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르는 분노에 잠 못 이루고 , 이 새벽에 컴을 켭니다. 네... 다들 감 잡으셨겠지만.. 남친 얘기 입니다. 좀 길지만.. 봐주세요.남친이랑 저랑 28살 동갑이고, 횟수로 6년째 사귀고 있습니다.오늘 낮에 저한테 칭구 등록되어 있지 않은 누군가의 쪽지가 날라왔었는데 누군지도 궁금하고, 감잡히는 사람도 있고 해서 퇴근 후 집에와서 남친의 메신저 로긴해서 대화명을 확인 하고 있었어요..(그 사람이 남친이랑 친구등록 되어 있는거 알고 있었어요) 때마침 그때 남친 전화 오더라구요.. 퇴근하고 칭구랑 당구치고 이제 집에 운전하고 가는길이라고.."지금 너 메신저 들어와 있다"는 얘기와 함께 이러쿵 저러쿵 통화를 하는 중에 저는 메신저 들어온김에 남친 싸이를 방문해 봤어요.. (남친이나 저나 싸이 접은지 오래라 별거 없는 줄 알지만.. 그냥,,, 궁금해서...사람맘이 그렇잖아요...ㅎ) 역시나 대문에는 2-3년 전 찍은듯한 저희 커플 사진이 바뀌지도 않은채 걸려 있더라구요.. 남친한테 대문사진 바꾸라고 욕 하고서..통화는 나중을 기약하며 남친 운전중이라 거기서 끝냈습니다.전 계속해서 싸이 여기저기 보는데, 남친 싸이 안하는걸로 아는데 방명록은 최근방문자가 몇 있더라구요 남친아뒤라서 비밀글도 보이고.... 그 중 한명이 회사 동생인거 같은데..남친회사도 생활도 궁금하고 해서 파도를 탔습니다...(여기서... 사건 발생...)사진을 보는데.. 그냥 영락없는 20대 젋은 여성의 홈피더군요.. 명랑 발랄 그자체.. 회사 회식사진도 보이고.. 동료들 사진도 몇 보이고.. 일이 남, 여직원 분할된 업무여서인지 남자들 사진은 잘 없었어요.. 그런데 몇장 넘기고 나니 남친의 얼굴이 보였어요.. 술집에서 찍었더군요,, 근데 포즈가.. 좀 거슬리더군요... 싸이 주인과 다정한 몇가지 포즈와 뽀뽀할듯한 포즈 등등.. 사진에서도 장난끼가 많이 느껴지고 해서 그냥 삭히면서 계속 봤습니다. 최근 1-2주 된 사진도 꽤 있더라구요(>>옷을 보면 티가나서...) 그런데 계속 보다 느꼈습니다. 그 사진속에 여직원은 몇명(3명정도)되지만,, 남자는 항상 울 남친 얼굴 밖에 없다는걸.. 울 남친 작년에 졸업하고서, 여기 취직했는데 솔직히 pay 가 약해서 계속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 유달리 정도 없고 .....아니 싫어합니다.회사 사람들도 다들 자기랑 안 맞다고 하고... 그러던 그가 회식 자리도 아닌 사석자리에서 그것도 같은 업무가 아닌 여직원들과 이렇게 다정한 모습으로 이렇게 술을 자주 마셨다니 ... 아주 많이 놀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친이 남긴 방명록 까지 확인 들어갔습니다. 완전 제 심장뛰는 소리가 귀에 까지 들리더군요. 순간 이인간 양다리가 아닌지 착각했습니다. 울컥하는 맘에 바로 남친한테 전화날렸습니다. XXX(여 싸이주인) 누구냐고,,,남친.. "회사동생" 이라더군요.. 내가 대답없이 가만히 있자. 자기도 찍은 사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지 대뜸 "오해하지마라" 더군요.. "다들 남자친구 있다"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왜 자기가 새벽 5시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모닝콜 해줬는지, 나한테도 안써주는 편지를 몇통씩이나 써주고, 내 머리할땐 그냥 시큰둥 넘어가면서, 그 여자 머리잘랐단 소리에 얼마나 이쁜지 보고 싶다고 하고..(남친이 방명록 비밀글에 남긴 내용들 입니다.. ㅠ.ㅠ)남친 왈,, 그냥 친한 동생이어서 그랬답니다.편지도 걔가 시켜서 썼고, 그것도 그냥 종이 쭉 찢어서 써준거라 편지도 아닌 쪽지랍니다.ㅡ.ㅡ;;제가 오해 할 만한 상황이긴 하지만, 정말 친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 관계 아니라고...싹싹 빌더라구요,,아주 싹싹.. 