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것인가.

글쓴이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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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평범한 회사원

올해 졸업해 취직을 하곤 그저그런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생각없는 사람중 한명이다.

몇일전 강남쪽에서 아는형과 술을 마셨다.

아는형 차를 타고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문득 창밖의 풍경들을 보았다.

척보면 누구든 알지만 한번도 타보지 못했던 비싸보이는 외제차. 그리고 외제차만큼 화려해보이는.. 하지만 나이는 내또래 같은.. 뭐 대충 이런풍경들이 눈에 들어와다.

 

아버지를 잘 만났나?..  

그렇게 지나가기엔 녀석들이 너무 부러웠다.

근데 정말 아버지를 잘 만나서 그런 비싼차를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몰고다니는것일까?..

대충 반은 아버지를 잘만나고 나머지 반 정도는 무슨 다른 이유들이 있어서 인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못한놈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저 외제차안에..

그만큼의 노력 그만큼의 센스가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나보다 더 이른시간에 일어나서 꽉짜여진 일정에 소위 돈이 시간이라는 사람들은 아닌가?..

뭐 대충 이런 너저분한 생각들.

부럽다.

이렇게 좁밥으로 평범하게 살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평범한건 그냥 그저그런 핑계거리가 아닌가하는 생각...

일상을 위한 땀과 열정은 노력이 아니라 단지 그 하루를 살아가는것인가..

언젠간 빛을 보겠다는 막연한 하루살이?..

아 싫다. 이런 내삶

 

나도 이제 일상을 위한 노력이 아닌 외제차와 고급양복을 입기위한 노력이란걸 한번 시작해봐야겠다. 일단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