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은 가끔씩 보고 그러는 사람입니다.늘 보고 코멘트 달고 하다가 여기에 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20대 후반의 남잡니다. 여자 친구는...여자 친구였던이겠죠? 여자 친구였던 아이는 20대 초반??? 나이 차이가 6살이었네요. 주변에선 부러움이 꽤 많았죠. 2004년 7월 초에 처음 만나서 제가 대쉬를 했습니다. 세X클럽이라는 채팅 사이트에서 만났는데...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고 했는데 이 아이가 제 친구 늙었다고 싫다고 해서 '그럼 난 어떠냐.'라고 했다가 사귀게 되었죠. 제가 한때 제정신이 아닌 채로 게임에 미쳐서 살았던 때도 제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아이였는데. 너무 힘이 들었던 것이었을까요? 그 후에 이 아이는 저를 두고도 다른 남자를 두 명이나 더 만났네요. 전 다 알고도 그냥 있었습니다. 제가 게임에 미쳐서 살았던 게 거의 8개월이었거든요. 그때는 여자 친구가 제발 게임 관두고 만나자고 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게 미안해서 알면서도 그냥 있었습니다. 아니, 제가 뭐라고 하면 이 아이 놓칠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그러다가 한 명은 정리가 되었고 나머지 한 명이 남았는데... 그 남자도 제가 이 아이에게 매달려서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내가 너한테 지은 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네요. 6월이 오기 전에 정리하겠다고 하네요. 사실 사람 마음이 어디 쉽게 정리가 되나요? 그래서 기다렸죠. 6월이 오니 저에게 잘하는 듯하더라구요. 그 후에는 전보다 거짓말이 좀 더 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변명도 많아졌고.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시간이 갈수록 잦아지구요.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이 아이, 6월이 오기 전에 정리하겠다고 하던 그 남자와 아직도 연락하고 있다는 것을요. 며칠 전에 이 아이와 메신져로 대화를 했습니다. 자기는 먼저 헤어지자는 소릴 못 하겠대요. 제가 이상한 소릴 할 거 같아서요. 여지껏 한 번도 먼저 헤어지잔 소릴 한 적이 없는 저인지라 저 말을 듣는 순간 멍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에 카운터 펀치까지 날아옵니다. '오빠, 미안한데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안 될까?' 순간 답답해지더군요. 뭐라고 이을 말도 없었고... 결국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너 정리할 테니 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오늘 아침에 11시 정도에 이 아이 동네까지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이 아이는 몰랐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걸... 사실 저도 이렇게 빨리 정리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이 들었을 때 헤어지자고 하는 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좀 적게 받을 거란 생각에 저질렀습니다. 이 아이 우네요. 대화 잠깐 하고 그 아이는 집으로 가고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서로 반대 방향이기에. 사당에 내려서 집까지 거의 2시간을 걸어서 왔습니다. 마음이 아직은 크게 안 아픈데 몸과 정신이 장난 아니게 피곤하네요. 아마 오늘 밤이면 이별이 실감나겠죠? 한 번 정도는 잡아줬으면...하는 미친 생각도 했습니다. 휴...아픕니다. 만난 지 1111일일도 훨씬 넘었는데...
1000일 그리고 그 후
톡톡은 가끔씩 보고 그러는 사람입니다.
늘 보고 코멘트 달고 하다가 여기에 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20대 후반의 남잡니다.
여자 친구는...여자 친구였던이겠죠?
여자 친구였던 아이는 20대 초반???
나이 차이가 6살이었네요.
주변에선 부러움이 꽤 많았죠.
2004년 7월 초에 처음 만나서 제가 대쉬를 했습니다.
세X클럽이라는 채팅 사이트에서 만났는데...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고 했는데 이 아이가 제 친구 늙었다고 싫다고 해서 '그럼 난 어떠냐.'라고 했다가 사귀게 되었죠.
제가 한때 제정신이 아닌 채로 게임에 미쳐서 살았던 때도 제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아이였는데.
너무 힘이 들었던 것이었을까요?
그 후에 이 아이는 저를 두고도 다른 남자를 두 명이나 더 만났네요.
전 다 알고도 그냥 있었습니다.
제가 게임에 미쳐서 살았던 게 거의 8개월이었거든요.
그때는 여자 친구가 제발 게임 관두고 만나자고 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게 미안해서 알면서도 그냥 있었습니다.
아니, 제가 뭐라고 하면 이 아이 놓칠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그러다가 한 명은 정리가 되었고 나머지 한 명이 남았는데...
그 남자도 제가 이 아이에게 매달려서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내가 너한테 지은 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네요.
6월이 오기 전에 정리하겠다고 하네요.
사실 사람 마음이 어디 쉽게 정리가 되나요? 그래서 기다렸죠. 6월이 오니 저에게 잘하는 듯하더라구요.
그 후에는 전보다 거짓말이 좀 더 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변명도 많아졌고.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시간이 갈수록 잦아지구요.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이 아이, 6월이 오기 전에 정리하겠다고 하던 그 남자와 아직도 연락하고 있다는 것을요.
며칠 전에 이 아이와 메신져로 대화를 했습니다.
자기는 먼저 헤어지자는 소릴 못 하겠대요.
제가 이상한 소릴 할 거 같아서요.
여지껏 한 번도 먼저 헤어지잔 소릴 한 적이 없는 저인지라 저 말을 듣는 순간 멍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에 카운터 펀치까지 날아옵니다.
'오빠, 미안한데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안 될까?'
순간 답답해지더군요.
뭐라고 이을 말도 없었고...
결국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너 정리할 테니 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오늘 아침에 11시 정도에 이 아이 동네까지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이 아이는 몰랐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걸...
사실 저도 이렇게 빨리 정리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이 들었을 때 헤어지자고 하는 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좀 적게 받을 거란 생각에 저질렀습니다.
이 아이 우네요.
대화 잠깐 하고 그 아이는 집으로 가고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서로 반대 방향이기에.
사당에 내려서 집까지 거의 2시간을 걸어서 왔습니다.
마음이 아직은 크게 안 아픈데 몸과 정신이 장난 아니게 피곤하네요.
아마 오늘 밤이면 이별이 실감나겠죠?
한 번 정도는 잡아줬으면...하는 미친 생각도 했습니다.
휴...아픕니다.
만난 지 1111일일도 훨씬 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