위의 상황만으로 충분히 눈 뒤집혔었지만, 제가 더 화가 났던건,, 저한테 거짓말 하고서 (매번 전체회식이라했음)그렇게 놀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남친이 사람 만나는거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6일은 약속이 있습니다. (저랑 만나는 2-3일정도 포함)약속 있는 날은 항상 언제 어디서 누구누구 만난다고 말하는데(강압은 아니지만 워낙에 오래사겨서 누구인지 설명하면 거의 다 알거든요..)그런데 단 한번도 저에게 여직원들과의 술약속에 대해 말 한적이 없습니다.남친 말로는 제가 싫어 할거 같아서 아예 말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다들 저의 질투때문에 남친이 말 안했을꺼라 생각 하시겠지만.. 저 그렇게 갑갑한 성격 아닙니다.ㅡ.ㅡ;; 저도 회사 남자동료랑 단 둘이서 술마시거나, 남자 동창들 만나거나 하믄 다 숨김없이얘기하는 스탈입니다. 거짓말을 워낙에 싫어 하는지라.. 남친도 저 거짓말하는거 싫어하는거 압니다. 추궁끝에 알아냈지만 남친은 완벽범죄를 위해 그녀와의 전화통화목록까지 지워가며 지냈답니다.완벽범죄 할려면 아예 오프라인으로만 그녀들과 연락했어야지제가 이런 통로를 통해 사진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나 봅니다. 제가 워낙에 거짓말하는걸 싫어해서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 할지는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일로 남친에대한 신뢰도 싹 무너졌구요. 아까 통화시에 너무 화가나서 우리 관계정리하자고 했습니다. 홧김에 한 말이긴 하지만,,, 아예 맘에 없는 소리도 아닙니다. 남친은 계속 잘못했다, 걔들 안만나겠다, 다신 안그러겠다.. 정신차리겠다 기회를 달라하는데 정말 머리아픕니다.. 이렇게 믿음이 깨진상황에서 앞으로 예전과 같이 지낼 수 있을지. 사귄지도 오래됐고 해서 가족은 물론 친척들도 다 인사한 상태고서로의 집에서는 남친 자리만 잡으면 바로 결혼하라는 얘기까지 오가는 사이인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입니다.
남친의 완벽범죄 들통났어요.
끓어오르는 분노에 잠 못 이루고 , 이 새벽에 컴을 켭니다.
네... 다들 감 잡으셨겠지만.. 남친 얘기 입니다. 좀 길지만.. 봐주세요.
남친이랑 저랑 28살 동갑이고, 횟수로 6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저한테 칭구 등록되어 있지 않은 누군가의 쪽지가 날라왔었는데 누군지도 궁금하고,
감잡히는 사람도 있고 해서 퇴근 후 집에와서 남친의 메신저 로긴해서 대화명을 확인 하고 있었어요..
(그 사람이 남친이랑 친구등록 되어 있는거 알고 있었어요)
때마침 그때 남친 전화 오더라구요.. 퇴근하고 칭구랑 당구치고 이제 집에 운전하고 가는길이라고..
"지금 너 메신저 들어와 있다"는 얘기와 함께 이러쿵 저러쿵 통화를 하는 중에
저는 메신저 들어온김에 남친 싸이를 방문해 봤어요..
(남친이나 저나 싸이 접은지 오래라 별거 없는 줄 알지만.. 그냥,,, 궁금해서...사람맘이 그렇잖아요...ㅎ)
역시나 대문에는 2-3년 전 찍은듯한 저희 커플 사진이 바뀌지도 않은채 걸려 있더라구요..
남친한테 대문사진 바꾸라고 욕 하고서..통화는 나중을 기약하며 남친 운전중이라 거기서 끝냈습니다.
전 계속해서 싸이 여기저기 보는데, 남친 싸이 안하는걸로 아는데 방명록은 최근방문자가 몇 있더라구요
남친아뒤라서 비밀글도 보이고.... 그 중 한명이 회사 동생인거 같은데..
남친회사도 생활도 궁금하고 해서 파도를 탔습니다...(여기서... 사건 발생...)
사진을 보는데.. 그냥 영락없는 20대 젋은 여성의 홈피더군요.. 명랑 발랄 그자체..
회사 회식사진도 보이고.. 동료들 사진도 몇 보이고..
일이 남, 여직원 분할된 업무여서인지 남자들 사진은 잘 없었어요..
그런데 몇장 넘기고 나니 남친의 얼굴이 보였어요..
