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힘들어요2007.08.28
조회319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다가 이번에서야 글을쓰게 되네요.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2004년도에 남친을 알게되었어요.그당시에는 그남잔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오빠동생으로 잘지내다가 이성의 감정이생겨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죠..

문제는 저랑 만나면서 그전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겁니다. 아직 정리가 안되었더군요..

그걸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여자만나는것을 길거리에서 마주치게된거죠..

하도 기가 막히고 말이 안나와 울기만했죠 그래서 헤어지자고했어요..그렇게 하자더군요..

한달이 지났을때..다시 연락이 왔어요..미안하다고 다시 만나자고..

많이 미웠지만 아직도 좋아하는 맘이 남아있어 다시 만났습니다.근데..

그남자 제가 옆에 있는데도 다른여자한테 흑심을 품었어요..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여자 후배한테도..

많이 싸웠습니다..그렇게 하면서 일년을 보냈어요..바보같이..

 

일년이 지나고 내생일 지난다음에 연락이 뜸하더라구요..소홀해지고..헤어지자고 합디다...

왜그러냐고 하면서 제가 매달았어요..그만큼 그남자 많이 사랑했어요..많이 울었습니다. 그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울기만 해서 살도 많이 빠졌었구요..알고보니 다른여자가 있었더라구요..그것도 제가 아는여자랑요..기가막히고 화도났습니다. 술먹고 미친척 전화로 욕하고 그랬었어요..같은 회사  같은과라서 항상 부딪혀야하는데..참..그렇더라구요..그렇게 한마디도 안하고 일년이란 세월을 보냈어요..

 

일년이 지나서 다시 연락이 왔어요..정말 미안하다 다시 시작하자..너가 소중한걸 이제야 알았다..정말 많이 후회했었다..라구요...아마 맨날 마주쳐서 미운정이 들었는지 아직도 잊지 못한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은건지..어떻게 하다가 또 그렇게 만났어요..그사람..그여자랑 만나고 2달뒤부터 엄청 후회했대요..자기말로는 말이죠...순간적인 감정이었다구 하네요...바보같이 또 믿었어요..

 

지금도 계속 사귀고 있어요..물론 결혼 전제하에 말이죠..양 부모 다만나뵈었구요... .

그남자랑 저랑 지금 직장이 없어요..남친은 운동을 워낙좋아해서 그길로 가고싶다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건 쉬운게 아닌거 알지만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좋긴한데..대학을 안나와서 내년에 대학도 들어간데요..

저는 지금 구직중이구요..조만간에 회사에 들어갈것같거든요..

 

근데 문제가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시네요..

운동하는 사람은 주위에 여자가 많아서 고생한다..그리고 평생직업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결혼은 안된다고 하세요..이해는 합니다. 자기딸이 시집가서 고생하는거 보고싶은 부모님이 어디 계시겠습니까?

오빠한테는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며칠전에 학원에 새로생긴 친구가있다네요..동갑내기 여자랍니다...

그래서 자주 연락하고 그러나봐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아니면 지난일에 너무 예민한 걸까요?

여자한테 전화오면 괜히 신경이 곤두서네요..그래서 연락하지말라고 했죠..

그냥 친구사이라고 하네요..같이 있는데 저랑있는거 그여친도 안대요..그래도 연락이 옵니다..

화가나서 소릴 질렀는데...그친구 한테 얘기했대요 여친 싫어 하니까 연락하지 말라구요...

그러면서 나를 못믿냐고 하네요..제가 이해를 못해준 건가요?? 그냥 쿨하게 넘겼어야 하는걸까요?

 

둘다 나이가 20대 후반이고 좀있음 서른이 다되가는데...

오빤 내년에 대학들어가야하구...또 지방이라 만날 시간도 없을텐데..

괜히 이런저런 걱정이 되네요...

 

제가 이시점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헤어질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뜻대로 안돼네요..

여러분의 충고 듣고 싶습니다. 부탁할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