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고소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2007.08.26
조회504

휴.. 가슴이 답답하고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저 22살 여자구요.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서론이 좀 긴데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신지 거의 십여년이 넘었습니다.그전부터 별거 하셨구요. 제 어머니 정말 착하세요. 친아버지는 제 어머니 맨날 때리시고 집에서 노시고,,저도 많이 맞았구요.. 어머니가 돈벌어 온걸루 저희가족이 살았습니다. 어머니 카드 맨날 훔쳐가서 다른 여자분이랑 잔 호텔비, 레스토랑 식사비 까지 집으로 날라오게 하더군요...ㅋ아버지의 만행은 말하자면 책을써도 열권입니다ㅋ  어머니는 저와 7살이나 어린 제동생 키우시느라 파출부에.. 간호사 이셔서 낮엔 병원근무하시구...노래방 청소까지........ 전 아버지 사랑따윈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너무 힘들때 친할머니 집에 단칸방하나 빌려 살았는데 어머니 너무 힘들어 집나가시고..친아버지도 집나가시고...저 그때 초등학생..제 동생 어릴때... 밥한끼 안지어 주시더군요 제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밥지어놓으면 퍼가시기 바쁘시더군요 ㅋㅋ 쌀이 다 떨어져도 전 학교에서 점심을 줬었어요, 그런데 우리 동생이 문제였죠... 그래서 전 개밥을 가저간단 핑계로..국통에 버려진 그음식들 가져와서 동생이랑 울면서 먹고 그랬습니다. 어머니 그사실 아시고 돈10만원 들고 이사나오셔서 지금까지 저희 반듯하게 키우셨습니다.

 

 제 어머니가 재혼하신지 벌써 7년이란 새월이 흘렀으니제 친아버지와 남남이 된건 정말 오래전 일이지요.. 어머니가 재혼하실 쯔음이 제가 중3~고1 이때였어요,  어린나이에 왠 낯선남자와 결혼하신다길래 어머니 힘든것 생각도 않하고 학교도 그만두고 집을 뛰쳐나가 방황이란것도 하고, 어머니 속 많이 쓰리게 했죠..제가 미친거죠 -_-..

 

밖에 나가산지 1여년쯤.. 친아버지가 절 찾아오셨더군요 어떻게 아셨는지.. 친아버지를 따라가서 검정고시 마치고 수능까지 쳐서 남들보다 1년일찍 대학 들어갔습니다. 고3 수험생같은 특권 한번도 못누렸습니다. 제가 자초한 일이니 그러러니 했습니다. 친아버진 제가 들어왔나 확인만 하시고 다른 여자분 집에가서 맨날 자고 그러셨어요. 제 수능치기 전날까지 전 밥한끼 못얻어 먹었습니다.그래도 과수석이라 1년정도 장학금을 주시더라구요. 그걸로 어찌어찌 들어가게 된거죠. 제가 대학들어가니 그 여자분 우리집에 와서 사셨어요. 지하 단칸방에서 살다가 아버지 이름으로 보상이 나와서 그나마 방 두칸짜리 집으로 이사를 갔거든요. 그것도 저희 어머니 돈이나 마찬가진데 아버지가 가로챈거죠..그동안 아르바이트 많이 했습니다. 중국집 김밥**등. 근데 대학에 들어가니 돈쓸일이 정말 많더군요. 차비며 책값... 그동안 아르바이트한돈은 아버지가 어찌 찾으셨는지 찾아 써버리고..ㅋ. 근데 용돈을 안주시는겁니다. 글쌔 제 폰 내역서를 때서 어머니랑 통화한걸 보시곤 내가 이 폰을 니 애미랑 전화하라고 사준줄 아냐? 라고 하시며 절 밟으시곤 용돈도 안주시고 말한마디 안거시더군요. 제가 너무 아파서 3일동안 방에서 꼼짝 못했는데 방문한번 안열어 보시더군요. 그때 느꼇습니다. 도저희 이집에선 못살겠구나. 어머니한테 잘못을 빌자. 그래서 짐싸서 어머니께 갔습니다. 새아버지 볼 면목도 없지만 저 살자고 갔습니다.

