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왜이런일을 당해야해요..

정말싫다..2003.06.21
조회5,198

여기게시판 글 읽으면서 한 두세번 리플만 단 사람입니다..

제가 왜 여기에 글을 올려야 했는지.. 그넘한테 다른여자들도 속지 마시길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횟수로5년 거의 4년 가까이 사귄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만났을때 난 회사원이었구 그넘은 군대 제대한 시기였고 저그때 사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살 많은 오빠 근데 싸우는 일도 자주있었고 만나지도 않았었죠..

그넘은 모채팅싸이트에서 알게 되었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전화통화도 자주하고 동갑이기에

친하게 지냈습니다..(여자맘이란게 잘해주면 좀기울이지마련이잖아요)

그넘 나한테는 수영강사라고 대학다닌다 하더라구여 집에 차도 있고 어느날 차를 몰고 우리집에 찾아온다 하더군요.. 차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사귀자고 하더군여.. 그리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사귀었습니다..

일년 정도는 정말 극진히 날 대해주더군요.. 그 어린 나이에 저 그넘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넘 직장도 없고 그래서 만날때마다 돈은 제가 거의 다 냈습니다..

그넘도 회사 취직하고.. 알고 보니 수영강사도아니었고 대학중퇴더라구여..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이유가 됩니까..  난 그냥 덥어두었죠.. 그리고 날 만나고 한달후엔가 이런말을 하더군여

너 만나기 전에 소개팅했었다 그여자 정리 한다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아무일 없이 여느 연인사이처럼 지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1년반쯤 지날시기쯤

저 만날때마다 핸드폰을 꺼놓거나 친구들 만난다 하는 날들이 많았죠..

그러다가 우연히 핸드폰을 봤는데 여자 이름이 적혀 있더라구여.. 제가 그때 그넘하고 완전청산을 했어야 하는데 그때 그넘을 넘 사랑해버렸고 그넘 아기도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때였습니다..

그때부터 제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넘 3개월 주기로 바람을 피웠고..... 그여자들 싫어지면

나한테 다시오고 그게 반복이었습니다... 친구들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이 내가 못한거라 생각하고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소용이없더군여... 동창들 만난다고 친구들 보는 앞에서 절 때리던군요.. 드러운 계집애라며 .. 저 그때 사태 수습하느라 정신없었고 지금도 동창들 못봅니다..

오랫동안 사귀어서 저 그넘집에 몇번 갔었고 한두번 그넘집 식구들하고 같이 놀러도 갔었습니다..

그넘  지부모님 누나  누나남편 있는데서 젓가락질 못하게 하고 내가 먹을수 있다는데도 먹여주던군요..

그래서 전 그넘이 정신차린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건 눈가릴려구 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여자들 만나면서 내이야기를 했나봅니다...

저 솔직히 밤마다 생전 모르는 여자들 전화몇번 받고 운적도 있습니다...

그넘이 그러더라구여.. 내일에 사사건건 상관하지 말라고.. 내가 너 소유물이냐구...

생각해보세여.... 아니 어느 여자가 남친이 바람피는데 그걸 가만히 있고 그러려니 하냐구요..

저보고 제정신이냐구 하더군요.. 한번은 같이 밤을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제가뻔히 옆에 자고 있는데

다른 여자하고 통화를 하더군요.. 저 그날 억장이 무너지는 줄알았습니다.. 친구라고 하는데..

아니 친구하고 그렇게 다정하게 통화한답니까.. 내가 전화길 뺏자.. 전 그넘이 날때릴줄알았습니다..

근데 이제 정신 차린다고 미안하다고 하구.. 절 안아주더군요...

그동안 생각해보니 너만한 여자 없었고 이제 모든 여자 청산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더군요...

그래서 속는셈 치고 한번더 믿어 줬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잠잠했죠.. 예전처럼 대해 주던군요.. 맨날 집에다 데려다 주고 저 회식하고 있음

데리러와주고....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그러라 하고.... 요즘 집에 일이있어서 자주 못보게 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사랑하는 맘은 변함없다고...

그런데 어느날.. h란 여자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넘을 사랑하니 나보고 헤어지라는겁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그리고 처음 통화한 나한테 같이 잤다느니 그러면서 그 과정을 하나하나씩 설명하더라구요.. 그리고선 한마디 덧붙이더군여.. 남편하고 이혼할꺼라고.. 그게 며칠동안 밤마다 계속되었고 저 회사생활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하루에 한끼먹는거 조차도 힘들었고 삶이 삶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전화도 끊고 거의 페인처럼 생활에 익숙할즈음 그넘이 우리집앞으로 찾아왔습니다..

