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회사 계속 다녀야 하나요??ㅜ.ㅜ

출퇴근만 4시간..2007.08.28
조회254

이직해서 직장생활 시작한지 이제 6개월이 넘어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본사와 2공장 2군데가 있습니다..

제가 입사한곳은 경남 김해 상동에 있는 2공장입니다..

본사는 부산에 녹산이라는 곳에 위치해있구요..

참고로 저희 집은 부산에 하단이라는 곳입니다..

녹산까지는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죠..

녹산 본사에는 현장 생산직 직원들이 많아

회사 출퇴근용 차가 따로 있습니다..

첨에 2공장에서 근무를 하다..2개월전에 녹산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관리.사무직으로 들어왔지만..

현장일도 알아야 한다기에..

2개월간 정말 열심히 현장일을했습니다..

한여름 이 폭염속에

땀 뻘뻘 흘려가며..

매일 야근까지 하면서...

몸은 정말 힘들었지만...

사람들도 좋고..맘도 편하고..

그런데..얼마전 2공장 직원이 하나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다시 2공장으로 발영받아 오게되었습니다..

거긴 7시30분 출근에...8시 퇴근입니다..

야근 수당...그런거 없습니다..

저희 집에서 2시간 걸립니다..휴~~

여지껏 자차의 필요성을 못느낀 저인데...

그전에 그만두었던 직원이 있을땐 그 직원 집과 가까워..

카풀로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직원마저 그만둔 상태라..

상사차로 카풀을 해서 출퇴근을 해야하지만..

출근은 같이 합니다...집에서 40분정도 떨어진곳으로 제가 가서..

그분차타고 출근을 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5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5시30분쯤에 집에서 나와..

카풀장소로 가서 차타고 출근하면 7시 20분쯤 됩니다..

아침출근길부터 정말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 아침에 출근할려면..버스도 잘 안다니는..

시골에 위치해 있습니다..저희 회사 뒷산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계곡이 있을정도니까요.

퇴근길은 더 지칩니다..

아무 할일없이..현장에 있는분들 야근하기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수당없는 야근을 매일합니다..하물며 일요일까지 출근을 하랍니다..

아침에 함께 카풀하는 상사는 일찍 퇴근합니다..

나가는 현장직원 차타고 함께 퇴근하면..그분이 저희집이랑 많이 떨어진곳에 살기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버스타고 집에오면 10시가 넘습니다..

그렇다고 월급을 많이주는 회사도 아닙니다.

6개월 수습기간이라고..120만원..

6개월이 지나고 7개월 접어드는데도..

연봉협상을 하자느니...월급을 어느정도 올려준다느니..암말도 없습니다..

저희 회사 다른분들은 어떻게 출퇴근하는지 물어보고 싶으시겠죠?

저희 경리누나 한분..아침에 집에서 4시30분에 일어난다 합니다..

저희 집보다 더 먼곳에 살고 있죠...그분도 정말 대단합니다..

아침엔 저와 같은 방법으로 카풀해서 출근하고..

퇴근은 5시30분에 합니다..회사 차 있는 직원이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

버스타고 퇴근합니다..

회사 처음 들어올때 교통편은 회사차로 하기로 정해져있었습니다.

용달차가 하나 있는데...

그렇게 많은 직원이 아니라..

3명정도만 타고 다니면 되서..이걸로 출퇴근하기로 했었는데..

그것마저도 상사가 자차처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상사 고문관수준이라..

정말 말도 못하고...ㅜ.ㅜ

출퇴근에 지쳐서 하루가 너무나 피곤합니다.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이곳으로 오기전에..

본사 공장에 있을땐..

야근을 해도..

저녁에 대리알바까지 뛰었습니다..

너무 박봉인지라..

내년에 여친과 결혼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돈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회사 이젠 있는정마저 다 떨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직원들이나 상사들 사람이 좋아

맘이라도 편하고 일도 열심히 할수 있으면 몸은 좀 힘들어도

위안을 삼으며 다닐수 있을꺼라 생각이라도 해보지만..

대책도 없고..비젼도 없습니다...

제가 나이라도 어리다면 뭐든 다시 시작해보기위해 안간힘이라도 써보겠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정말 고민입니다..

다른회사를 알아보고 그만둬야할지...

힘들어도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일한거 인정받을수는 있을런지..

교통편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집에 차가 있긴하지만..수입차라 기름값도 많이들고..

그런 박봉으로 유지비도 안나오는데..

차를 몰고 다닌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고..휴~~~

정말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7년간 만난 여친한테 멋지게 프로포즈해서

내년에 결혼도 해야하는데...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