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생기는게 장모님탓??

개념상실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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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2년 연애후 결혼했어요.

그는 위로 누나 아래로 여동생 남동생 을 둔 장남입니다.

종손은 아니구요.

 

부부싸움이 여느 신혼부부처럼 많은편이지만..

술먹고들어와선 요즘은 욕지거리까지 하걸랑요

 

어제는 이런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서 사람 꼭지를 또 돌게하네요.

 

신랑 " 애는 왜 안가지냐고?"

" 산부인과 같이 다니면 되자나요?"

신랑 " 나는 문제없다 니한테 문제 많지?"

" 나도 산부인가에서 별문제 없다고 했거든요?"

신랑 " 시집간 딸래미가 애를 못낳으면 약을 사먹이던지 병원에 대리고 가던지해서

         무슨 노력을 해야할거 아니냐고 울 엄마는 누나랑 동생 결혼해서 3개월 지난 후부터는

         온갓좋다는 약은 다 해다 먹였다"

 

그이후...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이가 안생기는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걸 장모님 탓으로 돌리는 이 개념상실 남편!

 

울친정을 너무나 우습게 봐서 그런건 아닌지.

참 말을 어찌나 이렇게 이쁘게 하시는지..

 

아마도 싸우다 못살겠다 이야기가 나오면 주위에서

너희가 애가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와서 그런거라 이해 할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속에서 저런 생각들이 있다는 자체는 용서가 안되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