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식 낳으면 절대로 비서 안시킨다!!

지렁이20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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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딸 낳으면 절대로 비서 안시킬거랍니다..

전 비서입니다.

사장..첨부터 좋았죠..하지만..가면갈수록 성격 드러나더라구요..

어제는 제 여자상사분이 아이를 낳으셔서 병원에 갔답니다.

백화점에 들러 선물을 사고 병원까지 걸어가고..피곤했지만 그래도 마음 만은 좋았습니다.

병원에서 아기를 보고 있는데..걸려온 사장자식의 전화..

"어딘데? 내가 지금 가방을 잃어버려서 열쇠가 없다 사무실에 들어가야 되는데 당장 와라"

이렇게 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너무 화도나고..눈물도 날것같아..

안타까워하는 직장동료들을 뒤로하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었고...

사무실에 가니 앞에서 기다린다는 사장은 온데간데 없고, 어디가서 밥을 먹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기다린다고했죠

어슬렁 오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잠시 사무실에서 기다릴래?하길래 너무 열 받아서 피곤해서 집에 가야겠다고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어제 오후에 제가 외국분 호텔을 예약을 해두고 약도까지 프린트를 했는데요, 그 프린트에 호텔 전화번호와 주소 팩스번호가 나와있는데 집에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번호를 안적어놨다고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너무 황당해서 "프린트 해놓은곳에.."라고 말하니 "알았어 찾았어!"하며 전화를 끊는것이였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잠도 못자고..

 

지금 들려오는 목소리와 저 모습들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알았씁니다.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들이 왕따를 시키고 싫어한다는걸..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이노무 사장한테 복수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