전 싫다고 가라했습니다.. 근데 그넘며칠동안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너가 내 받아 줄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고 .. 정인지 사랑인지.. 그렇게 그넘이 나한테 할동안에도 그 여자한테는 끊임없이 문자와 전화가 오고.. 나하고 같이 있지 않다고 해도 계속 확인하더군여..

그넘 그년하구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넘 넘 귀찮아서 그넘을 다시 받아들였습니다.. 솔직히 저 그넘이 내 생활에 전부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러다 올해 제가 회사를 옮겨 그넘이랑 같은회사에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넘이 내가 사귀는사람이라고 동료들한테 이야기 했고 여차 저차 해서 회사사람들이 다알게 되었습니다... 저야 여느때와 같이.. 똑같이 대해줬고 설마 그렇게 까지 나한테 무릎까지 꿇고 빌었는데...

근데 그바람끼 없어지지 않나봅니다...  마감이끝난 어느날 그넘 전직장동료들하고 놀러간다고 하더군요..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고... 다음날 너무 불안해 그러면 안되는데 아는애를 통해 카드사용내역서에

○★모텔에 간걸 알게되고 넘 열받아 회사 앞에서 소리 지르며 이야길 하게되엇고 나보고 그러군요

고소한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했고...솔직히..그럼 안되는거 알았지만.. 저 그넘이 저하고 오랫동안 사귄정이 있어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단 말도.. 나한테 미안한 기색도 없더군요.. 되려 그러더라구여.. 내가 너보다 좋아하는 여자 생겨서 간다는데 너가뭔데 참견이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어디서 개끼 부리냐고.. 그리곤 한마디 더 붙이더군여.. 그여자랑 자서그여자책임져야한다고....저 그때 아무생각이 안나더군요.. 회사 앞인데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서 그넘 얼굴을 몇번을 갈

겼고 멱살을 잡고 너가 나한테 이런짓하고도 살아남을줄 아냐 했습니다..

그와동시에 제팔과목이 그넘한테 잡혀서 개끌려가듯이 회사안으로 들어갔고 여기서 나쓰러지면 그넘한테 맞아 죽을꺼 같다는생각이 들어 안잡힌 팔로 그넘머리 한줌뽑고 빠져나왔고.. 팀장한테 말도 없이

퇴근을 준비하고 나올즘에 그넘한테 다시 전화해 오라해서 커플요금을 해지하고....

집에 갔습니다.. 버스에서 눈물이 쏟아지는걸 참고 집에 와서도 동생이있어서 참고....

드러운넘한테 내팔팔한 청춘 받쳐가며 살았던 순간을 후회하고... 밥을꾸역꾸역 먹으면서 잘되었다고

이제 내인생 찾는거야 하면서 맘을 굳게 먹었습니다..

12시쯤 그넘한테 다시 전화 왔고 안받았더니.. 문자로 아깐 미안했다고 우리 친구로 잘지내보자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며칠후 에 소개팅을 했고 그걸 어케 알았는지 그날 30번넘게 전화가 오더군여...

저 정말 그사람 놓치기 싫었는데.. 그 사람 만날때마다 전화가 왔구... 아니 무슨 악연이기에..

제전화기 그넘번호만 수신거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으로 전화가 오더군여...........

이젠 전화가오던 말던 무시합니다... 지금 그넘을 만나고 있는여자도 술집에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이젠 지겹습니다.. 눈도 귀도 막고 지내고있습니다.... 그넘말로는 지금 만나는 d랑 결혼할꺼라고하던군요.....정말 웃기지두 않은넘이 왜내인생에끼어들어서 20대에 반을 허비하게 만들었는지..

다시는 그넘하고 마주치지 않길 바라고 담 생애서도 만나지 않길 바라고..

이젠 정말. 그.넘. 하. 고. 의. 인.연.이 . 끝.나.길.바.랄.뿐.입.니.다...

그넘때문에 한동안은 남자 만나기도 싫으네여... 지금생각해보니 한 5-6대 갈겨주구... 회사에서 망신시킬껄 그런생각도 드네여..

이따 주말에 명화보면서 캔맥주나 마셔야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셔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