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ㅡㅡ

아~놔~!ㅡㅡ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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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음주 금요일이면 턱수술을 하는 여잡니다 26살이구요,,

 

사실 제가 주걱턱이 좀 있는데다가 부정교합이 심한 편인데 외관상 안좋아보이는 정도는 아니여서요

 

수술생각까진 안하고 살았는데

 

이로 인해 턱디스크가 오게되었고,, 진단을 받아보니 수술하고 교정을 해주는게 낫겠다고 해서

 

큰맘먹고 큰수술을 합니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돈도 보통돈이 아니라 정말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내년 봄이면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하기로 했는데 지금 제 수술때문에

 

결혼도 미루게 생겼구요..그래두 남친과 상의해서 아프다면 결혼을 미루고서라두 해야하지 않겠냐해서

 

수술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턱수술을 하면 상당히 붓고 정말 보기 추해지거든요..첨엔 그 모습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으려고

 

아무도 오지 말라고 했는데 친구들도 문병을 오겠다고 하고

 

저도 생각해보니 정말 아푸고 힘들때 남친이 참 보고싶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내일 제가 교정을 하기 위해서 수술하기전 어금니 발치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병원으로 나좀 데릴러 오라고,,

 

그랬더니 좀 싫어하는 기색이더라구요.. 긍데 알고봤더니 차 기름 넣을 돈이 없는데

 

저는 데릴러가야될거 같고 그래서 비참해서 짜증이 났었던거 같다구 하길래 그냥 넘어갔어요

 

하지만 제가 남친한테 경제적으로 부담주는 스타일은 아니기때문에

 

우리통장에 들어있는 용돈에서 기름 넣구..오라구 했어요..나두 좀 아플때 남친한테 어리광좀

 

부리고 싶다고 해서요..

 

남친도 자기 생각이 짧았다고 느꼈는지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위치 잘 알아놔..ㅋㅋ 나중에 나 문병도 와야징~그랬더니

 

나 그때 고향 내려갈라그랬는데..이러더라구요..

 

원래 첨엔 제가 추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아무도 안만날꺼라고 했을때

 

남친이 그럼 자긴 그때 할일이 없으니까 고향내려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러라고는 했거든요..

 

그래도 괘씸하잖아요..여자친구가 큰수술하는데 문병올 생각도 않고..ㅡㅡ;;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추석때도 어파치 갈꺼면서 여자친구가 큰수술하고 입원해있는데

 

문병올 생각조차 않하고 고향을 내려가야겠냐고..반대입장에서 좀 서운하지 않겠느냐고..;;

 

그랬더니 꼭 주말에 문병을 가야되냐고 따지더군요..

 

그래서 금욜날 입원해서 일욜날 퇴원하는데 그럼 주말에 와야지 평일에 올거냐했더니

 

그제서야 좀 반성하더니만

 

알겠어 일욜날 문병갈께..이러더군요..그래서 토요일도 오고 일요일도 오라고

 

일요일은 퇴원하니까 저좀 집에 데려다줬음 하는 바램에서..

 

근데 이남자가 그럽디다 나보단 어머님이 더 필요한거 아니야?

 

그 병원 보호자 와봤자 아무것도 할것도 없고 관리사들이 상주해있어서 씻겨주고 먹여주고

 

다 한다더라 그냥 문병만 올 수있게 되있다더라 했더니

 

그제서야 가만히 있더라구요..

 

참 이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다고 하고

 

저를 변함 없이 좋아해주는거는 맞는데

 

어쩔때보면 저보다 4살이나 많으면서 생각이 참 어린거 같기도 해서 짜증날때가 많거든요..

 

긍데 이게 참 내가 이상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 너무 헷갈리고 짜증이 나네요..

 

턱관절이 너무 아파서 말도 오래못하기때매 저나통화도 못하고 문자로 싸웠거든요..

 

에휴..기분이 계속 찝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