 

이제까지 어머니와 새아버지... 아니 이제 정말 제 아버지 입니다. 잘살았습니다. 나름대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친아버지가 깔아논 빚이 너무많아서) 아르바이트해서 등록금 내고 어머니가 제 공부 시켜주신 덕에 벌써 대학교 3학년2학기네요. (1년휴학했음) 그런데 얼마전 제 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 KT입니다. 돈이 미납되셨습니다. 라는 식의 내용이였죠. 인터넷을 사용하시구 4달이 넘도록 돈을 안냈다는겁니다. 그래서 전 아.. 명의가 제이름으로 되있나본데 저희 어머니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갈껀데요..^^ 라고 하니 주소가 ******** 렇게 되시죠? 라고 하는겁니다. 친아버지 주소였습니다.. 전 황당해서 그분이랑 안산지 오래됐고 저는 그런거 신청한적도 없다. 그분께 전화드려라. 라고 말하고 끈었습니다. 근데 제명의니... 뭐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벌벌 떨고 있으니 옆에있던 남자친구가 왜그러냐 묻습니다.정말 쪽팔렸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말했죠.. 그리고 다시 KT로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하니 여긴 수납팀이라 모르겠구요 인터넷 연결한 그쪽으로 전화하라며 대리점 같은곳 전화번호를 불러주더이다. 전화했습니다. 명의도용인것 같다구요... 그러니까 당신 아버지 아니냐고 저보고 돈을 내랍니다.ㅋ 그래서 저랑 통화하셨냐고 본인 확인도 없이 왜 인터넷 설치하냐고 하니까 알아보고 전화해준다며 끈터이다. 전화 안옵니다..다시전화하니 아까전화드렸었는데요...하니까 뚝 끈어버립니다. 그래서 다시전화하니 중년의 여자분이 그건 형사건인것 같고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며 그러십니다..경찰서 가랍니다... 너무 어의 없어서 그럼 신고하고 당신들은 본인 확인절차도 없이 인터넷을 설치, 개통했으니 당신들에게도 피해가 갈꺼다 라고 말하자 예~ 맘대로 하랍니다 ㅋㅋㅋ 경찰서 갔습니다.

 

늙으신 형사분이 제 사정을 듣더니 웃습니다, 그럼 피의자가 친아버지 입니까?라며 어의없어 하십니다.

저도 이러기 싫습니다. 챙피하고 그래도 친아버진데, 이러고 싶겠습니까? 그래도 친아버지 연락도 안되구요. 어디사는지 확실치도 않을뿐더러 (다른곳에 산다는 소문이 있었음.)제가 돈이 어딨습니까. 예전에 친아버지 제이름으로 사고 치신적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딸 신용불량자 만들면 되겠냐고 갚으셨습니다.. 근데 또 이러십니다 정말 욕이 튀어나옵니다.여하튼 KT사에 전화해서 그럼 신청서와 요금청구서 팩스로 보내달라니 안된답니다 자기네들이 처리할일이 아니랍니다. 내가 여기 경찰섭니다. 내가 장난하는걸로 보입니까? 라고 화내자 그제서야 다시전화드린답니다. 114에서 전화왔습니다.내가 당신들이 경찰서 가라고 했으면서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그랬습니다. 형사분좀 바꿔달랍니다. 내가 당신이 서로 직접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형사분과 통화하시더니 팩스로는 안된다. 극비문서라 팩스로 부칠수가 없다. 직접 전화국으로 가서 때와야 한다 랍니다. 다행이 남자친구가 차가 있어서 그거타고 여기갔다 저기갔다 했습니다. 못난 여자친구 때문에 생전 안가본 경찰서에...참... 전화국 갔습니다. 신청서 보니 가관이더군요. 휴대폰번호는 다른사람꺼 적어놨고. 제폰번호는 적어놨더군요. 거기다 자기이름을 큰아버지(친아버지형)이름을 적어놓고 관계에 아버지 라고 적어놨더이다. 거기다가 더 기가찬건 제 계좌번호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해놨던 겁니다........ 다리가 후들거립니다.....열이 채입니다...... KT전화국서 당신들 왜 본인 확인 안하냐고 따졌습니다... 경찰서 가서 명의도용신고부터 하고 오랍니다...ㅋㅋㅋ 경찰서 가니 전화국가라 전화국가니 경찰서가라 대리점에선 우리잘못아니다.....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KT뭐가이리 허술해 미쳤네! 하고 문을 나섰습니다. 경찰서에서 형사님이... 직계존속..고발 안된답니다....친권이 어머니께 있는데도 안되냐니 그런거 상관없이 호적등본에 아버지 이름 있으니 안된답니다....

 

대한민국 법 정말 서민 괴롭히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까? 큰 공기업은 서민 등처먹고 사는 겁니까?

 

이돈 제가 갚아야합니까...... KT사에선 나는 모르는 일이다 라는 말만 내뱉고 있고. 경찰서에선 아버지는 고소할수없다라는 말만 합니다. 고객 끌어들이기에 급급해서 아무 검사도 안하고. 결국은 이런 일을 만드네요.

 

여러분 저 어떻합니까. 정말 서민이 큰기업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친아버지란 이유로 당하고만 삽니다. 정말 살기 싫습니다. 어떻해야 합니까 눈물만 납니다.... 친아버지 연락안됩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