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엄니가 집 사준것처럼 얘기해서 예단금도 무지 많이 보내고 모피도 하고 시부모 한복에 두루마기에 암튼 온갖 진짜 말도 안되는거 요구하고 그래도 다했는데 결혼 직전 즈음에 대출이라고 신랑이 고백하데요..그때 야무지게 따지지 못한거..너무 후회가 되네요.. 사실 그땐 시엄니가 이자만이라도 내줄줄 알았거든요.. 또 열이 확 치솟는.. 이건 사족이었구요)
암튼 집사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신랑이 갑자기 재테크에 눈을 떴는지
완전 관심이 재테크뿐이예요
제가 연봉이 3000쯤 신랑이 4000정도 되거든요
세후로 하면 둘이 합해 6000조금 넘어요
둘다 직장일이 바빠서 그런지 평일에는 돈이 거의 안들어요
점심저녁다 사무실에서 먹고 들어오고
교통비도 거의 안들고 가끔 친구만나서 몇만원 쓰는게 다예요
주말에 부모님 찾아뵙고 밥먹는 돈, 생활비, 가족행사, 경조사비, 둘이 데이트 하는 돈, 이자, 관리비, 기름값, 대출이자 등등으로 진짜 넉넉잡아 백오십에서 이백정도 들어가거든요..
신랑의 재테크땜에 짜증나요
결혼한지 막 칠개월이 넘은 신혼입니다.
말그대로 신랑의 재테크땜에 슬슬 짜증이 나려고해요
신혼집이 대출받아 산거거든요 1억 5천..
한달에 이자가 60만원씩 나가요
(원래 시엄니가 집 사준것처럼 얘기해서 예단금도 무지 많이 보내고 모피도 하고 시부모 한복에 두루마기에 암튼 온갖 진짜 말도 안되는거 요구하고 그래도 다했는데 결혼 직전 즈음에 대출이라고 신랑이 고백하데요..그때 야무지게 따지지 못한거..너무 후회가 되네요.. 사실 그땐 시엄니가 이자만이라도 내줄줄 알았거든요.. 또 열이 확 치솟는.. 이건 사족이었구요)
암튼 집사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신랑이 갑자기 재테크에 눈을 떴는지
완전 관심이 재테크뿐이예요
제가 연봉이 3000쯤 신랑이 4000정도 되거든요
세후로 하면 둘이 합해 6000조금 넘어요
둘다 직장일이 바빠서 그런지 평일에는 돈이 거의 안들어요
점심저녁다 사무실에서 먹고 들어오고
교통비도 거의 안들고 가끔 친구만나서 몇만원 쓰는게 다예요
주말에 부모님 찾아뵙고 밥먹는 돈, 생활비, 가족행사, 경조사비, 둘이 데이트 하는 돈, 이자, 관리비, 기름값, 대출이자 등등으로 진짜 넉넉잡아 백오십에서 이백정도 들어가거든요..
근데... 제통장도 그렇고 신랑통장도 그렇고
맨날 남는돈이 십만원 안팎이예요..
주식투자한다고 조금씩 모이면 가져가고 가져가고 그래서 천만원 이상 (이젠 기억도 안남)
펀드한다고 가져가고
금리 높은 비과세통장 있다고 가져가고
급기야는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가져가고(그만큼으로 부동산 투자가 과연되는건지 알순없지만)
계산해보니까 결혼한지 이제 꽉찬 칠개월인데
가져간돈만 벌써 이천만원 정도 돼요
여기서 좀 기분이 상하는건
결혼하자마자 월급관리는 여자가 해야한담서
저한테 월급통장을 맡기더니만(0원있었음)
맨날 전화로 지시를 해요
어느 통장에 얼마넣어라, 어느통장에 자동이체시켜라 이딴식으로요
다 자기통장이예요
집도 자기 이름으로 되어있고
만든통장이나 펀드 다 자기이름으로만 되어있고
집 사놓은거 보니까 공동투자한 사람 이름으로 되어있고
전 삼실에서 온갖 인간들 비위 맞추면서 자존심 다 던지고 일해서 돈 벌어놓으면
그거 가지고 아주 신나게 혼자 그러고 있습니다.
연애할땐 안그러더니 돈에 얼마나 민감한지
저 제돈가지고 쇼핑한번 제대로 못합니다.
이마트가서도 정말 딱 필요한것만 사야지
괜히 파한단이라도 더 샀다가 그냥 갖다 버리기라도 하면 잔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주말이면 온갖 재개발 지역은 다 돌아다니고
부동산 아줌마 아저씨들 한도끝도 없는 이야기 들어대고
또 혼자 다니면 절대 안됩니다. 꼭 저랑 같이 가야된다고 하고
진짜.... 젊을때 정신차리고 모아야 한다는건 저도 알지만
요즘들어 어쩐지 정도가 지나친것 같아 찜찜하고 그래요
사실 제 명의로 되어있는게 하나도 없다는게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저도 딴주머니차고 십만원씩이라도 적금들어놔야하는건지..애구