술집에서 찍었더군요,, 근데 포즈가.. 좀 거슬리더군요...
싸이 주인과 다정한 몇가지 포즈와 뽀뽀할듯한 포즈 등등..
사진에서도 장난끼가 많이 느껴지고 해서 그냥 삭히면서 계속 봤습니다.
최근 1-2주 된 사진도 꽤 있더라구요(>>옷을 보면 티가나서...)
그런데 계속 보다 느꼈습니다.
그 사진속에 여직원은 몇명(3명정도)되지만,, 남자는 항상 울 남친 얼굴 밖에 없다는걸..
울 남친 작년에 졸업하고서, 여기 취직했는데 솔직히 pay 가 약해서 계속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 유달리 정도 없고 .....아니 싫어합니다.
회사 사람들도 다들 자기랑 안 맞다고 하고...
그러던 그가 회식 자리도 아닌 사석자리에서 그것도 같은 업무가 아닌 여직원들과
이렇게 다정한 모습으로 이렇게 술을 자주 마셨다니 ... 아주 많이 놀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친이 남긴 방명록 까지 확인 들어갔습니다.
완전 제 심장뛰는 소리가 귀에 까지 들리더군요. 순간 이인간 양다리가 아닌지 착각했습니다.
울컥하는 맘에 바로 남친한테 전화날렸습니다.
XXX(여 싸이주인) 누구냐고,,,
남친.. "회사동생" 이라더군요.. 내가 대답없이 가만히 있자.
자기도 찍은 사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지 대뜸 "오해하지마라" 더군요..
"다들 남자친구 있다"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왜 자기가 새벽 5시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모닝콜 해줬는지,
나한테도 안써주는 편지를 몇통씩이나 써주고,
내 머리할땐 그냥 시큰둥 넘어가면서, 그 여자 머리잘랐단 소리에 얼마나 이쁜지 보고 싶다고 하고..
(남친이 방명록 비밀글에 남긴 내용들 입니다.. ㅠ.ㅠ)
남친 왈,, 그냥 친한 동생이어서 그랬답니다.
편지도 걔가 시켜서 썼고, 그것도 그냥 종이 쭉 찢어서 써준거라 편지도 아닌 쪽지랍니다.ㅡ.ㅡ;;
제가 오해 할 만한 상황이긴 하지만, 정말 친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 관계 아니라고...
싹싹 빌더라구요,,아주 싹싹..
위의 상황만으로 충분히 눈 뒤집혔었지만,
제가 더 화가 났던건,, 저한테 거짓말 하고서 (매번 전체회식이라했음)그렇게 놀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남친이 사람 만나는거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6일은 약속이 있습니다. (저랑 만나는 2-3일정도 포함)
약속 있는 날은 항상 언제 어디서 누구누구 만난다고 말하는데
(강압은 아니지만 워낙에 오래사겨서 누구인지 설명하면 거의 다 알거든요..)
그런데 단 한번도 저에게 여직원들과의 술약속에 대해 말 한적이 없습니다.
남친 말로는 제가 싫어 할거 같아서 아예 말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저의 질투때문에 남친이 말 안했을꺼라 생각 하시겠지만.. 저 그렇게 갑갑한 성격 아닙니다.ㅡ.ㅡ;;
저도 회사 남자동료랑 단 둘이서 술마시거나, 남자 동창들 만나거나 하믄 다 숨김없이
얘기하는 스탈입니다. 거짓말을 워낙에 싫어 하는지라.. 남친도 저 거짓말하는거 싫어하는거 압니다.
추궁끝에 알아냈지만 남친은 완벽범죄를 위해 그녀와의 전화통화목록까지 지워가며 지냈답니다.
완벽범죄 할려면 아예 오프라인으로만 그녀들과 연락했어야지
제가 이런 통로를 통해 사진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나 봅니다.
제가 워낙에 거짓말하는걸 싫어해서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 할지는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일로 남친에대한 신뢰도 싹 무너졌구요.
아까 통화시에 너무 화가나서 우리 관계정리하자고 했습니다.
홧김에 한 말이긴 하지만,,, 아예 맘에 없는 소리도 아닙니다.
남친은 계속 잘못했다, 걔들 안만나겠다, 다신 안그러겠다.. 정신차리겠다 기회를 달라하는데
정말 머리아픕니다.. 이렇게 믿음이 깨진상황에서 앞으로 예전과 같이 지낼 수 있을지.
사귄지도 오래됐고 해서 가족은 물론 친척들도 다 인사한 상태고
서로의 집에서는 남친 자리만 잡으면 바로 결혼하라는 얘기까지 오가는 사이인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