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뇬(?)의 술버릇..

heaven2003.06.21
조회2,498

녀석은 남자답지 않게....

너무나 뽀샤시한 피부.......

초롱초롱한 눈.......

날씬한(?) 몸매..........

여자같은 말투.......









여하튼 그뇬은

아니 그녀석은-_-;





그렇게 나와 친구들에게 다가왔다......

혹시 또 모르지.... 지금도 어디선가 제2의 하리수;를

꿈꾸고 있을지.....



우리는 녀석을 알게 되었고

내친구 중에 한명은 이렇게 외쳤다





" 그뇬 참 예쁘게 생겼군 "

" -_-)=b "





헛!! 남자한테 그런 말은 실례되는 말이다

역시 녀석은.......

볼이 발그레지며; 이렇게 말했다 ...

아..아니 속삭였다 -_-;






녀석 : 고마워 *^^*


-_-;;;;;




그때 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는 다짐했다

"" 우리 이년 아니; 이녀석을 지켜주자고 ""

녀석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성격까지 천사같았다

그런 그뇬을 아니; 그녀석을 데리고 술을 먹으러 갔었다


자꾸 녀석인데 뇬이라고-_-해서

미안하다;;;-_)





그치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저렇게 타자가 쳐진다;;



술을 먹으러 갔을때

녀석은 역시 술마시는걸 거부했다...




친구들 : 야야 마셔마셔 사내대장부가 술한쯤은 마실수 있어야지

녀석 : 아이 그치만...이럼 안되는데...

친구 : 그래 임마 너두 이제 남자가 되어야지 -_-;;

녀석 : 그치만 난 남자인걸 *^^*



친구들 : 어;;그래 -_-

(어째서 니 말투며 외모가 남자냐)





어쨌뜬...........



그날 녀석은 혼자서 참이슬도 아닌

진로를 혼자서 5병을 마셨다

0.o;;;;






"" 아 씨발 오늘 술발 쥑이는데 으캬캬캭 ""


녀석에 입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_-;;





그리고......

우리는 그날 영화 한편을 봤다 ;;;;

녀석의 이중 생활 -_-)a;;

내지는 천사와 악마랄까 -_-)a;;





우리는 얼이빠져 한동안 그녀석 아니 그뇬 아니 그녀석을-_-;;;;

한참을 바라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하고

당장 녀석을 밖으로 끄집어 냈다.....

녀석은 종로바닥을 지나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녀석 : 야이 자식들아 내가 그렇게 이쁘게 생겼냐 씨발-_-;;

우리 : -_-;


도대체 이뇬이 이놈이 맞는건가 -_-a.....

헷갈리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난 정말 황당했고 무서웠다...

어찌 이리 변할수가 있는건지.....



하리수도 술마시면 이렇게될까? -_-)a;
....

그건 아닐께다...



여하튼 녀석은 그야말로 술만먹으면 개가 된다라는

말을 우리에게 꽉꽉 심어주고 있을즈음에............





녀석 : 이 씨바 너 멀야려...죽을래 아~~ 저새끼 ......



0.o 헛 우린 놀래서 고개를 돌렸다.....

싸움이 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치만 녀석은 이미 더 욕을 날렸다....







밖에 나와있는 술집 간판한테.....-_-



급기야 ....

녀석은 간판을 잡고 때리기 시작했다 -_-;;

난감했다 주인이 나오기전에 녀석을 간판으로부터 떼어내야 했다....

그때 간판 안에 형광등이 왜 그랬는지 몰라도

한번 깜빡 거렸다...

녀석은 그게 지를 째려보는줄 알았나 보다-_-;







녀석 : 햐~ 씨발 이게 날 우습게 본다 이거지 -_-




우리는 녀석을 뜯어 말렸따 세명이 붙어서 말렸지만....

그 갸녀린-_-; 몸에 나오는 힘은 대단했다....

두얼굴에 사나이 후속편쯤은 기대해도 돼겠다

두얼굴에 그뇬-_-)a;




어찌됐든.... 다행이 간판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주인이 우릴 발견했고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술취햇으면 걍 잠이나 자면 좀 좋냐-_-



그치만 녀석은 눈이 풀린채 몸은 너무나 발랄-_-했다...

이미 새벽이지만 녀석은 술이 깰 낌새도 없었다 ㅠ.ㅠ

아아~~ 이녀석을 우리는 지켜주자고 했던가

녀석은 한참을 아무말없이 걸었다.........


우린 녀석이 술이 다깼구나 하고 안도하고 있을즈음에....






녀석 : 너 아까 그새끼 친구지???



거기엔 또다른 간판이 있었다-_-;;

다른면이 있다면 노래방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이었다

술집간판 ... 노래방 간판 ....나름대로 친구인 셈이긴 하다

녀석은 말릴 틈도 안주고 떼어가더니 간판을 냅다 걷어찼다




우린 혹시나 했지만......

역시 간판은 부서졌다...........


헉 0.o



"" 야 튀어튀어!! """



우리는 간판위에 올라타서 간판보고

"씨발 왜 말은 안해 "" -_- 라고 외치던 녀석을

붙잡고 머빠-_-지게 튀었다....



씨발~ 간판이 말을 할리가 있나.....-_-

우리는 하여튼 엄청나게 뛰었다





걸리면 다 물어줘야 하니까..............

다행이 무사히 도망쳤다 -_ㅠ




다음날......





녀석 : *^^* ^^/~안녕





친구1 : 흠-_-칫 ( --)

친구2 : 움-_-찔 (-- )

액션 : (__ )a..... 휴.....;;





녀석 : 어젠 즐거웠어 우리 오늘 한잔 더할까? *^^*


녀석은 천사가 아니었다


악마였다-_-;;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그때 노래방 간판이 부셔졌던-_-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러니 이글을 보신다면...

저에게 멜을 보내주세여.......

친구로써...간판값을 물어낼수 있도록....

녀석에 이름과 주소를 갈켜 드릴께여-_-;;;

 

 

 

 

-written by 액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