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자혼자 변태에게 덤볐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어쩜그래?

용감했다가 피볼뻔.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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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지하철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3호선에서 타다가 갈아타야 혜화역으로 가죠 ..

 

전 그날 혜화역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짐을 많이 들고 있었습니다.

 

왼손엔 케익을 .. 오른손엔 책을 들고있었죠.

 

그래서 갈아타려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제 다리를 어떤 아저씨가 쓰윽 만지는 겁니다.

 

그때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갔죠.

 

그래서 이제 계단을 다 내려왔을 떄였습니다. 누군가 내 오른쪽 옆으로 오더군요.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돈좀 달라고 말하는 거였습니다.

전 .. 음악 듣고 있는 척하며 모른척 하고 있었어요.

 

그때 내 왼쪽으로 아까 그 다리만진 아저씨가 바지 호주머지에 손 넣은채 오더니 ..

갑자기 내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넣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쳐다봤습니다. 정적이었죠 ...........

무섭기도 했지만. 일단 쨰려밨습니다.

그랬더니 대놓고 다리를 또 만지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열바다서 그때 이제 큰소리로 제가 막 욕을 했죠!!

' 이 변태 ..  @#$%@#$%@#$%@#$%@$%@$% '

 

큰 소리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 무섭기도 하고... 치욕스러워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죠..

 

근데 정말..너무 속상했던건 그 아저씨들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 큰 지하철에 후...지나가는 수많은 남자들. .. 여자들.. .

 

특히 기억에 남는 그 아저씨. . ㅎㅎ 매우 바쁜가봅니다. ..

계속 놀란 얼굴은 날 향한채 앞으로 걸어가면서 참... 목 돌아가시겠더랍니다..

 

그리고 한참 싸우다가 무서워서 .. 용기내서

' 너네 오늘 내가 바빠서 그냥 가는줄 알어!! 이 변태들아~ !!!!!!!! '

이렇게 말하고 뒤돌아 서서 지하철 타는 앞쪽으로 막 걸어가는데.. ㅎㅎ

내 참 기가차서. ㅎ

싸울때는 아무도 안 도와주고 가만히들 계시다가.. .

그제서야. 나한테 어떤 남자 한분.

' 무슨 일이에요??? ' ㅋㅋ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눈물나게 혼자 용기내서 큰 소리로 덤비는데 그땐 가만있고..

 궁금하신갑죠 ..? 무슨일이냐고 당당하게 나한테 묻게 . ㅎ 무서워 죽겠 는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합니다 ..

 

정말 그  지하철에 많은 인파들이... 너무다들  개인주의 인 걸까요?

이게 우리나라 현실일까요.. 아님 제가 그 날 운이 나빳던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