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한 아빠...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생왜그러니.2007.08.29
조회359

24살의 여자구요. 정말 창피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익명이라서.여기다 씁니다.

집은 서울인데 회사가 지방이라 회사 기숙사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제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울먹이시더라구요..

 

어쩌면 좋겠냐고..엄마가 어떻게 해야하냐고...

오늘 아빠가 회사분들이랑 술약속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주차장으로 마중을 나가셨나봐요.

아빠가 차에서 옷을 갈아 입으시는데 나갈때 입으셨던 옷이 아니더래요..

 

그래서 엄마 집에 혼자 몰래 들어오셨데요.

집에 온아빠 옷을 갈아입으시려고 하시는데 속옷에서 피가 묻어 있었다고 합니다.

피가 오래된 피가 아니고 방금 묻은듯한 피라고..

 

엄마 기절하실뻔 하셨답니다.

아빠한테 상처 하나없는데 피가묻어있으니..

 

엄마.. 여자 생리할때 그 피가 확실하답니다.

아주 조금 묻은 것도 아니고...

 

아빠가 바람끼가 엄청 많습니다. 점을 보러가도 10중 8,9는 점쟁이가 그러더래요 남편 바람끼 많이서 엄청 고생할꺼라고.. . 엄마 그걸로 20여년을 넘게 스트레스받고 싸우시다

우울증으로 고생중이십니다. 병도 얻으셨구요..

 

몇주전에 이상한 낌새가 있었습니다.

아빠가 이상한아줌마를 만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엄마가 발견하신거구요.

 

아빠..죽어도 아니랍니다.

그러더니... 어제는 그여자를 만나면 빠져나오지 못한다고.모든남자들이 그런다고.

그런 개같은 소리를 엄마한테 하셨답니다. 그러더니 이혼하자고..

그게 할소리 입니까?

 

그 미친아줌마랑 잠자리를 한것 같습니다...

둘다 똑같습니다. 죽여버리고 싶어여..

엄마 쓰러지셨습니다.

 

지금까지 남편이라고 믿고 의지했던 사람인데 .. 이렇게 배신을 할수가 있냐고 하시면서..

엄마 불쌍해 죽겠습니다,

 

생활비라고 한푼도 안줘서 20여년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면서 우리 뒷바라지 다하시고

그인간은  도박이나 하고 여자노름이 나 좋아해서 맨날 돈 갔다 버리고..

 

엊그제 엄마가 아빠 차를 청소해준다고 정리하시다가 대출관련 서류가 있으시더래요

보니 아빠가 엄마몰래 3천만원가량을 대출을 받으셨더라구요.

 

그용도는 모르겠구요.. 분명 그년 갔다준게 틀림이 없습니다..

자기 할것은 다하고 자기 즐길것은 즐기고 엄마에게 털끝만큼도 선물도 안해주는 그인간..

자기 천만원들여서 임플란트 해놓고 울엄마 어금이 하나 없으셔서 잘씹지도 못하는데

엄마는 해줄생각도 안하고 자기혼자만  해버린...

 

그 미친인간...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콩밥좀 먹이고 싶어여.. 엄마랑 이혼하게 하고 싶은데 ..

 

도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