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 납량특집이 되려나 ㅎㅎ

뭐..2007.08.24
조회1,080

삼년전 제경험담 알려드릴께요. 이거 납량특집이 되려나 ㅎㅎㅎ

제가 오빠네서 같이 살다가 동생이랑 둘이 따로 나가살게 되었어요. 이사가고 나서 제가 한 일주일정도 잠이 계속 잘안오고 꼭 2~3시쯤 한번은 깨더라구요. 여기서.. 저는 완전한 무신론자에 겁도없고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돈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신이나 귀신같은건 아예 믿지를 않죠~


일주일후에 아빠 엄마오셔서 집 둘러보시는데 워낙 제가 잠을 못자서 여기 수맥이 흐르나보다 농담조로 하다가~ 침대위치 바꿔주신다는데 그냥 됐다고 했죠. 영 잠이 안오면 알아서 해보겠다고.. 그런데 이 집이 겨울이었는데 너무 습기가 많은거예요. 미술대도록을 방바닥에 놓고 다음날 보면 그 겉표지가 젖어있을정도로요.


그후로 한 일주일후였나. 제가 그날따라 깜빡하고 콘텍트렌즈를 안빼고 잠이 들었는지 한 세시쯤인가 잠이 깨어서 천정을 한 오분동안 바라봤어요.
아 또 깼구나. 음~렌즈를 끼고잤네 생각하면서..
그런데 왜 사람이 눈이 천정을 바라봐도 살짝 옆에 실루엣이 보이잖아요 뭔가가 왼쪽에 뭔가 있는거 같은거예요

 

고개를 휙~
왼쪽으로 꺾으니..
집에 너는 빨래건조대 중간에..
단발머리여자애가 쪼그리고 앉아서 두 무릎을 껴안은 상태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거예요. 그냥 저도 암말도 안하고 잠깐 쳐다보았어요. 머리를 숙이고 있는상태라서 옆머리가 내려와 얼굴은 보이지 않고 두손으로 깍지낀상태에서 무릎을 껴안고 있던그 여자아이....

그렇게 몇십초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솔직히 저도 도저히 제 눈을 믿을수가 없었어요) 다시 고개를 돌려서 천정을 바라보다가 다시한번 쳐다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

 

몸도 늘 찌뿌둥하고 잠도 못자고.. 게다가 휴일날 누가 문두드리기에 잡상인인줄 알고 안나갔더니 주인집아주머니가 문따고 들어온걸 본뒤로..

사실 그전에도 왜 자기집은 누가 뭔가를 건드리지 않아도 누가 들어왔다 나가면 기분이 좀 이상하게 뭔가를 느끼잖아요. 그 전에도 몇번 누가 우리집을 나 없을때 들어왔다나가는걸 느겼거든요.

그래서 두달만에 이사했답니다. 복비 다 물어주고요.


무서운 얘기같은거 들어보면 그 후에 알아보니 뭐 그집에 누가 죽어나갔다더라 뭐 이런얘기들이 있잖아요. 살짝 그런걸 기대하고 주위 탐방을 했어요. 근처 슈퍼랑 근처 가게집에 혹시 제가 살던 집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결론은 아무 일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실망했지만 ^^
그런데 제가 그 집에서 오분근처로 이사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가끔 그 집 근처를 가봤는데 저 이후로 약 두번의 사람들이 이사를 왔다가 늘 두세달을 못채우고 이사가더니 한동안 빈집상태로 있던걸 마지막으로 보았습니다.

지금도 사실 전 무신론자로서 정말 제가 본것이 무엇일까 아직도 궁금하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결혼하고 딴데로 이사와서 5개월만에 새벽 2시30분에 안자고 신랑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쿵 하는 소리에 궁금해서 나갔다가.. 우리 건물에서 투신자살한 사체까지 보고말았네요

도대체 왜 이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