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탈북자이란 사실을 몇달전에 알았습니다. 우리둘은 이십대중반이고...저는 이남자가 생에 두번째 남자입니다. 대학때 어떤 단체 MT에 가서 만났는데 그 친구는도 우리학교는 아니지만 다른대학을 다니더군요. 처음 보는순간 호감이 생겼습니다. 착해보였고 근육질에 몸짱(왜 여자들은 그런것에 먼저 끌리잖아요~)이고 말투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강원도가 고향이란 말에 꿈에도 탈북자라고 생각못했습니다. 대학도 내노라하는 학교이고 해서 공부를 잘해서 대관령을 넘어온줄만 알았죠 MT이후 자주 연락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라고 해서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일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저를 챙겨주고 자주 옷도 선물해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좀 이상한건 남자친구 생일때 몇몇 친구들이 연변말을 쓰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술에 잔뜩 취해가지고는 자기가 탈북자라고 하더군요. 금강산에는 한번 가봤는데)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TV에서 탈북자들 어쩌구 어쩌구 해도 태어나서 탈북자를 처음 봤고 또 내 남자친구가 탈북자라는것을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래도 놀라긴 했지만 그때문에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북한이면 어떻고 남한이면 어떻고 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한이든 북한이든 상관없습니다 또 잘되면 통일도 될수 있잖아요. 남자친구는 착합니다. 눈물도 많고 배려도 많고~ 저는 그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입니다. 부모님은 조그만 사업을 하시고 저는 집에서 맏이입니다. 북한하고 우리집은 이산가족같은 인연이 없고요 남자친구가 탈북자라고 하니 펄쩍 뛰시더군요. 부모도 없고 출신이 북한이라는것이 못마땅하것 같습니다. 제가 맏이여서 아마 더한가 봅니다. 남자친구는 대학을 마치고 현재 외국에 나가있고 저는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있는곳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우리부모님땜에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이제는 그 남자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ㅜㅜ 집에서는 중매같은걸로 빨리 결혼을 하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보수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 우리부모님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탈북자 남자친구 ...도와주세요.
남자친구가 탈북자이란 사실을 몇달전에 알았습니다.
우리둘은 이십대중반이고...저는 이남자가 생에 두번째 남자입니다.
대학때 어떤 단체 MT에 가서 만났는데 그 친구는도 우리학교는 아니지만 다른대학을 다니더군요.
처음 보는순간 호감이 생겼습니다.
착해보였고 근육질에 몸짱(왜 여자들은 그런것에 먼저 끌리잖아요~)이고
말투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강원도가 고향이란 말에 꿈에도 탈북자라고 생각못했습니다.
대학도 내노라하는 학교이고 해서 공부를 잘해서 대관령을 넘어온줄만 알았죠
MT이후 자주 연락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라고 해서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일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저를 챙겨주고 자주 옷도 선물해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좀 이상한건 남자친구 생일때 몇몇 친구들이 연변말을 쓰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술에 잔뜩 취해가지고는 자기가 탈북자라고 하더군요.
금강산에는 한번 가봤는데)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TV에서 탈북자들 어쩌구 어쩌구 해도 태어나서 탈북자를 처음 봤고 또 내 남자친구가 탈북자라는것을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래도 놀라긴 했지만 그때문에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북한이면 어떻고 남한이면 어떻고 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한이든 북한이든 상관없습니다
또 잘되면 통일도 될수 있잖아요.
남자친구는 착합니다. 눈물도 많고 배려도 많고~
저는 그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입니다.
부모님은 조그만 사업을 하시고 저는 집에서 맏이입니다.
북한하고 우리집은 이산가족같은 인연이 없고요
남자친구가 탈북자라고 하니 펄쩍 뛰시더군요.
부모도 없고 출신이 북한이라는것이 못마땅하것 같습니다.
제가 맏이여서 아마 더한가 봅니다.
남자친구는 대학을 마치고 현재 외국에 나가있고
저는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있는곳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우리부모님땜에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이제는 그 남자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ㅜㅜ
집에서는 중매같은걸로 빨리 결혼을 하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보수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 우리부모님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