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바깥을 보지마라...

연봉이라...2007.08.28
조회200

요 밑에 글 쓰신 님 보니까 상당히 일목요연하게 글을 잘 쓰신 것 같은데 하나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신 부분이...

 

몇년전에 신문에서 해외토픽을 봤었는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직업을 다 모아보니 약 2만개정도라고 하더군요...

 

2만개의 분야가 있다는 뜻이겠죠?

 

헤드헌팅 업체의 자료라는 그것... 그냥 흔히 중, 고딩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리기에 나쁘지 않은 그 정도

 

직업군만 모아놓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셀러드맨 only)

 

A군 : 대겹 (현다이, 샘숭 and 엣세트라...) - '사'짜 전문직 제외...

B군 : 잡다구리 (대겹 공돌, 순 or 컴터가지고 장난치는 직종)

C군 : 일반 영업직 or 중소겹

 

당연히 비교 대조군을 저따구로만 모아 놓으니 결과가 그따구로 나올 수 밖에...

 

그런 말도 안돼는 편파적인 '게뤼 맨더륑'틱한 썰베이 결과를 에브리웨얼에다가 스핏팅하고 있다...

 

그러고 있다... (뭔말인지 감안오는 사람은 게리 맨더링 찾아보삼)

 

 

 

나 역시 한 때 직업을 뭘로 할까 무척 고민스러워하던 때가 있었다...

 

ㅅㅂ 할 줄 아는 것 조또 없지만 군대 갓 제대해서 나오니 뭐든 다할 수 있을것만 같았고 본격적으로

 

구직하기전에 마트에서 용역으로 일했다... 물건 진열하고 치우고 하는거... 월 70주더라... 닝기리...

 

 

 

재산을 상콤히 다 날리신 아버지 덕분에 대학 끝낼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영어학원 시다바리로 월 100

 

마논 받고들어갔다... 더 불러도 됐는데...-_ -; ㅅㅂ

 

애들 줄세우고, 쓰레기 줍고, 커피 자판기 물채워 넣고, 셤지 매기고... 그러다 영어 공부 짬짬히 했다...

 

두달 일하니 120마논 올려주더라... 나름 먹고 살겠다고 빡시게한게 눈에 띄었나...

 

영어학원이라 관리하는게 상당히 일원적이어서 쉬웠다... 배웠지... 일한지 6개월만에 다른 지역에 조그만

 

지점이 생기는데 세팅만 해주고 오라고 파견나갔다... 어라~ 자리 옮기니 180주더라...

 

그렇게 1년 있으니 다른곳에 가라더라..  가니까 230주더라...

 

물론 그 사이에 학원 관리하면서 짬짬이 영어 공부해놓은거 써먹는다고 수업도 들어가보고

 

(어쩔 수 없이 들어간게 더 많지만)

 

이리저리 '할 줄 아는 것'을 많이 많들어놨다...

 

다시 본점으로 돌아오니 급여가 250 됐네...

 

"수업시켜주십쇼..."

 

TOEFL, TEPS, TOEIC 밤에 공부하고 또 낮엔 애들한테 갈치니 대학 졸업장 없이도 애들 갈챠 지더라...

 

CBT 297, TEPS 945, TOEIC 990 짜리 학생들 만들어 내니까 급여가 450으로 올라가더라...

 

물론 주중, 주말 할 것없이 더 일해야하고 피곤한 일상이지만

 

"내 한계는 여기까지..."하고 선을 그어 놓는 사람이라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우물 바깥으로 나오지 마라..."     

 

물 흐려지니까... -_ -;

 

 

 

 

 

 

스타렉스 한 대  +  변두리 조그만 창고식 사무실 (20평) + 폰 + 권리금 2000

 

스물 아홉 내친구 치즈 대리점 하는애 월수입이 순수익 700이란다야...

 

그 이외에도 밑에 글쓴이가 생각지도 못하는 여러 수 백 직종의 고소득자가 있다는 사실...

 

간과해선 안될것이야~

 

 

 

댓글에 사진보니 누워 컴한다고 뭐 1억짜리라고 비꼬아놨던데...

 

전에 글 올라온거 보니까 아템팔아서 몇천 남겨먹는 애들 진짜로 있다더라...

 

함부로 비웃지들마라...

 

뭘해도 당신보단 나을 아이들이다...

 

 

 

 

아~ 하나더~ 대학도 안마쳤는데 어케 강사질을 하고 있느냐고...  딴지거실 고귀하신 분들이 있지싶다...

 

미안한데 그건 당신만의 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