 놀라 비명을 지르며 이병헌의 팔을 꽉 붙잡기도 했으며,이에 이병헌이 송혜교의 어깨를 토닥이는 등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과시했다.

두 사람은 영화가 끝난 후 인사를 건네는 팬들에게 일일이 응대하는 친절함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