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사 온지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버스는 아직 잘 못타요. 너무 많고 잘 못 내릴까봐... 아무튼 그래서 어딜 가든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하철을 타다 보면 구걸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다짜고짜 무릎위에 사정이 적히 종이를 올려놓는 사람부터 음악을 틀고 흰색 지팡이를 들고 바구니를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 흰색 박스를 들고 다니는 대학생들까지... 처음에는 저는 곧이 곧대로 믿고 돈을 몇번 줬거든요. 그런데 서울 지하철엔 저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돈을 몇번 주긴 줬는데 다 줄수도 없고...하루에도 몇번씩 보거든요. 저런 일을 하는 사람이 많고 또 자주 돌아다니나봐요. 심지어는 어떤 아저씨는 너무 자주 마주쳐서 서로 얼굴을 외울 정도였으니까요. 게다가 어느 날엔 같이 가는 친구가 왜 주냐고 하는거예요. 어떤 맹인이신 분이었는데...친구 말로는 그게 가짜라는겁니다. 안보이는 것처럼 해서 저같은 사람 속이는 거라고...믿으면 안된대요. 제가 그런게 어딨냐고 하니까 친구가 본적이 있대요. 같은 곳에서 내렸는데 잠깐 주위를 둘러보더니 선글라스 벗고 눈을 뜨고 보면서 돈을 세고 있었다구요. 자기도 충격이었다고, 다시는 돈 주지 말래요. 저도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돈 안낼라고 하는데 근데 또 그런 사람들 보면 왠지 양심에 찔리는거 같은거예요. 친구는 니가 아직 많이 못봐서 그런거라고 지하철 더 많이 타고 저런 사람들 보다보면 무감해질 거다 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무릎 위에 놓고 가는 종이들 보면 기가 막힌 사연들 많던데... 그러다가도 또 사기일 것 같아서 또 그렇고. 아무튼 마음이 편치 않네요.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마음이 좀 그런데.... 돈을 계속 줘야 하나요? 정말 사기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일텐데... 여러분들은 지하철에서 어떻게 하세요?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들 돈을 줘야 하나요?
저는 평소에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사 온지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버스는 아직 잘 못타요.
너무 많고 잘 못 내릴까봐...
아무튼 그래서 어딜 가든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하철을 타다 보면 구걸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다짜고짜 무릎위에 사정이 적히 종이를 올려놓는 사람부터
음악을 틀고 흰색 지팡이를 들고 바구니를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
흰색 박스를 들고 다니는 대학생들까지...
처음에는 저는 곧이 곧대로 믿고 돈을 몇번 줬거든요.
그런데 서울 지하철엔 저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돈을 몇번 주긴 줬는데 다 줄수도 없고...하루에도 몇번씩 보거든요.
저런 일을 하는 사람이 많고 또 자주 돌아다니나봐요.
심지어는 어떤 아저씨는 너무 자주 마주쳐서 서로 얼굴을 외울 정도였으니까요.
게다가 어느 날엔 같이 가는 친구가 왜 주냐고 하는거예요.
어떤 맹인이신 분이었는데...친구 말로는 그게 가짜라는겁니다.
안보이는 것처럼 해서 저같은 사람 속이는 거라고...믿으면 안된대요.
제가 그런게 어딨냐고 하니까 친구가 본적이 있대요.
같은 곳에서 내렸는데 잠깐 주위를 둘러보더니
선글라스 벗고 눈을 뜨고 보면서 돈을 세고 있었다구요.
자기도 충격이었다고, 다시는 돈 주지 말래요.
저도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돈 안낼라고 하는데 근데 또 그런 사람들 보면
왠지 양심에 찔리는거 같은거예요.
친구는 니가 아직 많이 못봐서 그런거라고
지하철 더 많이 타고 저런 사람들 보다보면 무감해질 거다 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무릎 위에 놓고 가는 종이들 보면 기가 막힌 사연들 많던데...
그러다가도 또 사기일 것 같아서 또 그렇고.
아무튼 마음이 편치 않네요.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마음이 좀 그런데....
돈을 계속 줘야 하나요?
정말 사기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일텐데...
여러분들은 지하철에서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